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주는이야기 커튼콜 후기 연극 블랙코미디 대학로 혜화 지인시어터

 

오늘은 연극? 코미디? 장르가 정확히 어떻게 분류되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죽여주는 이야기를 보러 대학로로 
죽여주는 이야기의 공연장은 지인시어터이다 
지인시어터는 지하철 2번출구로 나와서 마로니에공원 끝까지 가서 위로 빠지면 바로 있다 
정확히 건물위치는 알고 있었는데 몇번 지나가면서 봤던 것 같은 기억이 있어서 뒷길로 갔었는데 뒤쪽은 더페인트?였나 알록달록한 그거였고 도로쪽 방면으로 가야 나왔다 

​옆에서 포스터도 걸려있길래 찍어주고 

 

티켓 부스는 저기 보이는 주차장쪽에 있다 
티켓을 받고 응모권 2장을 받았는데 하나는 화장품 관련 응모권, 다른 하나는 JTN 공연 응모권 
그러고 보니 지난 번 JTN의 인사이드미를 봤을 때 주는 공연 관람권이 죽여주는 이야기 였던 것 같기도 하다 
둘이 서로 나눠 주는 건가? 

 

계단을 따라 지하로 입장 
공연장은 지하 1층에 화장실은 지하 2층에 있었다 

 

전체 출연진 사진이 걸려 있었는데 들어가기 전에는 이것만 봐서 오늘의 출연진이 누구인지 몰랐었는데 

 

반대쪽으로 보니 오늘 출연진이 따로 있었다 
안락사역 정승환
마돈나역 김미나 
바보레옹 김민국 

 

들어가서 자리에 앉기 전 에 무대 사진 한장 찍어주고 
시야용으로 자리에서도 한장 찍고 싶었는데 너무 늦게 들어가서 찍지 못했다 
뭐 그래도 커튼콜때 찍었으니 시야 확인은 그걸로 하면 되고 

 

오늘 내자리는 18번 
열이 쓰여있지 않아서 자리 찾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들어가기전에 좌석배치도에서 확인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아보인다 
18번은 계단 기준 2열 계단바로 옆 자리다 
그러고 보니 티켓 사진을 안찍었다 ​

19:30분에 시작해서 포토타임을 가질때 시간을 보니 21:25분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러닝타임은 약 115분 
중간에 쉬는 시간이 없으니 화장실은 미리미리 다녀오자 

​블랙코미디라고 하는데 블랙코미디라는 것이 뭔지는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코미디라는 장르를 즐겨보지는 않는 편이다 
웃는 포인트가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르다 보니 이런 것에 잘 안 웃는 편이기는 하다 

100% 관객 참여형의 공연은 아니지만 다른 공연에 비해 관객참여의 비율이 꽤 높은 공연인 것 같다 
관객마다 몇몇 포인트 되는 역이 주어지고 공연이 끝날때까지 각 역을 잘 이용한다 
이 점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그냥 감상하는 것보다 이런 참여형으로 더욱 더 기억에 남는 공연이 될 수 있으니깐 

나의 역할도 있었는데 음.. 김미나 배우 가벼워서 놀랐다 ​

보통 대학로 공연은 2명의 주연과 1명의 멀티로 이루어지는 공연이 많은 것 같은데 이 죽여주는 이야기는 멀티가 없이 3명이 이끌어 가는 공연이었다 
내용은 잘 보다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포인트가 되는 것들은 눈치를 챌 수가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던 공연이었다 
​
김미나 배우 목소리와 톤이 많이 들어본 듯 한 느낌인데 필모를 살펴봐도 오늘 처음 본 것 같다 
그런데 왜케 익숙하지? ​

정승환 배우는 키도 크고 모델 느낌이 나고 
김민국 배우는 말 잘하고 귀엽다 

​공연은 전체적으로 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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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도 찍긴 했는데 딱히 쓸만한 사진이 없다
커튼콜이 끝나고 마무리 안내사항 같은 것을 알려주는 시간 

 

김민국 배우 말 잘한다 
생긴 것도 귀엽게 생겼다 

 

커튼콜이후 영상 

 

매주 수요일인지 1월에만 하는 이벤트인지는 모르겠지만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폴라로이드 타임이 있었다 
관객이 30명 조금 넘었던 것 같긴 한데 꽤 오래 걸린다 

 

이런식으로 같이 포즈도 취해주면서 포토타임 
폰으로도 찍어주고 폴라로이드로도 찍어준다 

 

나도 한장 찍었다 
그런데 폴라로이드는 오랜만에 찍었는데 선명하게 나오지는 않아서 이게 누구야?? 이런 느낌이다 
폴라로이드도 원래 잘 찍힐텐데 포커스를 잘 못 잡았나?
폰으로 찍은 사진도 있긴 할텐데 폰은 아직 확인을 안해서 어떻게 나왔을지 모르겠다 ​

보러 간다면 이런 이벤트 있는 날에 가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