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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화문국악당 D-tale 창단연주회 커튼콜 F열 시야 후기

공연 전시

by 반가방가 2025. 2. 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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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번 와보고 싶었던 서울돈화문국악당 
타이밍이 안 맞은 것도 있었고 시간이 날때는 그리 땡기는 것이 아니었어서 패스한 게 더 많았던 것 같다 
돈화문국악당의 위치는 창덕궁 찻길 건너편 
우리소리박물관 반대쪽이다 
소리 박물관은 창덕궁 나올 때 몇번 들려보기는 했었는데 여기 공연장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서울 돈화문 국악당 입구 사진 
어떻게 보면 남산 국악당과 비슷한 느낌인 것 같기도 하다 
건축가가 똑같은가? 거기까진 찾아보질 않아서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봐보긴 했는데 공연장 이외에 어떤 시설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지금 서있는 쪽 바로 뒤에는 화장실이 있었다 

 

로비에 들어서자 오른쪽 휴게 공간이 있었는데 카페인지는 모르겠다 
남산 국악당은 카페로 운영했었던 것 같은데 

 

엘리베이터 옆에 층별 안내도가 있어서 한장 찍었다 
공연장과 매표소는 지하 2층에 있었다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안내원이 바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줬다 
남산 국악당과 느낌이 진짜 비슷하다 
좋은 인상을 받았다 

 

엘리베이터안에는 오늘 진행되는 공연의 포스터가 걸려 있었고 
지하2층 로비사진을 안 찍었다 
화장실은 그리 큰 규모는 아니었다 
로비도 작은편이고 하지만 관리를 잘했는지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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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입장 
내 자리는 좌측 블럭 F열이었다 
단차는 좋아서 시야방해된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무대 땡겨서 찍어주고 
그런데 세팅이 재미있네 
오늘 출연진이 세팅을 한건지 아니면 돈화문국악당에 있는 것을 가져다 쓴 건지는 모르겠다 
화문석일려나? 
그리고 병풍의 그림이 음... 이름이 떠오르지가 않는다 분명 지난 주에 박물관에서 봤는데 음.. 기억력이 너무 안좋다 
아무튼 이 그림을 선택한 것도 재미있다면 재미있었다 

 

벽면 디자인도 심심하지 않았고 
돈화문 국악당 나쁘지 않다 

 

 

먼저 오늘의 프로그램 적어주고 
육자배기 기악합주 
서용석류 대금 산조 
해일
신기루 
비망록
순간 속의 영원

커튼콜 시작 

 

해금 박채린 
타악 문선일 

 

대금 이성재 

 

가야금 안유진 
피리 정세형 

 

여자 판소리 박시본 
중간 아쟁 문세영 
오른쪽 판소리 조운현 
끝 사회 이종훈 

 

커튼콜 풀영상

 

오늘 관객 매너는 정말.......
창단연주회라 일반 관객들보다 출연진의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고는 해도 여태까지 본 공연 중 제일 안 좋았던 것 같다 
곡 사이에 준비하고 하느라 멘트 타임도 있고 그 시간에 지연 입장객 받는 것은 이해는 한다 
하지만 지연 입장으로 들어오면서 당당하게 들어와서 다른 객석 사람들하고 인사하고 얘기하고 늦었으면 조용히라도 들어와야하는데... 
공연 중에 폰 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공연 끝나고 나간 자리에 티켓과 리플릿 버리고 가는 사람들도 있고 최악이다 

​그리고 이건 내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는 게 커튼콜에서 나왔다 
자기 아는 사람에게만 환호해 주는 것 
할 거면 다 하든지 아니면 다 하지 말든지....... 
내 생각이지만 이런 거 때문에 게오르규 사태가 우리나라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출연진들은 관객들이 앵콜을 외쳤는데 그냥 좋게 준비한 게 없어서 앵콜은 없다고 말하면 되는 건데 말 한마디 없이 그냥 들어간 것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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