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센터는 처음이다
전에 몇 번 가볼려고는 했는데 이상하게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갔다
부천시청에는 몇번 갔었어서 부천아트센터의 위치는 알고 있었는데 들어가는 입구를 찾는 데 오래 걸렸다
포토존일거라 생각하고 찍었는데 자세히 보니 포토존은 아니었다
오늘 내 자리는 1층 B구역 03열이다
처음이라 감이 없었던 것도 있고 남아 있는 자리중에서 대강 골랐던 것도 있고
GATE1, GATE2 가 있는 것 같다
티켓에 GATE 번호까지 있는 것은 처음 본 것 같기도 하다
프로그램
롯시니 도둑까지 서곡
덕혜옹주 메인테마
시네마천국
쇼팽 전주곡 Op.28 no.7 A Major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중국의 춤" "러시아의 춤"
드뷔시 달빛
포레스트 검프 모음곡
롯시니 윌리엄 텔 서곡 중 피날레
앵콜
캐리비안의 해적
지휘 임동국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사회 김윤아 아나운서
프로그램에는 이번에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는 손예진 배우의 특집 같은 프로그램이 있다보니 덕혜옹주와 내 머릿속의 거짓말의 곡을 2곡이 포함되어있다
토요일에 손예진 배우 이벤트도 있었는데 티켓 예매하는 방법을 몰라서 놓쳤다
실물 한번 보고 싶었는데
무대인사는 잡긴 했는데 무대인사때 배우가 나오는 건지 감독이 나오는 건지는 모르겠다
사진 찍는 분위기라 아니라서 커튼콜 때도 안 찍고 앵콜곡 끝나고 퇴장전 마지막 인사할때 사진 몇장 찍었다
임동국 지휘자는 처음봤는데 마음에 들었다
예비 동작도 확실하고 동작도 시원시원해서 지휘 보는 맛이 있는 지휘자 같다고 할까?
곡 끝날때마다 그냥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닌 좌 우 상 하 모든 것을 체크하는 버릇도 있는 것 같다
오늘의 내 자리는 어떻게 보면 좋은 자리이긴 할텐데 여기서 보이는 건 앞에 바이올린과 첼로 정도만 보이고 다른 악기는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게 아쉬웠다
올라가보지는 않았지만 1층에서 전체적으로 확인해보니 공연장이 그리 큰 편도 아니고 3층도 높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2층 1열은 지붕 덮혀 있어서 3층1열이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듣기에 베스트 자리이지 않을까 싶다
오케스트라라고 해도 확실히 이런 영화음악이 주제일때는 곡도 짤막짤막하고 제목을 몰라도 누구나 알만한 곡들로 연주하다보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처음 듣더라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그런 연주회인 것 같다
그리고 사운드는 중블이다 보니 좋긴 좋았고 좌석도 앞자리와의 간격도 넓직하니 좋고 쿠션감도 괜찮고 부천아트센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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