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 원천 커튼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F열 16번 시야 후기

 

오늘은 지난 오픈리허설을 갔다온 원천의 본 공연 날
인천시립무용단의 공연은 오늘이 두번째다 
지난 춤 풍경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이번에 예매 오픈하자마자 조기예매할인으로 예매해놨던 공연이다 
조기예매할인은 35% 였고 부평구민인가? 인천시민인가는 40% 할인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인천에는 그나마 아는 애들이 있어서 부탁해서 5% 할인 더 받을 까도 했지만 조기예매는 할인증빙할 필요도 없고 천원차이라 그냥 고 

 

부평 아트센터 도착 
인천에 도착한 첫 느낌은 춥다 
혹시 몰라 어제보다 따뜻하게 입고 나왔는데도 춥다 
서울하고 2~3도 차이나나보다 
오늘은 8시공연이라 퇴근길 피크타임은 조금 피해서 편하게 오긴 했다 

 

꽃도 몇개 심어놨길래 느낌만 알게 찍어주고 건물안으로 

 

그림도 걸려 있었다 
그림 밑에 설명도 있었던 거 같긴 한데 위치도 애매하고 글자도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았다 

 

포토존 사진 한장 찍어주고 

 

프로그램북은 천원이었는데 오늘 지갑을 안 들고 나가서 사지는 못했다 
인천시립무용단도 PDF로 배포해줘도 좋을 텐데 
표는 빈자리가 있었는지 현장예매도 하고 있었다 

 

티켓 사진을 안찍었다 
내 자리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F열 16번 정도였던 것 같다 
F열은 통로 좌석이라 앞자리와 간격이 넓어서 덩치가 있는 사람들은 이런 자리가 편하다 

 

프로그램은 오행을 메인으로 잡아서 
1장 화(火)
2장 수(水)
3장 금(金)
4장 목(木)
5장 토(土)
오행이 가지는 에너지와 순환의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한다 
川자가 내가 알기로는 지속된다? 이어진다? 뭐 이런 뜻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원으로 순환 뭐 이런 뜻으로 원천을 ○川 으로 표현했나보다 
재미있다 

 

화는 지난 리허설때 봤던 내용이고, 수부터 응? 뭔가 느낌이 다르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연을 보면서 지난 번에 봤던 파즘 생각도 많이 났다 

 

오랜만에 파즘 영상도 올려보면 
파즘보면서 이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이런 동작들이 있다면 차라리 오픈 클래스에서 이런 동작들로 해줬으면 재미있게 따라 했을 텐데 
아쉽다 

 

확실히 무용수들도 몸을 많이 쓰다보니 몸의 힘이 좋긴 좋다 
이걸 코어라 표현하나? 모르겠다 ​

무용은 보면 재밌긴 한데 전체적인 스토리를 잘 모르겠다 
대강 이런 건가? 라는 정도로만 이해가 되는 것 같다 
박재원 무용수는 죽었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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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상의는 벗고 여자는 브라탑만 입고 나와서 몸이 잘 보였는데 지난 리허설때와 불과 일주일밖에 안 지났는데 다들 더 슬림해진 것 같다 
그런데 지난 번에 들어서 알고 있는 음식 섭취량과 몸도 많이 움직이니 지방하나 없이 뼈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과는 달리 다들 이쁜 몸이다 
진원석 무용수는 작년 춤 풍경때가 음... 12월이었나? 
그 때 혼자 덩치가 있어보여서 꽤 큰 바디인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내가 지난 번에 잘못봤나? 슬림한 몸이다 
그래도 여전히 힘 쓰는 동작들은 진원석 무용수가 많이 하는 것 같아 보인다 

 

공연 끝 커튼콜 시작
앞사람 머리때문에 제대로 보이는 각이 마음에 안든다 
프로그램북이 없어서 출연진 사진과 이름이 없다보니 정확히 누군지는 모르겠다 
두사람씩 걸어 나왔는데 이 두 무용수만 표현이 컸다 

 

전체적으로 봐주고 

 

마지막으로 정명훈 안무가 

 

커튼콜 풀영상 
음악이 클레임 뜨길래 음소거 할까 하다가 헨델 하프 협주곡으로 바꿨다 ㅋ

 

끝나고 나서 확인해 보니 내 자리까지만 계단 한개분의 단차 내 뒤부터는 계단 2개분의 단차다 
이러면 오늘 내가 앉은 자리까지는 시야가 별로라는 것이다 
다음에 부평아트센터에 올 때는 무조건 저 뒤로만 잡아야겠다 
오늘 시야방해 꽤 짜증났다 

 

공연이 끝나고 포토타임이 있었다 
오늘도 지난 번처럼 사인회를 해줬으면 참 좋았을텐데 
윤성주 감독이 사진찍으러 나왔길래 한장 찍어주고 

 

전체적으로 보이는 사진이 이거 밖에 없다 
다들 몸을 쓰는 분들이라 역시 얼굴이 밝다 
얼굴도 이쁘고 밝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