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파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커튼콜 앵콜 심규연 소프라노 오페레타 박쥐 웃음의 아리아

기분전환

by 반가방가 2024. 1. 26. 05:42

본문

반응형

오랜만에 파주에 공연보러 지난 12월에도 여러 공연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미 예매해 놓은 공연들과 날짜가 겹쳐서 하나도 오지 못했다 
오늘은 파주에서 진행하는 2024년 첫 공연 

2024 파주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 
포스터가 있었던 것 같았는데 공연 끝나고 나오니 하나도 안보였다 
그래서 못 찍었다 

 

공연과는 상관이 없는 이야기지만 서해선인 대곡소사가 이번에 운정역까지 연장하나 보다 
일산역까지는 연장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점점 길어진다 
뭐 어차피 경의중앙선이랑 선로를 같이 쓰니 연장을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긴 한데 노선이 많아지면 한 열차에 타는 인원수가 조금은 줄어들려나? 
그런데 여기도 출퇴근시간 아니면 텅텅 비어있는 노선들 아닌가? 

 

그리고 이번에 로비음악회가 있다고 한다 
1월부터 3월까지 매주 수요일 12시 34분부터 13시까지 
각 날짜별 출연진은 사진 참고 하면 되긴 하지만 파주시립예술단의 합창단이나 뮤지컬단 둘 중 하나이다 

 

일단 내 자리 부터보면 1층 B열 33번이다 
만석이 될 것 같아서 가운데 자리를 잡기보다는 통로쪽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여기 6열이후로 잡아야 된다는 것을 깜빡했다 
오늘 내 자리는 3열이라서 무대가 자리보다 높다 
하지만 이 정도는 별 상관 없긴 하지만 무대가 너무 가깝다 보니 전체적으로 한 눈에 안 들어온다 

 

프로그램 
Slovonic Dances in G minor, Op. 46 No.8 - A.Dvorak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G.Puccini La Boheme Quando m'en vo 
Ave Maria 
Slovonic Dances in E minor, Op. 72 No.2 - A.Dvorak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인형의 노래 J.offenbach The Tales of Hoffmann The Doll Song 
인터미션 InterMission 
드보르작 신세계로부터 Symphony No. 9 in E minor, Op 95 - A.Dvorak 
4악장까지 

 

오늘의 공연은 들어가기전에 확인하니 커튼콜 촬영 가능 
커튼콜 시간에 한번 찍어주고 이후에 앵콜이 시작되었다 

 

앵콜곡 부르러 나온 심규연 소프라노 사진도 찍어주고 

반응형

주위 관객들도 많이 말했지만 인형같이 생겼다

지휘자 이용근 

 

후기를 말하면 
보통 게스트는 자기 파트만 하고 끝나면 돌아가는데 오늘은 커튼콜 후 앵콜까지 했다 
2부인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가 거진 50분짜리인데 게스트가 커튼콜을 위해 기다렸다 
이 점은 너무 좋았다 

여기 운정 공연장은 몇번 와 봤지만 정말 사운드가 좋다 
공간이 작은 것도 있고 내 자리가 사이드가 아니라는 것도 있겠지만 오늘의 사운드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파주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오늘이 처음 본 게 아닌 것 같다 
저기 보이는 수석 바이올리니스트의 얼굴이 낯이 익다 

아쉬운 점은 선곡이다 파주에서 보는 공연은 항상 아이들이 많았었는데 아이들이 많은 공연에서 50분짜리는 조금 길지 않았나 싶다
실제로 한 10분이 넘어가니 애들이 지루해 보이는 게 많이 보였다 

 

다음은 심규연 소프라노의 무대를 말하면 너무 좋았다 
솔직히 오늘은 박소영 소프라노의 무대가 보고 싶어서 부천으로 갈려고 했었는데 표를 못 구해서 파주로 온 것이었다 
소프라노 심!규!연!의 이름은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 실력이 상상이상이었다 
내가 왜 여태까지 이런 실력의 소프라노 이름을 못 들어봤을까?

오늘 제일 좋았던 무대는 호프만 인형의 노래 
첫노래부터 연기력, 표현력 다 좋긴 했지만 인형의 노래에서는 진짜 인형이 부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몸무게도 45 언더로 보이고 노래를 안부르고 있어도 인형같아 보인다 

 

커튼콜과 앵콜곡 영상 

커튼콜 후 앵콜곡을 진행했지만 앵콜곡을 먼저 넣고 커튼콜을 뒤로 뺐다 
오늘의 앵콜곡도 라데츠키 행진곡 

 

심규연 소프라노 앵콜곡 영상 

심규연 소프라노의 앵콜곡도 따로 뺐다 
그런데 앵콜곡은 Mein Herr Marquis Johann Strauss II - Die Fledermaus 스트라우스 오페레타 박쥐 중 웃음의 아리아
제대로 찍을 수 있었다면 인형의 노래를 찍고 싶었다
두고두고 보고 싶다 

 

공연이 끝나고 나오기 전에 시야 확인 좀 해봤다 
가운데 통로가 있는 곳 바로 그자리 살짝 멀긴 하지만 내가 앉았던 3열보다는 여기가 훨씬 마음에 든다 
여기보다 2열정도 앞에 앉으면 퍼펙트할 것 같다 

 

이 자리는 B열 127번이다 

 

끝나고 로비로 나오닌 심규연 소프라노가 있었는데 오늘 관람객이라기 보다는 지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었고 포토타임을 따로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같이 사진이나 한장 찍어달라고 할 걸 그랬다 
나중에는 조수미 소프라노 같이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알만한 소프라노가 되지 않을까 싶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