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예술의전당
이번달 3번째인가?
요즘 예술의전당 너무 자주 온다
7시가 넘은 시간인데 환하다
해가 많이 길어졌다
그리고 하늘도 이쁘고 노을보러 가기에 딱 좋은 날인데 공연을 봐야지
신호기다리면서 꽃 구경도 해주고
슬슬 장미축제도 시작하는데 요즘 꽃구경을 너무 안하고 있다
오페라하우스 도착
먼저 포토존부터 찍어주고
양 사이드로는 줄리엣과 로미오의 출연진 사진이 붙어 있었고
벽쪽으로는 오늘의 출연진 Today's Cast 주역 5명의 사진이 붙어 있었다
출연진 정보가 보이는 김에 오늘의 출연진부터 써주면
줄리엣 서희
로미오 다니엘 카마르고
머쿠쇼 이고르 콘타레프
티볼트 알렉산드르 세이트칼리예프
벤볼리오 임선우
패리스 드미트리 디아츠코프
캐플릿 서혜원
유모 무크투야 무크볼트
지휘 지중배
연주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지난 호두까기인형때 많이 봤던 글로는 지중배 지휘자면 오케스트라 연주만 들으러도 갈만한 가치가 있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말이 별로 안들렸다
곡 제목까지는 모르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레 음악도 꽤 유명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4월의 누구나 클래식에서도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했던 곡이 그대로 나와서 음악듣는 재미도 있었다
유니버설발레단 MD 굿즈
창단 40주년 기념 한정 에디션
아트북 50,000원
에뚜와 토슈즈 키링 42,000원
40주년 기념 우표세트 35,000원
반팔 티셔츠 20,000원
사각자수 키링 10,000원
로미오와 줄리엣
뱃지 2종세트 35,000원
자수 키링 12,000원
프로그램북 10,000원
포스터 2,000원
미니튜튜 참 40,000원
토슈즈 키링 27,000원
New 토트백 27,000원
코리아이모션 뱃지 18,000원
발레니나 뱃지 15,000원
그립톡 12,000원
영원 우표 3,000원
눈에 보이는 것만 찍었다
그리고 티셔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이즈를 물어보지는 않았다
블랙에 앞면은 이쁜 것 같은데 뒷판에 크게 쓰여져 있어서 입고 다니면 유니버설발레단 스텝 같아 보일것 같아서 사지는 않았다
오늘은 엘리베이터도 한번 타보고
엘리베이터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있었다
올라와서 벽에걸린 대형 포스터 한번 찍어주고
오늘 내자리는 4층 1열 8번이었나? 정확한 번호까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시야용으로 찍어주고
2층1열은 15만원이라 생각하지 않았고 아직 발레에 대해 그리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라 15만원을 지불할 가치는 아직 모르겠다
볼쇼이 정도면 더 비싸더라도 사겠지만..
아무튼 3층 1열은 6만원이라 3층 1열을 잡을려고 했는데 매진이라 3층 2열 잡을바에는 4층 1열이 편할 것 같아서 4층 1열은 3만원으로 한자리 남아있는 것 잡았다
집중해서 이런식으로 보이고 앞에 동그랗게 나와있는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거때문에 오케스트라는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들어가기전에 제대로 안봐서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몰랐는데 인터미션이 두번있었다
1막 60분
인터미션 15분
2막 35분
인터미션 15분
3막 40분
총 165분
끝나고 나와서 시간을 보니 19시30분에 시작한 공연이 22시20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2시간 50분
길긴 길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무대는 언제나 의상이 이쁘다
전체 무용수는 한 80명정도 있었는데 3막은 15명정도밖에 안 나온 것 같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으로 유명한 로미오와줄리엣의 스토리는 누구나 알고 있을테니 패스하고
케네스 맥밀란의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매튜본의 로미오와 줄리엣 이라는 키워드로 지금 하고 있는 2개의 로미오와줄리엣을 광고하고 있긴 하다
그리고 오늘의 로미오와 줄리엣 역을 맡은 ABT 아메리칸 발레시어터의 수석무용수 서희 발레리나와 다니엘 카마르고 발레리노도 많이 궁금해서 일부러 이 2명이 출연하는 날짜로 잡았다
여태까지 본 발레는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그리고 몇개 더 보긴 했는데
아직 볼쇼이와 마린스키를 못봐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외국 발레단이라고 실력이 더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1막과 2막은 좋았고 3막은 얼굴 표정이 보이는 자리였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공연끝 커튼콜 시작
먼저 로미오와 줄리엣만 따로 시작했고
막이 내려왔다 다시 올라가면서 주역 무용수들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한번더 인사
커튼콜 풀영상
역시 오늘 무대를 보면서 지난 번 백조의호수 끝나고 길에서 마주친 사람이 유니버설발레단의 드리트리 디아츠코프 발레리노와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 발레리나가 맞았다
그때 같이 사진 찍을 걸 그랬다
그리고 끝나고 나오면서 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퇴근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나 오늘 늦게 내려왔는데 아직도 안나왔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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