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습지생태공원 한강

 

얼마전에 산에서 부엉이를 보고 낮에 부엉이 사진 찍는 사람들은 강서습지생태공원으로 많이 가니 밤에 강서습지생태공원으로 가면 움직이는 부엉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다리가 왜케 무겁냐? 꽤 힘드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제 다리를 빡시게 했었다
어쩐지 힘들더라니.. 
흡연구역도 들려주고 화장실도 들려주고 본격적으로 탐험시작 

 

방화대교에 불 들어와있길래 방화대교 야경부터 찍어주고

 

조금 땡겨서 한장 더 
그런데 삼각대 없이 찍다 보니 생각처럼 이쁘게 나오지는 않았다 

 

저 멀리 뭔가 있는 것 같아 찍어놨는데 지금 보니 오리다 
철새들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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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 나무 위에 뭔가 큼직한게 보이길래 찍어놨는데 이건 뭔지 모르겠다 
부엉이일줄 알았는데 살아있는 건 아니다 
새집인가? 아니면 벌집인가? 
벌집이면 꽤 크다 그런데 겨울에 추운날에 벌을 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벌집이면 비어있는 건가? 

 

그냥 돌아다니고 있는 사람은 나 하나 
한강 들어가기전에는 몰랐는데 강가쪽으로 오니 꽤 춥긴 하다 

추워서 그런가? 사람들이 없다 

 

고라니는 총 3곳에서 본 것 같다 
하나는 그나마 밝은데서 보긴 봤는데 도망가는 것을 봐서 찍지는 못했다 
도망간 방향쪽으로 한장 찍으니 저기 가서 쳐다보고 있다 
낮이면 보이겠지만 밤밤이라 형태만 살짝 보일뿐 보이지는 않는다 

 

눈으로는 별도 보여서 찍어보긴 했는데 너무 대강 찍었나보다 
너무 밝게 나와 이게 뭔 사진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구름도 많이 껴서 월출은 포기하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