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봉화산 야경 산스장

 

여기까지 온 김에 야경이나 보고 가기로 

스타트 지점은 중랑구청이었다 
길 양 사이드로 꽃을 심어놨다 

 

 

장미로 보이는 데 이제 막 올라오고 있었다
다음주면 많이 필 것 같다

 

 

인공폭포도 하나 있었고 
분수 가동시간 사진은 찍었었는데 다 흔들려서 제대로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여기 도착했을때 분수 가동시간이었는데 분수가 나오지 않았다 
이유는 모르겠다 
여기서 용마산도 가까우니 폭포가 보고 싶은 사람은 용마폭포로 가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들어가는 길에 지도가 있어서 한장 찍었는데 봉화산의 지도가 아닌 봉화산 바로 밑에 있는 공원지도였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가볍게 돌기에 좋아보인다 

 

 

등산 시작 
봉화산 장점은 산이 160미터 정도로 그리 높지 않은 것도 있지만 완벽한 동네 뒷산으로 길 정리도 잘 되어있고 불도 정상까지 다 들어와서 밤에도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정상에 도착해서도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갈림길마다 이정표 설치를 아주 잘해놨다 
그래서 헤매지 않고 잘 찾아 갈 수 있다 

 

 

조금 올라가니 봉화산 지도가 있었다 
밤이라 야경을 보러 정상을 가기 때문에 빨간 색길로 올라갔지만 
낮에는 노란색 둘레길로 한바퀴 돌아봐도 좋을 것 같다 
산이 작아서 둘레길 한바퀴에 한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그리고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두 가지 길이 나온다 
하나는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계단길 
하나는 편하게 갈 수 있는 무장애길 
무장애길로 가도 돌아가기는 하지만 그리 큰 시간 차이는 나지 않는다 

 

 

올라가다가 중간에서 전망대 하나가 나왔다 
정상과 그리 큰 높이의 차이는 없다 
그래도 여기는 나무때문에 시야가 많이 가리긴 한다 

 

 

그런데 매점도 있었다 
불켜진곳은 안들려봤지만 화장실로 추측된다 
그런데 이런 산에 매점이 있는 것은 처음 본 것 같기도 하다 

 

 

늦은 시간임에도 바둑을 두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정상 도착 
그런데 정상까지 오기 바로전 저기 바둑두는 곳에는 정상이라는 표시가 아닌 봉수대터라는 표시가 되어있어서 내가 정상을 지나쳤나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봉수대터가 정상이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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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대 터는 아차산 봉수대터라고 쓰여있었다 
아차산하고 연락을 해서 아차산 봉수대 터인가? 
자세히 안 읽어봐서 모르겠다 

 

 

이제 야경 구경 
공기가 너무 안좋다 

 

 

좌측으로는 롯데타워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남산타워가 보인다 
그런데 오늘 공기가 너무 안좋아서 시야가 안나와서 눈으로는 남산타워가 저기에 있는 지 몰랐다 
알았으면 땡겨서 한번 찍어봤을텐데 

 

 

파노라마로 한장 찍어주고 

 

 

야경 영상 
그런데 반대쪽뷰가 보이는 지는 모르겠다 
반대쪽으로 내려갈까 하다가 오는 길에 봤던 산스장에 들려보고 싶어서 왔던길로 다시 내려갔다 

 

 

정상에서 한 10미터정도 내려가면 산스장이 있다 
금연이라는 표시가 되어있는 것을 보아 흡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나보다 
그리고 안내문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한 시설이라고 강조되어있다 
누가 못 쓰게 하나? 민원이 많이 들어갔나보다 
지난 번에 아차산에서도 산스장에 들렸을때 누가 못쓰게 한다고 글을 올려놔서 항의가 많이 들어왔었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비슷한 뭔가가 있었나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이 적혀 있었다
모든 운동기구는 1세트씩 이용하고 다음 운동기구로 이동하라고 쓰여있다 
이런 곳에서는 기구 하나에 주구장창 앉아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보니 이런 글도 걸어놓은 것 같다 

 

아.. 그리고 사진을 안 찍었는데 양 사이드로 대형 선풍기도 있었다 

그리고 제일 좋아보이는 모기와 벌레는 잡는 포충기도 2개 설치되어 있었다 
선풍기에 포충기라 
이런 것 있는 산스장 처음 본 것 같다 
시계 위에 저거는 CCTV인가?
중랑구에서 신경 많이 쓴게 느껴진다 

 

 

기구 사진도 찍긴 했지만 조금 어두워서 대강 찍었고 폰으로 영상 찍은게 더 잘 보이니 이건 영상으로 보자 

 

머신의 컨디션은 그리 좋지 않았다 
어떤 건 부드럽고 어떤건 뻑뻑하고 그랬다 
그래도 레그컬부터 없는 게 없다 
이 건물안은 다 머신종류였고 

 

 

건물 밖으로 나가면 프리존이다 
하지만 프리존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원판도 별로 없었고 덤벨은 조금 있긴 하지만 무게가 너무 대강대강 있었던 것 같다
아니면 어두워서 내가 제대로 못 본 걸수도 있다 
제일 22kg가 제일 무거운 것 같기도 한데 그 옆으로 또 있었을려나? 모르겠다

 

 

산스장 영상 
이거 찍고 한 30~40분정도 머신으로 한번씩 다 돌려봤는데 좋았다 
이 근처에 산다면 헬스장 안 가고 매일 여기로 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