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립창극단의 변강쇠 점 찍고 옹녀를 보러 국립극장으로
옹녀포스터와 국립극장 같이 걸고 싶었는데 차가 많이 다녀서 못 찍었다
국립극장 입구에 걸려 있는 대형포스터
요즘 청소를 안해서 그런가 초점이 안 잡힌 느낌이다
달오름극장은 처음이다 찾는 데 시간 좀 걸렸다
대략 위치는 알고 있었는데 가는 길을 몰랐다
해오름극장하고 하늘극장 사잇길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다
끝으로 끼고 돌아야 달오름극장이 나왔다
흡연구역도 따로 찍어주고
주차장 끝쪽에 있었다
그리고 사진이 선명하게 안나오긴했는데 그 앞에 2층은 연습실이 있었고 1층은 배우 출입구?가 있었다
저기 앞에서 사진 찍고 계신 분은 오늘의 특별출연인 윤충일 소리꾼이다
그런데 오늘 윤충일 소리꾼이 나올때 옆에 자막으로 1934년생이라고 나왔다
이게 강조할만한 포인트인지는 모르겠다
90 넘으셨는데 정정하시긴 하다
인터미션때 나오니 오늘 배우들도 나와있으니 같이 담배타임
인터미션 시간에 배우들과 같이 담배타임을 갖는 건 어떻게 보면 처음인 것 같다
이제 건물안으로 들어와서 포토존 한장 찍어주고
예매할때는 조기예매로 해서 이벤트를 몰랐는데 지금 보니 이벤트가 생겼다
9월10일 11일에는 출연배우 애장품 경품 추첨이 있었고
9월5일부터 15일까지는 행운의 좌석으로 옹녀, 변강쇠 싸인포스터를 준다고 한다
하지만 오늘 행운의 좌석이 몇번인지? 모르겠다 이벤트를 진행한건지도 모르겠다
거의 시작 직전에 들어가서 시작하기 전에 한건가? 왜 나 모르겠지?
그리고 메모지가 있었고 여기에 축하메시지를 남기기가 9월5일 ~ 8일까지 진행한다
10주년 기념스탬프가 있어서 찍어봤다
그런데 이거 메모지에 찍었는데 생각이 짧았다
리플릿에 찍어 놓을 걸
아 그리고 프로그램북은 사지 않았지만 8,000원에 팔고 있었다
이제 내 자리인 2층으로 올라와서 로비를 봐주고
해오름극장에 비해 많이 좁긴 좁다
그렇게 로비가 붐비지도 않는다
오늘 공연은 총 125분
1막 60분 인터미션 15분 2막 50분
지연관객 공연시작후 9분에 입장가능
오늘 내자리는 2층 C열 02번이었다
국립창극단이 출연한 공연은 몇번 본적이 있긴 하지만 국립창극단의 정기공연은 처음 보는 것이라 일부러 제일 싼 자리로 잡았다
내 옆자리 앞자리 다 비워있어서 쾌적하게 관람 가능했다
노쇼가 많은 건가?
그런데 초점이 안 맞은 것 같기도 하다
달오름 극장 처음이었는데 시야는 어디서나 잘 나오는 것 같다
무대도 생각보다 가까웠고
내자리에서 1층 1열도 보이지가 않고 무대만 보여서 집중도도 높았다
공연이 끝나고 다른 자리도 체크해 볼 겸 A석으로만 체크를 해봤다
2층 F열 6번 시야
여기는 정확한 번호는 모르겠다
2층 E열 센터쯤이다 보니 15번정도 나올 것 같다
사이드도 나쁘지 않았지만 그냥 아무 자리에 앉아도 좋을 것 같다
단차도 꽤 좋긴 한데 앞자리 사람이 몸을 숙이면 안보이는지 컴플레인 거는 사람도 있었으니 뒷자리보다는 앞자리가 편하긴 할 것 같다
인터미션 시간에 악기 사진 한장 찍어주고
지휘자는 따로 없었던 것 같고 연주자들이 다 무대쪽을 향해서 앉아 있었다
커튼콜 시작
먼저 오늘의 출연진을 적어보면
옹녀 이소연
변강쇠 최호성
옹녀모 김차경
대방장승 우지용
대방여장승 김금미
청석골 남장승 이영태
청석골 여장승 나윤영
함양장승 이광복
특별출연 윤충일
외 국립창극단 단원 및 객원
극본 연출 고성웅
작창 작곡 음악감독 한승석
안무 박호빈
무대디자인 김충신
조명디자인 류백희
음향디자인 지영
영상디자인 이원호
의상디자인 이승무
분장디자인 김종한
이 분이 윤충일 소리꾼인가?
이름은 안 쓰여있어서 모르겠지만 의녀
대방장승, 대방여장승
옹녀모
옹녀, 변강쇠
인사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노래를 조금 불렀다
마지막 인사 옹녀 변강쇠
커튼콜 풀영상
후기를 말하면
창극단의 공연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
어느정도 볼만은 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관객은 외국인도 생각보다 많이있었고 스크린에 자막은 영어와 한국어로 나왔다
그리고 예매할 때는 몰랐는데 오늘 보니 20세이상 관람가능한 공연이다
이런 연령제한 있는 공연은 처음 본 것 같기도 하다
변강쇠타령이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저평가를 받았었다고 하는데 외설... 음.. 어느정도 납득은 된다
개인적으로는 변강쇠에 대해서 그냥 힘이 좋은 캐릭터로만 알고 있었는데 전혀 몰랐던 것 같다
오늘 공연이 인터미션 시간 빼면 110분 정도
조금 늘어진다는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뭐 이 정도면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은 든다
어제 민속악단의 배뱅을 보고 창극단의 무대도 이런 느낌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민속악단보다는 창극단이 훨씬 재미있다
창극단의 다음 공연이 이날치전인데 예매해야겠다
자리는 어떤 자리든 다 좋을 것 같지만 무대가 꽉차게 나오는 것은 아니라서 1층 앞자리로 잡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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