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이어 오늘도 서울시향의 작은 음악회
서울시향의 이름이 서울 시립 교향악단이구나 몰랐다
오류 아트홀은 처음이다
위치는 1호선 오류동역 4번출구에 붙어 있었다
구로문화재단에서 운영중인가보다
여기저기 서울시향 작은음악회의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포토존에서 사진 한장 찍고 싶었는데 들어가기전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 찍었고 끝나고 나오니 애들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다 지쳐서 그냥 가리지 이런 생각으로 그냥 찍었다
오늘 늦은 이유는 19시 30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19시까지였다
5분전에 도착해서 표 받고 화장실 들렸다가 바로 입장
선착순으로 좌석을 주다보니 맨 뒷자리 받았다
오류아트홀은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다
이 동네에 원래 지하철이 있었나? 이건 잘 모르겠는데 지하철역도 꽤 깨끗했고 역전도 새로 생긴 건물들처럼 보였다
어릴 적에 오류동 사는 애를 만났던 적이 있어서 그래도 몇번 와본 곳이긴 한데 예전 모습과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아무튼 시야는 음 별로다
내 바로 앞자리는 아이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2열 앞 3열 앞 사람들이 시야에 걸린다
단차가 그리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시야방해가 꽤 심하다
그리고 바닥안쪽이 비어있는 건지 꽤 시끄러웠다
아~~ 서울시향 우리동네 음악회로 알고 있었는데 작은 음악회가 이름인가보다
아무튼 이 작은 음악회는 어디서 부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월요일에는 중랑구에서 했고 오늘은 구로구, 3월에는 양천구가 잡혀 있다
내가 모르는 곳에서도 잡혀 있는 곳이 있을 수 도 있다
전석 무료로 선착순 예매로 진행하는 공연이다
오늘의 프로그램은
1.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 1~3악장
2.알바노니 아다지오
3.드뷔시 아라베스크 제1번 (하프)
4.헨델 하프 협주곡 B b 장조 Op.4-6 1악장
5.드보르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 Op.22 1악장
6.헨델 수상음악 모음곡 D장조 중 알라 혼파이프
앵콜곡도 있었는데 곡 제목이 뭐였드라..
바이올린 주연주 곽승란 이주은 김인학
비올라 임요섭 김선영
첼로 이혜재
더블베이스 강인한
하프 박라나
사회 김보람
공연은 촬영 금지이고 이런 음악회는 커튼콜도 없다보니 촬영 시간이 없다
그래도 끝나고 나가기 전에 한장씩 찍었다
서둘러 찍느라 초점도 제대로 안 맞은 것 같다
마무리 인사하는 김보람 사회자
사회자도 서울시향 일원이라고 했던 것 같다
오늘 느낀 점은
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는 클래식을 좋아하는 클래식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인 것 같고 이런 작은 음악회 같은 공연은 대중적인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그런 곡 위주로 프로그램을 짜는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정기 연주회보다 작은 음악회 스타일이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유명한 곡으로 짤막짤막하게 진행되다 보니 관객들중에 아이들이 많이 있었는데도 아이들의 집중력이 유지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100명정도의 오케스트라와 8~9명의 앙상블과의 차이는 있었다
다음에 볼 서울시향의 공연은 양천구 표 구할 수 있으면 가보고 안되면 퇴근길 콘서트에 갈 것 같다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3월15일에는 다락방콘서트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장소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자전거 탄 풍경이 출연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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