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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헬로싼타 극단 집안싸움 후암스테이지

공연 전시

by 반가방가 2024. 12. 2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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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극 보러 대학로에 나왔다 
두달만인가?
연극은 두 달간 몇개 보긴 봤는데 대학로 연극이 아니었다 
오늘은 극단 공연이다 
그래서 혜화역 1번 2번 출구 쪽이 아닌 3번 4번 출구 쪽이다 

 

극장은 후암스테이지 
지하 2층에 있었고 들어가는 입구에 연극 헬로 싼타의 포스터로 도배를 해놔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길 쭉 따라가면 창경궁 온실이 나온다고 한다 

아무튼 화장실을 먼저 들리고 싶어서 화장실 위치를 물어보니 화장실은 여기로 들어가면 없고 건물 가운데 정문으로 들어가야 된다고 한다 

 

정문 앞에는 이 건물에서 올리는 공연 포스터가 붙어 있었는데 
이 건물이름이 대학로 스타시티라는 건물인 것 같았다 
그 중에 후암스테이지는 그냥 지하 2층에 있는 극장 이름

 

 

건물 로비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있길래 한장 찍어주고 
그런데 화장실이 안보여서 경비아저씨한테 물어보니 화장실은 관계자외출입금지라고 써져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온다고 했다
특이하다 

 

볼일보고 다시 극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헬로싼타의 포스터가 붙어져 있었고 

 

 

오늘의 캐스트 인지 아니면 전체 출연진인지 모르겠다 
분명 5명 나왔던 것 같은데 붙어 있는 것은 7명이다 

아무튼 극단 집안싸움 
작 이승훈 연출 이준석 

 

그리고 특이점으로 티켓 밑에 좌석이 써져있었나? 제대로 보질 않아서 기억이 안 나긴 하는데 티켓에 좌석번호가 안 쓰여 있었다 
그래서 물어보니 빈자리 아무데나 앉으면 된다고 했는데 극장에 입장하니 앞쪽 빈자리부터 채워주세요 라는 말을 들었다 
이미 1열은 꽉 차 있었어서 대강 내 앞 옆 뒤 비워있는 자리에 앉았다 

 

 

 

나 중에 내 앞에 사람이 앉기는 했는데 아이라서 시야는 나쁘지 않았다 
어른이 앉아도 단차가 좋은 편이라 시야방해는 될 것 같지는 않은데 좌석이 꽤 불편했다 
엉덩이를 끝에 붙여도 허벅지 반정도까지 밖에 안 오는 느낌이었나?

 

아 그리고 입장할 때 크리스마스 머리띠를 받았다 
그런데 불이 들어오는 루돌프 머리띠와 불이 안들어오는 산타 머리띠가 있었다 

 

시작전 스탭이 나와서 선물타임을 가졌다 
퀴즈는 헬로 산타에 어울리는 그런 질문들 
선물은 협찬사의 제품들과 인사이드미 티켓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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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과 계속 같이 하는 그런 연극은 아니었고 1열에 앉은 관객들은 참여 시간이 있었는데 참여한 관객들에게는 선물을 줬다 
무슨 선물인지는 모르겠다 
부담스러운 참여는 아니라서 될 수 있으면 1열에 앉아서 참여하고 선물 받아보자 

 

 

그리고 오늘은 커튼콜이 없었다 
커튼콜 시간에 배우들이 나와서 객석에 같이 앉아서 단체 사진을 찍고 다시 무대위로 올라가 포토타임을 가졌다 
커튼콜이 없으니 아쉽긴 하다 
좌측부터 이름 김욱, 김성민, 이현수, 김희원, 권성욱 

 

 

그런데 극을 보고 있을 때는 몰랐는데 김성민 배우 이렇게 보니 딴딴해 보인다 
옷 때문인가?
김성민 배우도 그렇고 권성욱 배우도 그렇고 둘다 배우치고는 체격이 있기는 했는데 둘다 운동으로 만들어진 느낌의 몸은 아니었다 
극 중간중간에 3대 5백이라는 말이 몇 번 나왔어서 그 정도는 치나보다 

 

 

이제 관객과의 포토타임
오늘은 포토타임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 그런데 이 분 배우인건 알겠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내가 이 분의 이름을 본 적이 있을려나?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얼굴은 알고 있을 것 같은 유명한 분인 걸로 알고있는데 분명 많이 보긴 봤는데 어디서 봤었는지도 기억을 못하겠다 

아무튼 이제 후기를 말하면 
극단에서 올리는 극 치고는 가볍게 보기 좋은 연극인 것 같다 
타이틀에서 알 수 있는 크리스마스 겨냥해서 만든 것 같기도 한데 애들과 같이 보기에는 글쎄다
실제로 애들하고 같이 온 관객들도 많이 있긴 했는데 
재미있는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초반에 소리지르는 부분이 많았어서 
내 감상으로는 애들과 같이 보는 연극으로 추천하지는 않을 것 같다 ​

김욱 배우의 대사인지 애드립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중간에 뜬금없는 대사를 몇개 치는 데 이게 재미있었다 
극단 작품이다 보니 연기는 다들 좋았다 
다들 열심히 준비한 티가 많이 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김욱 배우와 이현수 배우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어디서 봤었는지 모르겠다 

오늘 관객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도 많이 있었는데 확실히 연령대가 높으면 극을 보면서 혼잣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헬로싼타는 1월 5일까지 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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