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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조이오브스트링스 송년음악회 사랑의추억 앵콜 소프라노 서선영 심규연 테너 최원희 바리톤 최은석 피아노 정태양 IBK챔버홀 5열 13번 시야 후기

공연 전시

by 반가방가 2024. 12. 28.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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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예당 
얼마만이지? 이번에 호두까기인형 티켓을 못 구하고 캔슬도 안 떠서 꼭 보고 싶었던 것은 아니니깐 패스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본 게 오페라였나 발레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한 두달 가까이 된 것 같다 
거기에 진짜 오랜만에 오는 IBK 챔버홀 

 

IBK챔버홀은 음악당 건물에 있고 
이 시계탑쪽 사이드에 있는 것이 IBK 챔버홀이다 
여기 오른쪽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다 

 

 

오늘 볼 공연은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송년음악회 Joy of Strings 
사랑의 추억이라는 타이틀이다 

조이 오브 스트링스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창단한 현악 앙상블이라고 적혀 있었다 
한예종 교수였었고 지금도 교수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멤버가 한예종 출신들로 구성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의 게스트인 소프라노 서선영, 소프라노 심규연, 테너 최원희, 바리톤 최은석은 전부 한예종 출신으로 알고 있다 
역시 한국은 학연인가? ​

멤버는 
바이올린 변지혜, 변현정, 백건, 권다영, 조현서, 최유진, 김경리, 정민지, 홍석기 
비올라 김중선, 이상민, 양혜경 
첼로 정지은, 서성은, 이은혜 
더블 베이스 오승희 
스페셜 게스트 첼로 이길재 

 

 

CD 판매를 개당 1만원에 하고 있었고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아직도 CD를 이용해서 음악을 듣나 보다 

 

 

IBK챔버홀 입장 
오랜만에 왔으니 사진도 전체적으로 사진 한장 찍어주고 
오늘 사람 많다 

 

 

내 자리는 5열 13번? 이었나? 아무튼 중블 오른쪽에서 3~4번째정도 나왔던 것 같다 
그런데 앞에 앉은 사람 때문에 시야방해가 꽤 많이 된다 
출연진이 서 있으면 얼굴은 잘 보이지만 하반신은 거의 가린다 
요즘은 촬영할 생각으로 앞자리는 피하는 편이기는 한데 오늘은 구매한 티켓이 아닌 심규연 소프라노에게 티켓을 받은 거라 앞자리다 
Thanks to Musetta Shim 

 

오늘 프로그램은 
푸치니 - 현악 4중주 D장조 SC50 (String Quartet in D Major, SC 50) - 이성주, 백건, 이상민, 이길재 
푸치니 - 현악 앙상블을 위한 국화 SC 65 ("Crisantemi", SC 65 for String Ensemble) 
인터미션 
오페라 라보엠 La Boheme 
그대의 찬 손 - 테너 최원희 
내 이름은 미미 - 소프라노 서선영 
오 사랑스런 나의 아가씨 -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최원희 
무제타의 왈츠 - 소프라노 심규연 
고별의 노래 - 소프라노 서선영 
안녕 달콤한 아침이여 - 소프라노 서선영, 심규연, 테너 최원희, 바리톤 최은석 
오! 미미는 돌아오지 않는다  - 테너 최원희, 바리톤 최은석 
무슨일이야 - 소프라노 서선영, 심규연, 테너 최원희, 바리톤 최은석 
앵콜 
라 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 - 소프라노 서선영, 심규연, 테너 최원희, 바리톤 최은석 

 

사람들이 인사 시간과 셋업시간에 사진 많이 찍길래 나도 찍기 시작했다 
그런데 첫 곡이었던 현악 4중주 D장조 SC50때 사진을 안 찍어서 아마 바이올린 이성주, 첼로 이길재의 사진이 없다 

인터미션이 끝나고 들어오니 피아노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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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끝 인사 시작 
좌측부터 바리톤 최은석, 소프라노 심규연,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최원희 

 

 

갑자기 앵콜이 시작되었다 
앵콜은 라 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 
그런데 이 앞에 아줌마가 심규연 소프라노를 많이 가린다 
나도 내 뒤에 앉은 사람이 볼 때는 가렸을려나? 

 

 

언제나 그렇듯 축배의 노래에서는 춤도 춰주고 

 

 

심규연 소프라노 드레스 이쁘다 
마지막으로 단체인사 하고 끝 

 

먼저 후기 써주면 
1부의 연주도 좋았고 2부의 라보엠도 좋았다 
그런데 내 옆에 앉은 아줌마는 나 들어올 때도 자고 있더니 공연중에는 코도 골고 결국 공연 끝날 때까지 잠만 잤다 
아무튼 서선영 소프라노는 지난 세종에서 한 라보엠 때 보다 더 열창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최원희 테너도 성량이 작은 편은 아니라고 보는데 오 사랑스런 나의 아가씨 때 묻혔다 
서성연 소프라노 성량 너무 좋다 
그래서 안녕 달콤한 아침이여 4중창때는 심규연 소프라노와 최은석 바리톤 소리가 안 묻히고 들릴까 했는데 잘 들렸다 
심규연 소프라노는 여태까지 몇 번 보기는 봤지만 성량에 대해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 보니 좋은 편이었다 
무제타의 왈츠도 좋았고 확실히 심규연 소프라노 몸을 잘 쓴다 
아직 많은 소프라노를 본 것은 아니라서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홍혜란 소프라노도 그렇고 도미 출신들이 노래 할 때 몸을 잘 쓰는 것 같다 
바리톤 최은석 본 적이 있나 없나 잘 모르겠다 
얼굴이 봤었던 것 같기는 한데 떠오르는 게 없다 

 

 

커튼콜 앵콜 영상 
자리가 앞자리다 보니 시야 가릴 것 같아서 앵콜 찍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처음 한 3~4초 놓쳤다 

 

 

끝나고 나왔더니 로비에 사람들이 넘쳐난다 
발레 보고 나왔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다 
오늘 그만큼 아는 사람들이 많이 온 공연이었다는 거겠지?

나도 심규연 소프라노와 같이 사진 찍기는 했는데 나 오늘 왜케 후줄근 하냐? 
어제 추웠어서 다운 입고 나갔더니 땀으로 다 젖었다 
공연시간 2시간 앉아있었더니 마르긴 했는데 옷이 젖었다 말라서 더 후줄근 해 보였나? 
그래서 같이 찍은 사진은 패스 다음에 세팅하고 가서 사진 찍어야겠다 
심규연 소프라노 완전히 연예인 체형과 얼굴 사이즈를 갖고 있어서 자고 일어난 느낌으로 같이 찍으면 못 봐주겠다 
아무튼 초점은 안 맞았는데 내 눈에는 러블리한 느낌으로 나온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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