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시 오페라단 기부자모임 울림을 위한 오페라 프리뷰가 있는 날
나는 울림은 아니지만 어찌어찌 가게 되었다
세종문화회관 도착
토스카의 포스터가 걸려있었고 지금 한창 진행중인 썸머페스티벌 그리고 런던심포니 유자왕의 포스터가 걸려있었다
유자왕 롯데와 예당에서는 하는 것 알고 있었는데 세종에서도 하나보다
아마 나는 롯데가 제일 멀긴 하지만 롯데로 갈 것 같다
들어가니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있었고
케이크는 아티제에서 나온 것을 보아하니 전부 아티제 꺼 같아보인다
먼저 서울시오페라단 기부자 모임 울림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면
연1회로 계산된다
개인은 헨델 100만원 모차르트 300만원 도니제티 500만원
기업은 베르디 1,000만원이상 푸치니 3,000만원이상
그런데 오페라에서는 베르디와 푸치니를 더 높게 쳐주나 보다
개인으로 100만원으로 오페라 프리뷰를 볼 수 있고 정기공연 연2석 초대
토스카가 22만원 라보엠이 15만원
실질적으로 플러스로 나가는 돈이 60만원 정도이니 60만원으로 프리뷰를 본다고 생가하면 가입할만 하다
이거 가입할까?
결제방법은 카드도 가능했다
아무튼 울림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다
오페라 토스카의 이원적 대립이라는 주제로 간단한 강연이 시작되었다
오늘의 강연자는 단국대학교 문화예술학과 손수연 교수
한장 더 이렇게 강연이 끝났고 내용은 이따가 보자
그리고 이번 토스카 출연진 중에서 B팀 주역이 프리뷰로 보여줬다
김영우 테너와 반주자 박수호 피아니스트
김영우 테너와 임세경 소프라노
조명이 너무 아쉽다
무대에 올라가면 끝에 붙지 않는 한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손수연 교수와 양준모 바리톤
양준모 바리톤
양준모 바리톤
임세경 소프라노
김영우 테너
박수호 피아니스트
마지막 단체사진
손수연 교수와 박혜진 단장이 한 프레임에 들어와서 한장 빼주고
박혜진 단장
박재민 군? 호칭을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렇게 끝났다
일단 노래 영상은 풀로 올렸고
곡을 쓰면
Mario Mario Mario - 김영우 테너 임세경 소프라노
Te Deum - 양준모 바리톤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임세경 소프라노
별은 빛나건만 - 김영우 테너
마지막은 박재민 군 노래 제목은 모르겠다
지난 연습을 보러가서 김영우 테너와 임세경 소프라노는 조금 듣긴 들었었는데 역시 좋다
김영우 테너는 이번 토스카의 무대가 우리나라 데뷔작이라고 했다
지난 번에도 쓰긴 했지만 이력을 보지 않고 영상으로 노래만 들어도 김영우 테너의 실력을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잘하는 것은 알지만서도 오늘 보고 또 느꼈지만 노래를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몸을 가지고 있다
노래가 아닌 운동을 했으면 김영우 금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양준모 바리톤과 임세경 소프라노는 따로 말이 필요 없는 누구나 다 알만한 분들이고
개인적으로는 임세경 소프라노는 이번 토스카보다 다음 오페라 무대인 나비부인이 더 기대되는 것도 있긴 하다
그런데 이건 몰랐는데 양준모 바리톤을 소개할 때 교수라고 소개를 했다
9월 누구나 클래식에도 나오시고 올해에만 몇 번 본 것 같은데 이렇게 바쁘신 분이 수업할 시간이 있을려나 싶다
먼저 이번 서울시오페라단의 토스카 기본 정보를 보자
예술감독 박혜진
지휘 지중배
연출 표현진
음악코치 정호정
무대 김현정, 조명 김학철, 의상 유미양, 영상 배준호, 분장 이정수, 소품 곽내영, 무대감독 김동균, 음향감독 조영진, 피아니스트 정이와 박수호
캐스트는
A팀 안젤라 게오르규, 김재형, 사무엘 윤, 최공석, 김성진, 전태현
B팀 임세경, 김영우, 양준모, 김일훈, 구태환, 한혜열
공통 유재언, 박재민, 유연서
연주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합창 위너오페라합창단,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
스케쥴
A팀 5일 19:30, 8일 17:00
B팀 6일 19:30, 7일 17:00
티켓 가격
A팀 SUITE 22만, VIP 20만, R 15만, S 12만, A 10만, B 8만
B팀 SUITE 17만, VIP 15만, R 12만, S 10만, A 8만, B 5만
할인은 전석 기본 20%부터 50%까지 가능하다
안젤라 게오르규의 개런티가 많이 비싼가보다 A팀과 B팀의 차이가 많이 난다
자리는 아직 전체적으로 많이 남아있다
오늘 강연으로 배운 내용을 보면
먼저 푸치니에 대해서 많이 나왔다
올해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으로 여기저기서 푸치니 오페라, 그리고 푸치니 갈라콘서트 같은 느낌의 무대가 많이 올라온다
개인적으로는 푸치니의 오페라라고 하면 라보엠, 투란도트, 나비부인 이렇게 3개가 먼저 떠오르는 데 이외로 이 토스카가 나비부인보다 더 높은 순위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토스카는 라보엠과 같이 사실주의 오페라에 속하고
토스카의 원작은 빅토리앵 사르두의 라 토스카 LA TOSCA 라고 한다
5막의 연극으로 구성되어있고
1887년 파리에서 사라 베르나르 주연으로 초연을 했고 이후 토스카 열풍을 일으키며 유럽뿐만이 아닌 미국에서도 흥행을 했다고 한다
푸치니가 이 연극을 파리에서 보고 판권?을 사서 오페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말도 했다
오페라라고 하면 죽어야 되는데 안 죽고 대사를 이어하고 하는 점이 지루하다는 평도 있는데 이 토스카는 죽을때는 바로 죽여버리는 그런 작품이라 더 흥행한 이유일수도 있다고 한다
토스카 음악은 푸치니의 이전 작품에 비해 불협화음을 많이 사용하고 장면의 포인트를 주는 음도 많고 각 캐릭터의 테마곡?도 많이 나온다고 한다
작품의 실제 공간적 배경은
1막 로마 성 안드레아 델라 발레 성당 (Sant'Andrea della Valle)
2막 로마 파르네제 궁전 (Palazzo Farnese) 현 이탈리아 주재 프랑스 대사관
3막 로마 성 안젤로성 (Castel Sant'Angelo) 현 군사박물관
1900년 1월 14일 로마 코스탄치(Costanzi) 극장에서 초연을 했고
주연인 여자가 직업을 갖고 있는 첫번째 오페라라는 말도 했다
시대적 배경은 나폴렝의 로마공화국과 마렝고 전투가 있었던 시기에 1800년 6월 17일 단 하룻밤새 벌어진 비극이다
그래서 이 작품을 실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하면
가수 토스카와 화가 카바라도시는 연인이다
여기서 스카르피아라는 경감이 토스카를 좋아한다
이렇게 삼각 관계가 형성된다
이런 삼각관계에서 일어나는 질투와 증오 이런 감정들로 인해 죽고 죽이는 그런 막장드라마다
그런데 이게 실제 전투와 어떤 관련이 있는 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실력 좋은 출연진으로 구성된 서울시 오페라단의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공연장에 가면 완성된 무대와 오케스트라 그리고 의상까지 갖춰진 무대로 보면 위에서 본 영상보다 훨씬 더 멋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오페라는 요즘 시대로 치면 TV드라마 같은 것이라 100년이 넘게 흥행하고 있는 아주 재미있는 막장 드라마 보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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