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기분 전환하러 가자고 해서 ㅇㅋ 하고 바로 출발
어디러 갈지는 안 정하고 무조건 강원도 쪽으로 출발하면서 지도를 보고 어디를 갈까 얘기하다 대관령 당첨
일단 대관령 시내가서 상황 좀 보기로 했다
시내에 도착하니 8시쯤... 식당도 애매하다
고기나 사서 구워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하여 숙소는 팬션으로 보기로 했다.
그냥저냥 적당한 가격에 팬션을 하나 찾았다
복층에 매트리스 2개 나쁘지 않다
숙소 도착후 일단 밥을 하고 고기나 구워서 한끼 해치웠다
조용하게 혼자 자기 괜찮다
다음날
친구가 양떼목장 가보고 싶다고 해서 고고
초입부터 자연이 느껴진다
트렉터를 타고 움직이기로
정상 도착 볼건 없다
다들 사진들 많이 찍던데 눈에 안 들어온다
잠깐 인증샷만 몇장 찍고 다시 내려오기로 맨위부터 천천히 걸어가면 보기로 했지만 너무 일찍 내렸다
그래도 그덕에 미리 단풍을 볼 수 있었다
소가 이상하게 울고 있다 아픈 소인지는 모르겠다
하늘목장은 이 정도로 마치고 친구가 돼지시키다 보니 걷는 것도 싫어하고 움직이는 것도 싫어해서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러 고고
그런데 이거 생각보다 비싸다 정확히 얼마였는지는 내가 안내서 기억이 안나지만 꽤 비쌌다
올라가는 케이블카 안에서 그래도 풍경은 좋다
그런데... 음... 구름이 마음에 안든다 이거 날을 잘못 잡았는데
역시나 도착하니 별로다
비 올 구름은 아닌데 시야가 안나온다
이만하면 됐다 발왕산이나 구경해 보자
돌 하루방이 반겨준다
발왕산이 1458m나 된다
이정도의 높이의 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왔다
등산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어찌 보면 등산이다.
꽤 편하게 산하나 탔다
발왕산에는 이걸 무슨 나무라 하는 지 모르겠지만
한쪽은 죽고 한쪽은 살아있는? 두 나무가 겹쳐 살아가는? 그런 나무들이 많았다
일부러 만든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하산 볼것도 없다
사진이 없다 했더니 다 인물 사진이 많다
인물사진은 패스
내려가는 케이블카에서 한장
내려오니 시간이 애매하다 4시반정도
뭘 할까 하다가 코스모스나 보러 갈까 하고 봉평메밀밭으로 향했다
이런 인증샷 좋아한다
봉평에 도착하니 메밀꽃 필 무렵이 보인다 물레방아도
코스모스가 많이 펴있다
이게 메밀꽃인가?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꽃밭에서 인물 사진 좀 찍고 저녁이나 먹으러 봉평장으로
5일장이 있는 곳인가 보다.. 날짜를 맞쳐야 볼 수 있겠다
그래 여기까지 온김에 메밀이나 한번 먹어보자
그냥 문열린데 하나 들어왔더니 방송도 많이 타고 벽면에 싸인도 많았다
그만큼 인기있는 곳인가? 아니면 식당이 몇개 안되는 건가?
이런걸로는 배를 못 채우니 맛만 보기로 했다
면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보니 그닥..
이대로 돌아가기에는 뭔가 아쉽다.
그래서 하룻밤 더 묵기로 했다.
숙소를 어디로 할까 하다가 어제 잤던 곳이 나쁘지 않았기에 하룻밤 더 묵기로 했다.
단골 손님은 아니지만 현장결제로 하다 보니 어제보다 조금 더 싸게 묵었다
별사진을 제대로 찍어 본적이 없어서 잘 못 찍었다.
다시 찍으면 잘 찍을 수 있을 거 같긴 하다
아무튼 국내에서 이렇게 별 보이는 거 군대 이후 처음인거 같다
아침이 밝았다
가볍게 숙소 주변 산책을 하고
숙소 주위에 있던 꽃 몇장
오늘은 오대산 월정사를 가보기로 했다
전나무 숲길이었나?
딱히 볼거리는 없다
그냥 짧은 산책코스
이렇게 다람쥐도 보이고
하늘 다람쥐?가 보고 싶었는데 못 찾았다
이 정도만 보고 다시 돌아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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