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뼘사이 커튼콜 후기 대학로 라온아트홀 시야

 

오랜만에 대학로이다
지난 첫째주에 이어 3주만인가? 
날이 많이 풀려서 그런지 몰라도 대학로에 사람들이 많아졌다 
요일에 따라 다른 것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많았다 

오늘 본 연극은 한뼘사이로 극장 이름은 라온아트홀이다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을 해보면 라온아트홀은 라온아트홀 연극 한뼘사이 이렇게 장소가 나와있다 
위치는 룸씨어터 맞은 편이라 알고 있어서 찾기 쉬웠다 
지하철로 온다면 혜화역 2번출구가 가깝다 

 

그런데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티켓을 받을 때 지하에는 화장실이 없다고 들어서 아르코 화장실을 이용했다 
뭐 대학로 중에서 아르코 화장실이 제일 넓고 비데도 있으니 아르코와 가까운 곳은 아르코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다 

 

극장은 저기 보이는 티켓박스라고 쓰여있는 곳 바로 옆에 문으로 내려가면 된다 

 

Today's cast 는 2곳이 있었다 
한 곳은 밝긴 하지만 너무 반사되어 제대로 보이지가 않아 어두운 곳에 있는 것을 찍었다 보니 어둡긴 하다 
야한길役 구도진 
마혜리役 윤주희 
멀티맨役 김범준 
금나리役 문아연 
리처드홍役 오세영

 

모니터로 전체 출연진이 한명씩 나오는 듯 하다 

 

그리고 포토존이 2개 있었다 
하나는 너와 나 사이 연극 한뼘사이라고 쓰여있는 의자 

 

그리고 안쪽에는 한뼘사이가 쓰여있는 장미로 만들어 놓은 포토존 
조화이긴 하겠지만 전부다 장미로 보인다 
여기는 안쪽에 있다보니 여기까지 들어오는 사람들은 안 보였다 
아무튼 포토존이 이쁘게 생겨서 나도 사진 한장 찍었지만 남이 찍어줘야 이쁜데 셀카로 찍다보니 이쁘게 안나왔다 

 

리플릿이 있는 대학로 연극은 오랜만에 본 것 같다 

 

프로포즈 이벤트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시놉시스는 한뼘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사랑의 타이밍을 잡을 수 있을까? 
뭐 한번 읽어보면 될것 같고 
캐릭터 설명도 있었다 
MBTI가 요즘 어딜가나 보인다 

 

이건 몰랐는데 티켓 뒷면에는 좌석배치도가 있었다 

 

일단 시야 내 자리는 5열 23번으로 무대 좌측 사이드다 
그런데 오늘 여태까지 대학로에서 공연을 보면서 이 정도로 관객석이 꽉 찬 날은 처음이었다
총 200석이 넘는 곳이니 적어도 100명이상은 있었던 것 같다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에 나온 이름 김성철?김상철?, 카리나 둘다 누군지 모르겠다 
내가 알고 있는 일본 배우 카리나를 말하는 것은 아닌 듯 하고 우리나라에도 카리나가 있나? 

같은 층에 사는 4명 남자 둘 여자 둘의 로맨스코미디 라고 하는 데 확실히 나는 연애 감정 부분은 공감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냥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으로 답답한 상황이다 ​

아무튼 관객의 호응이 좋은 신이 많이 있었다 
남자들도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여자들의 반응이 더 좋았다 ​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매끄럽진 않았지만 가볍게 보기에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해피엔딩이라고 하면 해피엔딩인가? 

어느 공연이나 그렇지만 멀티맨의 김범준 배우가 고생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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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부터 촬영가능
커튼콜 풀로 찍어주고 
구도진 배우는 아이돌 몸매를 갖고 있어서 아이돌인가? 하고 찾아보니 생각보다 나이가 많았다
김범준 배우는 나이가 안 나와서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내가 생각한 나이보다 훨씬 많았다 
요즘 2030들 다 왜케 어리게 보이는 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건 내가 나이 먹어서 그런건가? 
윤주희 배우는 이쁜데 2~3키로 정도만 찌우면 더 이뻐보일 것 같다 
문아연 배우는 그냥 다른 단어 필요 없이 한 단어로 러블리하다 내 주위에 이런 여자애 하나 있으면 좋겠다
오세영 배우는 1988의 나왔던 고경표배우 였나? 분위기와 톤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커튼콜 영상 

 

다음은 관객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포토타임은 매회차 끝나고 하는 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다 
보통 이런 거 하면 거의 다 찍고 가던데 오늘은 안 찍고 나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요즘 포즈를 보면 한 손으로 만드는 볼 하트가 많다 
구도진 배우는 몸매부터 얼굴 싸이즈까지 아이돌이다 
찾아보니 가수도 한 것으로 나와있는데 아이돌인지는 모르겠다 

 

다음 관객 대기 중인 배우들 
문아연 배우 카메라 잘 찾는다 
귀엽다 

 

음.. 포즈를 보니 배우들끼리 친분이 그리 있지는 않은가보다 
거리감이 느껴지네 
김범준 배우는 오늘 처음 본 것 같은데 처음이 아닌가? 
낯이 익다 

 

나도 찍긴 찍었는데 평소에는 폰을 아예 안 쓰다보니 몰랐는데 결과물이 완전....
빨리 폰 사야겠다 
렌즈 하나 살까 했는데 폰으로 사야겠다 
그리고 사람들이 16:9로 많이 찍나보다 ​

앞으로 보러 갈 사람들이 이 글을 보게 된다면 포토타임이 있다면 그냥 나가지 말고 찍고 나가자 
이 배우들이 충무로에 진출해서 탑이라 불리는 배우가 될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