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발레다
원 예정대로였다면 수요일에 발레 보러 갔었어야 했는데 초대권을 받느라 일정을 변경했다
수요일것도 꽤 재미있어 보이는 발레였었는데...
아무튼 예술의 전당 도착
요즘은 일몰시간이 많이 빨라져서 7시만 되어도 어둑어둑하다
벽에 걸린 포스터도 한장 찍어주고
이번 라 바야데르의 컬러는 오렌지인가보다
들어가서 포토존도 한번 봐주고
유니버설발레단의 공연은 Today's Cast를 포토존처럼 만들어줘서 좋다
이왕 이렇게 나온 김에 오늘의 출연진 정보를 써주면
니키야 강미선
솔로르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감자티 이유림
황금신상 강민우
지휘 지중배
연주 한경arte필하모닉
그리고 MD SHOP 도 보고 싶긴 했는데 처음에 들어왔을때는 줄이 엄청 길었다
그래서 표 받는 줄인가 싶었는데 MD SHOP 줄이었다
포기하고 끝나고 봐야지라는 생각으로 끝나고 봤는데도 줄이 길었다
그래서 그냥 옆에서 사진만 한장 찍고 끝냈다
오늘은 기다릴 자신이 없다
가격표만 따로 한장 찍었다
그 동안에 보던 물품들하고 다 비슷하건 같고
라 바야데르 에디션이 따로 있었다
스페셜 토슈즈 키링 38,000원
뱃지 18,000원
원형 자수 키링 12,000원
프로그램북 10,000원
포스터 2,000원
지금 이벤트로 U랑에 가입하면 프로그램북과 홍향기 발레리나의 사인 포스터를 준다고 한다
또 지금 한줄평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신세계상품권 1만원 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5명 이라고 한다
지난 2월에 했던 코리아 이모션 정 때는 다음 공연 티켓을 줬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약소해진 느낌이다
벽에 걸린 포스터는 3층에서 찍는 게 제일 이뻐서 3층에서 찍었다
오늘의 런닝타임은
1막 55분 인터미션 15분
2막 40분 인터미션 15분
3막 45분
이렇게 총 170분이다
커튼콜까지 더하면 3시간이다 길긴 길다
오늘 내 자리는 3층 A블록 7열 18번이다
일요일 공연이 자리가 없어서 이게 뭔가 하고 알아보다가 조금 늦어서 1열을 놓쳤다
유니버설발레단의 공연은 매진이 되는 경우는 없으니 2열에 앉아서 앞자리에 사람 있는 것 보다 맨뒤에 앉아서 내 앞으로 다 비워있는 그런 자리를 선택했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비워있었는데 공연장에 들어와서 보니 2열앞에는 사람이 생겼다
이럴거면 1열 캔슬표 노리면서 대기 탈 걸 그랬다
그런데 응?? 단상이 나와있다
언제나 그렇듯 문훈숙단장이 나와서 설명을 할 것 같은 기분이다
역시 문훈숙 단장이 나왔다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연중은 아니라서 문훈숙 단장 사진 한장만 찍었다
그런데 얼굴이 제대로 안나왔네
라 바야데르 스토리? 역사? 뭐 이런 것을 설명을 해주고
일반 발레와는 다른 동작을 사용한다고 했다
몇개의 동작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을 해주셨다
하지만 설명을 듣고 봤는데도 다 끝나고 이게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한국어 많이 좋아졌다
커튼콜 시작
3막에서 커튼이 내려오길래 시계를 보니 끝날시간이었다
설마 이러고 끝이야? 라는 느낌이었다
32명의 군무를 보여준 발레리나들로 커튼콜이 시작되고
중간에 쿠키 커튼콜이 나왔는데 얼굴이 하나도 안보이네
저기 보이는 외국인은 올레그 비노그라도프로 추측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5대 예술감독이었다고 한다
커튼콜 풀영상
강미선 발레리나의 무대를 처음 본 것은 아니지만 주역으로 나온 무대는 처음 본 것 같다
왜 강미선 발레리나가 유명한지 이제 알겠다
1막은 전개가 이루어지는 스토리가 나왔었고
2막은 파티??
3막은 꿈속?? 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약에 취해 환상을 보는 망령들의 왕국이라고 한다
망령들의 왕국이 발레에서 꽤 중요한 동작들이 많이 나온다? 아무튼 중요한다고 한다
끝나고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줄거리를 알게되었다
대강 라 바야데르의 줄거리를 말하면
니키야 솔로르 감자티가 메인 캐릭터고
니키야는 댄서이고
쉽게 말하면 솔로르가 양다리를 걸친거고 솔로르와 감자티의 파티에 니키야를 댄서로 섭외를 했는데 니키야가 파티에서 춤을 추다 솔로르가 양다리였다는 것을 알아채고 감자티를 죽일려다 실패하고, 감자티는 니키야를 죽이는 것을 성공한다
3막에서 솔로르가 니키야가 보고 싶어 잠 못 이루는 밤 약을 하고 환상속에서 니키야를 보는 그런 내용인 것 같다
그냥 막장드라마네
내용은 뭐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
2막에서는 라 바야데르에서 가장 멋있는 장면인 코끼리가 지나간다
이 정도가 포인트인 것 같다
내용은 몰랐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군무도 좋았고 이제 지젤만 보면 대략 유명한 작품들은 다 본 것 같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다음 무대라고 해야 하나?
노들섬에서 진행하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도 잡아 놓긴 했는데 그때도 축제가 다 겹쳐서 갈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
오페라하우스 앞에는 내일 시작하는 서리풀페스티벌의 무대를 만드는 중인 걸로 보인다
서리풀 페스티벌도 재미있어보이는 것이 많긴 하지만 불꽃놀이 보러 가야지
그리고 감도 많이 열렸다
우리 동네는 떨어져 있는 것이 더 많던데 이 동네가 더 따뜻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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