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림픽공원에 나온 김에 장미와 코스모스 구경을 해보기로
하지만 늦은 시간이라 어둑어둑하다
먼저 세계평화의 문도 봐주고
삼각대를 가지고 나올까하다가 그냥 나온게 조금 아쉽긴 하다
야경 이뻐보이는 곳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
뒤로 돌아 롯데 타워도 찍어주고
버스 정류장에 준규야 생일 축하해 라는 전광판 광고도 있었는데
중국 팬들이 한 것 같다
하지만 준규가 누군지는 모르겠다
보통 이런 거 할 때 아이돌 같아 보이는데 그룹 이름도 같이 적어주지 않나?
9월 9일인데 아직도 걸려 있는 것을 보면 광고 계약이 하루가 아닌 한달로 하는건가?
여기에 오면 꼭 보고 지나가는 불
이름은 모르겠다
5분동안 구경하면서 찍었다
다시 돌아다니다가 십자가에 걸릴 것 같아서 찍어봤는데 음... 하나도 안 이쁘다
그래도 이왕 찍은거 올려주고
이클립스라는 그룹 공연인가 보다
공연장 앞이 아닌 길 한 가운데 세워놓아서 특이하길래 한장 찍어봤다
그리고 올림픽홀에서 누구 공연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애들 너무 시끄럽다
중국인과 일본인도 꽤 많이 있었다
장미정원도착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장미가 피어있었다
지금 현재는 빨간 장미만 많이 피어있고 나머지 장미는 몇송이만 피어있었다
몰랐는데 저거 가운데 이름을 모르겠네
아무튼 이 뷰가 저녁에 보니 이쁘다
롯데타워도 보이고 장미도 보이고 해서 가을장미가 아닌 봄 장미 만개 했을 때 찍으면 이쁠 것 같아서 내년에 와봐야겠다
피어있는 장미 몇개만 올려주고
각은 이쁘게 잡았던 것 같은데 밤이다 보니 표현이 제대로 안 되었다
그래도 밤인데도 조명이 조금씩은 있어 나름 볼만하게는 찍힌 것 같다
오랜만에 장미 구경이다
피어있는 송이보다 이제 올라오고 있는 장미가 훨씬 많았다
내 예상으로는 코스모스와 시기가 비슷할 것 같다
찍고 나서 보니 빨간 장미가 많긴 많다
노랑 장미도 찍어주고
백장미도 찍어주고
대강 이정도
낮에 찍었으면 더 이쁜 사진이 많을 텐데 어두운 곳은 패스를 해서 사진이 조금 아쉽긴 하다
한 가운데 고양이 한마리가 앉아 있길래 고양이도 찍어주고
가까이가니 도망 비스무리하게 눈치보면서 움직인다
뛰어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니 도망가는 것 같지는 않다
아무튼 바로 앞에 앉아서 영상도 찍어주고
이제 들꽃마루로 이동해서 코스모스가 얼마나 피어있는지 확인
노랑 코스모스는 만개까지는 아니었지만 꽤 많이 올라와있었다
위에는 조명이 들어와있으니 어느정도 파악이 되는 것 같다
정식 명칭은 노랑코스모스 이겠지만 황화코스모스로 더 많이 불리는 꽃이다
한장 찍어주고
반대 쪽 일반 코스모스 존도 봐주면
꽃이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몇송이 피지 않았다
코스모스도 한장 찍어주고
10월 첫째주부터 코스모스 축제가 시작되는데 음.. 일주일안에 만개 못 할 것 같다
한바퀴 돌면서 찍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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