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서울시오페라단

 

작년에는 늦게 봐서 못갔었던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 
이번이 제2회라고 한다 
서울시오페라단에서 진행하는 무료공연이다 
자리는 예매순이 아닌 선착순 지정석이었다 
예매는 세종문화회관에서 했었고 예매오픈 3분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나 3분 지나서 예매 했던 것 같은데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그리고 7시까지 오지 않을시 현장대기인 사람에게 표가 넘어간다고 7시까지 오라고 했었고 
텀블러 지참시 일리카페 커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고 했다 

일찍 나올 수 는 없어서 도착하고 보니 18시57분정도였나? 
거의 끝자락이었다

 

좌석권을 수령하고 옆에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받고 그 옆에 일리카페가 있었지만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으니 일리카페는 패스 
커피이외의 음료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없을 것 같아서 보지도 않았다 

 

 

그리고 리플릿과 부채를 받았고 
좌석은 가열이라고 해서 맨앞 사이드나 맨 왼쪽열 맨뒤를 예상했었는데 1열 맨 오른쪽 사이드였다 

 

먼저 출연진부터 적으면 
산뚜짜 소프라노 조선형 
뚜릿뚜 테너 정의근 
알피오 바리톤 유동직 
루치아 메조소프라노 송윤진 
로라 메조소프라노 정세라
지휘 김덕기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마에스타오페라 합창단 
시민예술단 
연출 엄숙정 
음악코치 정호정 
예술감독 박혜진 

시야 방해가 많이 되긴 하지만 그럭저럭 보이기는 한다 
돈 주고 보는 공연이 아니다 보니 시야 방해가 되더라도 그냥 봐야지 
그런데 의자가 음.. 이거 뭐라고 하지? 
플라스틱의자인데 너무 부실해서 앉은 상태에서 조금만 움직여도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조심조심하느라 신경을 많이썼다 

 

 

 

그나저나 오늘은 구름도 이쁜 날이었다 

 

 

무대 끝에서는 오케스트라가 입장 대기 중이었고 

 

 

먼저 박혜진 단장이 나와서 인삿말을 먼저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왔다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인사를 했는데 센터에 좋은 자리에 앉아있었다 

반응형

 

박혜진 단장 인삿말 영상 

 

 

그리고 공연중간에 정확히 무슨 팀인지는 모르겠지만 계란은 나눠줬다 
관객 전부에게 나누어주지는 않았는데 무슨 기준으로 나누어준건지는 모르겠다 
어차피 나는 안 먹어서 달라고 말하지도 않았지만 줄 생각도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러고보니 협찬에 풀무원이 있었구나 
풀무원 계란이었다 

 

 

오늘은 사진, 영상 촬영 가능인 무대였다 
영상도 많이 찍긴 했지만 사진도 이뻐보이는 곳에서 찍었다 
무대가 작은 건가? 출연진이 많은 건가? 
무대가 꽉차보였다 

 

 

스크린에 나오는 배경이 좋았다 
그런데 공연 시작전에는 보이는 각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공연 시작후에 빈자리가 몇개 있었는데 끝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가운데로 들어가서 시야 방해를 짜증나게 했다 
무료 공연일때는 관객들 때문에 짜증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리듬에 맞추어 몸을 흔들어대고 머리위로 박수치고 옆사람과 대화하고 개판이다 
돈 내고 온 공연이었으면 가만히 있으라고 말을 하겠지만 무료 공연이니 그러려니...... 

 

 

스크린 이쁘길래 한장 또 찍어주고 

 

 

언어는 이탈리아어 같았다
자막은 한국어와 영어가 사이드 스크린에 나왔었고 

 

 

노래마다 적당히 찍긴 했는데 50분이나 찍었었다

꽤 많이 찍었구나 

시야방해 없이 찍었으면 볼만했을 것 같은데 아쉽다 

 

 

마지막 커튼콜 

 

커튼콜 영상 

 

다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단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이거 나도 센터에서 한장 찍었어야하는데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