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을 많이 했다
요즘 불꽃놀이 시즌이라 여의도 불꽃놀이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여기저기서 불꽃놀이를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불꽃놀이는 볼 기회가 많이 있으니 레어한 곳으로 갈까 했는데 결국 여의도 불꽃놀이를 보러 여의도로
지난 겨울에 돌아다니다가 여기 뷰 괜찮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확인해 보고 싶은 장소도 하나 있었다
장소는 여의도 한강 스타숲
그런데 겨울에 확인을 했었어서 나무까지 계산을 넣지 않았다
거기다 올해 뭔가 조건이 잘 맞았는지 평년보다 나무잎도 풍성하기도 했고 그래서 스타숲에서는 각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수영장쪽으로 내려와보니 보이는 것 같기는 한데 좁아서 답답하고 그래서 옆에 있는 축구장으로 와봤는데 여기 보일 것 같다
그리고 사람이 몇명 없어 쾌적하다
그런데 이 각이 아니라 빌딩쪽으로 보이는 각이었다
결론은 여기는 별로 그래도 여기서 다시 움직이기 귀찮으니 그냥 여기서 봐보기로 했다
먼저 일본 피날레
낮은 불꽃은 보이지 않았지만 높게 올라오는 불꽃은 다 보였다
그런데 이거 보면서도 일본인지 몰랐다
일본 불꽃놀이 스타일이 많이 바뀐 것 같다
요즘 일본 불꽃놀이 영상 올라오는 것 보면 개성있게 이쁘게 잘 하는데 여의도에서 하는 건 제대로 안하는 것 같다
다음은 미국이었다
미국 피날레
특별한 거 없이 전형적인 불꽃놀이다
다음은 한국
우리나라는 양사이드에서 그리고 높이도 높게 올라오니 잘 보이기는 했다
그런데 왼쪽에 보이는 건 나무에 많이 가린게 아쉬웠다
대강 이런식이었고
우리나라에 피날레는 붉은 색으로 불난 것 같아 보인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한발이 남아있었던 건지 하나가 또 터졌다
여의도 불꽃놀이 풀 버전
완벽한 뷰는 아니지만 사람들한테 치이지 않고 쾌적하게 볼 수 있는 곳을 찾는 다면 여기도 나쁘지 않았다
마음만 먹으면 사람들은 많지만 잘 보이는 곳 까지 1키로도 안 떨어져있으니깐 금방 갈 수도 있고
1년동안 돌아다니면서 자리 봐둔 곳도 확인을 해보고 싶은데
1년에 한번밖에 없는 불꽃놀이라서 1년에 한 자리씩 밖에 확인을 못하니 최적 장소를 찾기 너무 힘들다
아침부터 나가서 기다릴수 있는 사람들은 다른 선택지가 있겠지만 나는 시간 딱 맞추어 움직이다 보니 늦게가도 편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좋긴 하다
여기보다는 많이 걷긴 하지만 동작대교 위가 적당한 뷰로 늦게가도 자리가 있어서 나름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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