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걷기

요즘 살이 올라와서 다시 걷는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오늘은 산으로 가기 보다는 그냥 큰 길따라 쭈~욱 가보기로 

고양이가 보이길래 한장 찍어주고
다가오지는 않는데 도망가지도 않는다 
사람들이 먹이주는 고양이인가 보다 

 

요즘은 산이 아니더라도 산까치가 보인다 
우리 아파트에도 몇마리가 있다 
그런데 어디서 줏어왔는지 도토리를 물고 있다 
새도 도토리 먹을 수 있나? 

 

또 다른 고양이 한마리 봐주고 
고양이 사진 모아야 하는데 이쁘게 찍히는 고양이가 없다 

 

여기 느낌있어 보였다 
담벼락 옆에 조그맣게 화단을 만들어서 꽃잔디와 튤립을 심어놓았는데 벽돌이 주는 분위기가 좋다 

명자도 길가에 많이 심어놓는 꽃이다보니 명자도 여기저기서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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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복숭아 나무도 있었다 
집에 감나무를 심어 놓은 곳은 많은데 복숭아나무 심어놓은 집은 드문 것 같긴 하다 

 

벚꽃도 한장 찍어주고 

 

딱히 올릴만한 사진이 없다 
생각보다 복숭아꽃이 많이 피어있어서 복숭아 꽃을 보러 갔다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