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사평 육교 남산타워

전에 친구들한테 한국에서 좋아하는 풍경은 이라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많은 친구들이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바로 앞에 있는 육교에서 보는 남산타워 뷰를 말했다 
그래서 나는 당연히 야경일 줄 알았는데 밤보다 낮에 보는 풍경을 더 좋아한다는 의견이 많았었다 
이 친구들이야 이태원을 메인으로 돌아다니는 친구들이다보니 그래서 이태원의 풍경을 말했을 것 같기도 하다 
이 외에는 한강도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아무튼 오늘 나가는 길에 이 쪽을 지나가다 보니 들려보기로 했다 
전에도 몇번 와보기는 했지만 한번도 신경써서 본 적은 없다 
내 기억으로는 이태원클라쓰에서 여기가 나왔었던 것 같다 
그래서 외국친구들한테 인기가 많은 지도 모르겠다 

 

녹사평역은 처음와봤는데 개방화장실로 표시 되어있었고 
뭔가 지하철역이 쇼핑센터같이 이쁘다 

 

 

그리고 이게 왜 걸려있는지 모르겠다 
녹사평이 역사와 어떤 관계가 있는 곳인가?
무궁화가 걸려 있었고 누가 그렸는 지 모르겠지만 이쁘다  

 

 

그 옆에는 태극기가 걸려있었다 

 

전통문양 같기는 한데 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피아노도 있었다 
여기서 치면은 탑승장이랑 몇개 층 차이가 나긴 하겠지만 그래도 탑승장에서도 들릴 것 같다 

 

 

그리고 이건 요즘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는 건데 이름은 모르겠다 
과거와 현재를 표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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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 도착 
시간이 많았으면 이 주위에 돌아보면서 더 좋은 각도 찾아보고 했을텐데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 한장 찍어놓고 메인으로 이동 

 

 

올라와서 남산타워 뷰를 본다 
그런데 내눈에는 그리 이쁜 거 모르겠다 
그래서 각을 못 찾겠다 
역시 내가 여기를 몇번 지나다니면서도 한번도 사진을 안 찍은 이유가 있다 

 

 

조금 땡겨서도 찍어보고 

 

 

세로로도 한장 찍어주고 

 

그런데 외국인들이 확실히 많다 
일본, 중국도 있었고 하지만 이쪽보다는 다른 나라가 훨씬 많이 있었다 
다음에 이태원을 메인으로 잡고 한바퀴 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