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누구나 클래식 3월 (송지원바이올리니스트) 세종문화회관 2층 D열 1열 2열 시야 후기

기분전환

by 반가방가 2024. 3. 31. 23:41

본문

반응형

 

작년까지 천원의 행복으로 불렸던 시스템이 올해부터는 살짝 바뀌었다 
먼저 타이틀이 천원의 행복에서 누구나 클래식으로 
그리고 가격은 전석 천원이 아닌 이부분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데 1천원, 5천원, 1만원  이 중에서 자기가 내고 싶은 만큼 내고 보며 된다 
좌석 랭크별로 가격이 다른 것이 아닌 자율제이다 
아무튼 올해 첫 누구나 클래식부터 당첨이 되어 볼 기회가 생겼다 

 

먼저 포토존에서 사진 한장 찍어주고 
오늘 공연의 타이틀은 내 귀에 클래식 일상을 만나다 
응?? 지금 봤는데 DAiLi LiFE 라고 쓰여 있는 것 같다 
daili라는 단어가 있나 ?
아니면 저게 Y 인가? 

 

언제나 그렇듯 벽에도 걸려있길래 한장 찍어주고 입장 

 

 

세종문화회관으로 가고 있는 데 갑자기 메시지가 왔다 
예매하신 공연은 디지털 티켓으로만 운영, 종이티켓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 
와... 메시지를 본 순간 짜증나기 시작했다 
지난 번에 무슨 공연이었지? 
그때 처음으로 디지털 티켓 사용해보고 입장할려고 하니 티켓이 열리지가 않아서 사람들이 세종문화회관에만 3천명이상 거기가 밖에 광화문까지 합치면 계산이 안되고 그래서 그런가? 인터넷이 전혀 진행이 되지 않아서 티켓 확인까지 10분이상 걸렸었던 것이 떠올랐다 
그런데 오늘 17시공연시작인데 16시 58분쯤에 들어갈려고 하니 사람들이 전보다 없어서 그런가? 
스무스하게 열려서 제대로 들어갈 수 있었다 

 

먼저 내 자리 시야 
2층 D열 2열 자리이다 
D열 2열은 처음이다 
C열이나 E열은 몇번 앉아봐서 감이 있었는데 완전 정중앙이다 보니 앞사람 머리가 생각보다 거슬린다 
C나 E에 앉을때는 약간 사선으로 보다보니 잘 몰랐었다 
그런데 요즘 이 자리 VIP보다도 비싼 스위트석으로 들어가고 있다 

 

1열에도 앉아보았다 
3층 1열에서 난간이 꽤 거슬렸던게 생각이 나서 일부러 2열로 잡은 거였는데 생각보다는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살짝 거슬리긴 한다 
왜 이런 자리가 스위트석 일까? 

 

먼저 오늘의 캐스트 
해설 이금희  
지휘 최영선 
연주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트럼펫 성재창 
바이올린 송지원  
리코더 남형주  
클라리넷 채재일 

오늘의 프로그램 
슈트라우스 - 봄의 소리 왈츠 op.410
생상스 - 죽음의 무도 
하차투리안 - 가면무도회 중 "왈츠"
하이든 트럼펫 - 협주곡 3악장 - 성재창 
차이코프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35번 1악장 - 송지원
브람스 - 헝가리무곡 5번 
오펜바흐 - 지옥의 오르페우스 서곡 중 "캉캉"
림스키코르사코프 - 왕벌의 비행 - 남형주 
모차르트 -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2악장 - 채재일 
그리그 - 레프 귄트 모음곡 제1번 "아침의 기분" 
비발디 -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겨울" 1악장 - 송지원

 

들어가기 전에 빈무대 커튼콜 촬영가능이라고 듣긴 했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공연시작 1분전에 들어온거라 안내하는 사람도 서두르다 보니 정확하게 메시지 전달이 안된 것 같기도 하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나오자 여기저기서 카메라 소리와 플래시 터지고 난리도 아니다 
그래서 오늘 촬영 허용이었던 건가? 싶어 나도 찍었다 

 

크롭도 한번 해주고 
지난 국립국악원에서 황수경 아나운서를 봤을때도 느꼈지만 누구나 알만한 이름을 가진 아나운서들은 그만큼 목소리의 힘이 있는 것 같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곡 끝나고 송지원 바이올리니스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 커튼콜 타임에 찍었다 

반응형

 

크롭 해주고 

 

 

앵콜곡 영상으로 찍어주고 
정기연주회가 아닌 일반 공연에서는 거진 앵콜곡으로 라데츠키행진곡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좋았는데 오늘은 협연자가 너무 돋보였다 
왕벌의 비행을 연주한 남형주 음... 리코더는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하지? 
리코더를 이렇게 불 수도 있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클라리넷의 채재일은 뭐지? 이 감정 표현이 이렇게 완벽할 수가 있나? 
그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35번 1악장을 연주한 송지원 바이올리니스트 
약 20분정도의 곡인데 후반부에 갈수록 빠져든다 
그냥 개인적인 표현인데 연주가 지속될수록 연주자에게 아드레날린이 넘쳐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아 기분이 좋아졌다 
마지막 엔딩자세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찍고 싶은 포즈다 
일부러 포즈를 취하는 건 아니겠지만 바이올리니스트의 가장 멋있는 자세가 아닌가 싶다 
너무 아름다웠다 

퇴장할때 한장 
지난 번에는 오케스트라 공연일때는 일부러 3층 1열로 잡았었는데 2층2열보다 3층 1열이 사운드가 더 좋게 느껴졌다 
물론 출연진의 얼굴 보이는 느낌은 2층이 훨씬 좋지만 사운드가 메인인 이런 공연은 3층이 더 마음에 든다 
오페라는 2층이 더 좋긴 하다 

 

요즘 마음에 드는 AI샷으로 인증 
AI 폰은 신세계를 보여주는 것 같다 

 

끝나고 나오니 광화문광장 한쪽켠에서는 뭔가 나와있었는데 이건 상시 있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다 

 

세종문화회관의 벚꽃존도 들려봤는데 벚꽃은 아직이다 
올해가 느린건지 아니면 평범한건지, 작년이 그냥 빨랐던건지 모르겠다 
작년에는 공연보기 전에 여기서 벚꽃구경하는 것도 좋았는데 
그런데 목련과 산수유는 많이 피어있었다 

 

집에 가기전에 송지원 바이올리니스트를 만나서 같이 사진 찍어주고 
오늘 무대를 보니 천재인데 얼굴도 이쁘고 러블리하다 
이런 캐릭터 마음에 든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