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보러 가고 싶었는데 CCTV로 보이는 뷰가 마음에 안들었다
서울 하늘은 파란데 그래서 결국 망설이다
서울에서 일몰이나 보기로 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북한산, 롯데타워에서 망설이다 입장료 없고 가볍게 걷기 좋은 남한산성으로 결정
남한산성은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8호선에 보면 남한산성입구역이라고 있는데 여기로 가면 안된다
산성역이 가장 가까운 역이다
여기서부터 약 3.6km로 걸어올라가도 좋고
버스 9-1번, 52번, 53번을 타면 10~15분 이내에 도착한다
9번도 가지만 9번은 돌아가는 듯 했다
오늘의 메인은 일몰이었기 때문에 가볍게 남한산성 중앙부 상점가?부터 구경을 했다
남한산성에는 참 많은 보호수들이 있다
보통 동네에 있는 보호수는 하나씩 밖에 없는데
여기는 군데군데 많이도 있다
거의 한옥스타일의 샵들이라 사진찍기 좋다
제대로 안보고 다녀서 이름까지는 모르겠다
성곽따라 돌아다니지 않아도 볼만한 게 많이 있다
행주산성은 꽤 시끄러운데 남한산성은 조용하게 가족단위로 가볍게 산책하러 나오는 사람들이 많았던거 같다
일몰시간에 맞춰 뷰포인트로 향했다
남문으로 고고고고
남문쪽으로 가다보니 무료 셔틀버스 운행이라는게 보였다
3월12일부터니 지금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보지 못했다
어디서 서는 지 정류소는 어디어디인지도 모르겠다
각은 마음에 들었는데 결과물이 생각보다 별로다
가볍게 남문을 구경해보자
이 보이는 나무도 보호수다
성산로 비석이 하나 있고
24시간 촬영중이라고 성벽 오르지 말라고 한다
두사람만 있으면 아무나 오를수 있을 정도로 쉽구나
남문에서 서문쪽으로 성곽길 따라 걸으면 성곽길 일주도 가능하다
성곽길도 한번 봐주고
뷰는 이런 느낌이다
생각만큼 좋지는 않지만 뭐라고 할까
산과 주거지??의 거리가 애매하다는 느낌이랄까?
가다보면 정자도 하나 보이고 정자에서 가볍게 쉬다가
일몰을 봐주면 된다
오늘 날이 좋아 기대 좀 했었는데
생각만큼은 아니었다
그리고 일몰 포인트는 서문이 더 유명하다
롯데타워가 더 가까이 보이는 뷰는 거의 서문이다
분명 낮에는 이런느낌이라 일몰도 기대되고 노을도 기대되는 날이었는데 아쉽다
노을은 0
해도 더 내려가니 구름에 가려졌고
그래서 중간에 포기하고 서문쪽으로 야경보러가자
그런데 각 남문에서 서문 , 서문에서 북문 그리 멀지 않다
생각보다 남한산성이 작은건가?
적당하게 야경도 봐주고
그나저나 오늘 춥다
서문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확 트인 뷰가 나오는 데 추워서 더이상 가기 싫었다
다운 입고 나갔어야 하는데 너무 가볍게 입고 나갔다
남한산성도 꽤 높이가 있다보니 산 밑이랑 차이가 많이났다
바람도 좀 불고
당분간은 밤에 찾는 사람은 옷 단디 입고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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