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악단의 공연은 아직 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파주에서 창작악단이 무대가 있다고 해서 티켓 오픈날 바로 잡았다
그런데 나는 만석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없었다
관현악단의 비해서 인기가 없나보다
보통 19시 30분 공연인데 오늘은 19시 공연이라 이거 뭔가 빡세다
고작 30분차이인데 굉장히 바빴다
정보는 뭐가 없었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환상기행
그냥 타이틀만 나와있어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예상이 되지 않았었다
벽에 걸린 포스터도 찍어주고
오늘은 시작 바로 전에 들어가서 빈무대 사진을 못 찍었다
커튼콜 타임에 찍었다
오늘의 프로그램
얼씨구야 환상곡
신뱃놀이
아리랑 희망가 - 민속악단 김세윤
Prince of Jeju, Frontier
아름다운 나라 - 민속악단 김세윤
판놀음
김세윤 소리꾼이 중간에 멘트도 하고 두 곡을 불렀어서 커튼콜 타임에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일부러 사진 안 찍었었는데 안나왔다
사진 한장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다
그나저나 배뱅 예악당으로 옮겨서 자리 오픈 더 해주면 안되나?
유료회원 선예매 3시간만에 매진인데 하루를 더 열든가 큰 예악당으로 옮겨주면 좋겠다
아무튼 자리 못 구해서 못 보는 배뱅인데 배뱅이 김세윤 소리꾼을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앵콜 끝나고 마지막 인사
들어갔다가 악기 챙기러 다시 나온 창작악단
처음이다 보니 아직 이름까지는 모르겠다
악기 이름도 전체는 다 모르고
창작악단도 50명이상 있을텐데 오늘 무대에 선 사람들은 15명 정도이다
개인적으로는 취타?를 연주하신 분이 너무 좋았다
취타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곡은 Prince of Jeju, Frontier
재즈가 표현이 되는구나라고 느꼈던 곡이다
굉장히 신선했다
김세윤 소리꾼은 목상태가 아쉬웠다
감기에 걸렸다고 한다
요즘은 감기가 아니라 말라리아의 확률이 더 높지 않나 싶긴 한데
앵콜곡 찍었다
화면 보면서 찍었으면 더 이쁘게 찍었을텐데 대강 각만 맞추고 들고 있었다
창작악단의 무대는 처음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관현악단보다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창작악단의 다음 무대는
예악당에서 정기 공연 9월 26일에 있고
세종 체임버홀이 아닌 M시어터에서 전석 1만원 10월 18일에 잡혀 있다
체임버홀이 아닌 M시어터에서 연주회를 본 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아무튼 이외에도 더 있을 수도 있긴 하지만 내가 아는 건 이정도다
오늘 너무 마음에 들었어서 2개 다 보러 가야 겠다
끝나고 나오니 달이 오랜만에 보였던 것 같아서 찍어봤다
태극가 펄럭이고 있었으면 더 이쁘게 나왔을 것 같긴 하다
그리고 창작악단의 버스도 있었던 것 같다
국립발레단도 예당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하면 버스 나와있던데 비슷한 시스템인가 보다
예당이나 국악원이나 위치는 똑같고 운영도 똑같은 곳에서 하는 건가?
달 어떻게 찍을까 대강 돌아다니면서 한장 더
더워서 그만 돌아다니기로
파주 시원할 줄 알았는데 파주도 꽤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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