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여기는 집에서 걸어서도 그리 오래 걸리는 곳이 아니라서 시간적으로 굉장히 여유로웠다
공연 보러 갈때는 항상 퇴근길이라 지하철타고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로 다니고 있었는데 공연장이 가깝다 보니 좋다
아트센터 도착
그러고 보니 요즘 식물원에도 안온지 꽤 오래된것 같다
들어가서 먼저 벽에 있는 포토존이라고 할까?
LG아트센터의 공연은 항상 이렇게 벽에도 표시를 해논다
포토존 사람이 많기는 했는데 포토존만 찍는 사람들이 많고 인물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별로 없어서 기다림 없이 쉽게 찍을 수 있었다
오늘의 캐스트는 지난번에 공지한대로 박슬기 발레리나가 빠졌다
지휘 최희준
수원시립교향악단
오데트 오딜 조연재
지그프리트 박종석
로트바르트 이재우
광대 천정민
나팔수대장 송정빈
여왕 곽화경
파 드 트루아 심현희, 박예은
3마리 백조 정은지, 정은영, 황유빈
4마리 백조 민소정, 김기령, 서현이, 엄나윤
헝가리공주 정은영
러시아 공주 박서현
스페인공주 정은지
나폴리공주 엄나윤
폴란드공주 이은서
오늘 조금 천천히 가서 19시20분쯤 도착했던 것 같다
그런데 사람들이 줄을 너무 많이 서있어서 입장대기줄인줄 알았는데 표 대기줄이었다
할인증빙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그냥 티켓 발권기에서 티켓을 발권하면 되는데 저기 옆에 분도 오류가 한번 났듯이 나도 오류가 한번 났다
바코드가 아닌 직접 예매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터치 반응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그런거 같다
이 티켓 발권기는 줄 서 있는 사람도 없어서 편했다
할인증빙은 아마 학생이나 기후동행카드나 릴레이티켓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된다
그리고 굿즈가격
프로그램북 5,000원
에코백 25,000원
파우치 25,000원
티셔츠 20,000원
굿즈는 인터미션시간에도 판매하고 있었다
왼쪽부터 에코백, 파우치, 티셔츠
언제나 그렇듯 국립발레단의 공연의 프로그램북은 이북으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QR코드를 읽고 들어가도 좋고 그냥 국립발레단 공연정보에서 백조의 호수를 찾아 들어가면 예매 옆에 e-Book 다운로드 표시가 있다
내 자리는 3층 8열 20번이다
1열을 잡고 싶었는데 거의 땡하자 마자 들어갔는데 누르면 선택된 자리입니다 라는 메시지가 떠서 1열은 못잡았고 LG아트센터에서 3층에 앉아본 적은 없어서 티켓가격도 5,000원 밖에 안하고 3층 경험이나 해보자라는 생각에 5,000원짜리 자리에서 정중앙으로 잡았다
그런데 맨 뒷자리였다
LG아트센터의 장점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여기 엘리베이터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에스컬레이터가 있으니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
내 자리 시야
처음 든 생각은 생각보다 가깝다였다
집중해서 보면 이름 느낌이고 공연이 시작하면 난간이 내려가서 시야 방해는 없다
단차도 좋은 편이긴 한데 내 2열앞에 앉은키가 굉장히 큰 남자가 하나 있었는데 조금 걸리적거리긴 했다
내 바로 앞이였으면 답답할뻔?
그리고 젤 뒷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오케스트라는 원래 어느정도는 보이긴 하지만 이 공연장은 지휘자까지 보였다
공연시작
백조의호수는 1부 커튼콜은 없었다
1부와 2부의 라스트 신의 의상차이가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정확하게 타임은 모르겠지만 1부 75분 인터미션 20분 2분 60분정도 했을려나?
줄거리는 지난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호수 공연때 썼으니 패스하고
유니버설발레단과 국립발레단의 다른 점이 있다면
왕자의 생일 선물로 유니버설발레단은 활을, 국립발레단은 칼을 선물로 줬다
그리고 유니버설발레단은 왕자가 악마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국립발레단은 악마는 안보이는 존재인가 보다
2막의 각 나라 공주가 살짝 달랐던 것 같고
마지막으로 엔딩이 유니버설발레단은 새드앤딩, 국립발레단은 해피엔딩이다
공연끝 커튼콜
아름다운 백조들
흑조 4명
다같이 인사
2번째 커튼콜
대열 바뀌었고
지휘자까지 다같이 인사
오데트 오딜 조연재 발레리나와 지그프리트 박종석 발레리노만 따로 크롭
백조의호수 커튼콜 풀영상
총 3번의 커튼콜이 있었고 총 5분정도 였다
지난 토요일에 보고 오늘 봐서 그나마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어서 비교를 하면서 본 것 같긴 하다
강미선 발레리나와 조연재 발레리나의 경력차이가 10년이 넘을 텐데 두 분을 비교하기에는 애매해서 비교는 패스
개인적으로는 2부때 스페인 공주의 무대가 너무 좋았다
아무튼 내일은 심현희 발레리나의 백조도 기대된다
아 그리고 공연장이 작은편이라 그런가?
거기다 센터이고 사운드 꽤 마음에 들었다
내일 자리는 2층 1열 놓치고 3층1열로 잡긴 잡았다
사이드 자리라 사이드에서는 어떻게 들리는지도 궁금하다
끝나고 나오니 사람들 많다
무용수들 퇴근길 기다리는 사람들
예술의전당에서도 퇴근 길 기다리는 사람들 많이 있더니 여기도 그때보다는 적지만 많긴 하다
나와서 보니 버스 한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목적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예술의 전당이라고 쓰여있었다
발레단 사람들이 타는 버스인지 아니면 예술의 전당이 아닌 곳에서 할때는 이렇게 버스가 나오는 건지는 모르겠다
2일차 28일 후기
오늘은 3층 1열 한자리 남아있던거 겟해서 1열 40번인가 그랬다
표를 제대로 확인을 안해서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사이드다
센터에는 앉아보질 못해서 센터도 난간이 시야에 들어오는 지는 모르겠다
여기는 난간이 눈에 들어오기는 하는데 그리 거슬리는 각은 아니었다
어제 8열보다 1열은 확실히 가깝긴 하다
오늘의 캐스트는
오데트 오딜 심현희
지그프리트 하지석
로트바르트 김기완
광대 엄진솔
다시 커튼콜만 캡쳐본인데 오토레벨 돌리니 화질이 나쁘긴 하다
흑조 4명 이은서 이하연 정은지 김별
2번째 커튼콜
로트바르트 김기완
최희준 지휘자 수원시립교향악단
오데트 오딜 심현희
지그프리트 하지석
이틀차 커튼콜 풀영상
예매를 할때 캐스팅표를 보고 하는 것은 아닌데 심현희 발레리나와 하지석 발레리노가 주역인 무대는 벌써 4번째이다
이번에는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이렇게 걸리긴 했다
오늘 보니 각 장의 포인트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1막 1장은 광대의 33바퀴 턴
1막 2장은 백조 4인무
2막 1장은 오딜의 32바퀴 턴
2막 2장은 포인트 안무라기 보다는 음악부터 감정을 극대화 시키는 부분이라 그냥 집중이 잘된다
아무튼 이번 백조의호수는 오늘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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