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기가 한양도성길인지 모르고 있었다
한양도성길 3코스는 백범광장부터 동대문까지라 한다
코스로는 안 걸어봤지만 대략적인 느낌으로는 7~8키로정도 나올 것 같다
아무튼 나는 여기에 전망대 비스무리하게 보이는 팔각정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그런데 성곽길이었다
응? 나 여기 성곽길있는지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일단 성곽길 따라 가보기로
고양이가 자꾸 알짱알짱 거리는 데 다가오진 않는다
가까이가면 도망가고 반대로 가면 따라오고 그랬다
이런식으로 나는 지금 성곽길 위쪽으로 걷고 있지만 아래쪽으로도 걸을 수가 있었다
양쪽이 느낌이 다를 것 같아 왕복 3번정도 하면서 찍긴 했다
그리 긴 길이는 아니라서 왕복 3번 정도 하면 1시간 정도 쓴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성곽길 위쪽에서는 성곽과 야경이 같이 보이기는 한다
중간 중간에 성곽이 조금 낮은 위치도 있어서 성곽밖으로 보이는 야경을 보면서 걷는 맛도 있다
이 느낌 꽤 좋았다
그런데 중간에 공사중이라고 막혀 있는 길이 굉장히 많았다
아무튼 여기는 팔각정이지만 24년 6월에 마칠 것으로 되어있는 것 같은데 지금 9월이다
늦은 시간이라 그냥 들어가봤다
어차피 아무도 없고 저기 안내판부터는 약 7~8미터 나올려나? 가깝다
그런데 안내판부터 팔각정까지 관리가 전혀 안되어있다
1년정도는 방치되어있었던 것 같다
팔각정위에 올라와서 뷰를 보니 음??? 이거 뷰가 전혀 안나오는데 여기 왜 팔각정이 있다고 여기저기 이정표를 해 놨을까?
기대하고 온건데 아무것도 없어서 실망감이 가득하다
팔각정에서 내려와서 그대로 타고 가면 지난 번에 갔었던 터널쪽이 나온다
그래서 성곽 바깥길을 걷기 위해서 이쪽으로 나왔다
하지만 여기도 공사중인 구간이 조금 길었다
공사중 표시가 없다면 그럭저럭 느낌있게 나올 것 같다
중간에 공원은 아니지만 잠깐 쉬어 갈 수 있게 벤치가 몇개 있었고
여기서부터는 성곽에 붙어서 갈 수 있는 길이 나왔는데 길이 조금 좁고 해서 불편하긴 하다
나와서 성곽 한번 찍어주고
반대쪽도 찍어주고 성곽길 끝
벽화도 하나 있었고
가다보니 버티 옥상정원이라고 있었다
그래서 올라와보니 애들이 놀수 있는 놀이터 같은 느낌으로 되어있었고 나는 그냥 경치나 한번 보고 나왔다
3층뷰
2층뷰다
전기줄이 안보이면 나름 느낌있을 것 같다
오늘은 어두워서 폰으로 찍긴 했는데 폰으로 찍으면 왜케 덜컹덜컹거리지?
초점을 맞출려고 노력을 한다
폰은 수동포커스 안되는 것 같은데 이러면 못 쓸 것 같다 밤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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