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심규연 소프라노 귀국독창회가 있는 날
심규연 소프라노는 내가 우리나라에서 좋아하는 소프라노 중 한명이다
오늘 조금 일찍나와서 처음으로 아무도 없는 음악당 가는 길을 만나서 사진을 찍어봤다
조금만 일찍와도 이렇게 여유롭구나
리사이틀홀은 음악당에 들어가서 챔버홀 지나서 콘서트홀 지나서 맨 끝에 반대쪽 문앞에 있다
원래 리사이틀홀이 포토존이 없었나?
그냥 이렇게 하나 걸어놓고 끝
리사이틀홀 옆에 포스터 2개 붙어 있었고
후원에 한예종 동문회, 미국 맨해튼 음대 동문회,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동문회
협찬 DGB대구은행
시간이 남아서 한바퀴 돌면서 구경을 하니 지난 언제였드라 오페라보러왔을때가 2주전인가?
아무튼 그 때 이상하게 밖에서 오케스트라소리가 들렸었는데 오늘 보니 이번 콘서트홀에서 진행중인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를 외부 스크린과 스피커가 있어 밖에서도 라이브로 관람할 수 있었다
그때 밖에서 들린 소리가 여기서 나온 소리였던 것 같다
어쩐지 콘서트홀 소리가 들릴리가 없었는데 이상하다 했다
오늘의 티켓은 규연님에게 초대권을 받았다
적당한 뒷자리를 받을 줄 알았는데 맨 앞열을 받았다
1열과2열은 사용안했다
그런데 이름이 티켓에 이름이 안 쓰여있었는데 앞자리이다 신기하네
먼저 리사이틀홀 사진
끝나고 나오면서 아무도 없길래 사진 한장
이런 기회는 드물다보니 찍어줘야지
그런데 지금 서있는 곳이 2층으로 들어갈 것 같고 그 위로 한층이 더 있었으니 3층까지 있는 건가?
일단 시야용으로 찍긴 했는데 내 앞에 아무도 없다보니 시야방해가 되는지 어떤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항상 3열이 맨앞인가?
오늘의 프로그램을 적어보면
Handel - Mio caro bene
Mozart - Komm, liebe Zither
Liszt - 4 Melodies on the Poems (by Victor Hugo)
Donizetti - Quel guardo il cavaliere from Opera (Don Pasquale)
인터미션
Satie - Je te veux
Duke - Loveliest of Trees
Barber - Hermit Songs, Op. 29 No. 3 St.Ita's Vision
아리랑
새타령
Bernstein - Glitter and be gay from Opera (Candide)
앵콜
음... 2곡이었는데 2곡다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오늘은 촬영금지
마지막 인사할때만 촬영가능
소감 말할때도 찍을까 했지만 찍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패스
그래서 마지막 인사때만 찍었다
언제봐도 러블리한 심규연 소프라노
언제나 그렇듯 오늘의 무대는 너무 좋았다
그런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협연이라고 하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무대가 아닌 내 이름을 걸고 하는 독창회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긴장을 많이 한 듯이 보였다
독창회이다 보니 다른 무대와는 달리 아는 사람들이 관객석에 많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관객석도 많이 보고 그런데 무대에서 조명때문에 관객 얼굴이 보일려나?
아무튼 세번째 곡부터 긴장이 풀렸는지 편안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이건 그냥 내 느낌이다
하트 만들어주는 심규연 소프라노
귀엽길래 한장 더
오늘의 피아노 반주를 맡으신 이용주 피아니스트?
심규연소프라노의 은사님이라고 했다
유학에서 돌아오면 꼭 이용주 스승님과 함께 하고 싶었다는 말을 했던 것 같다
인터미션이 20분정도 있었는데 이렇게 긴줄 모르고 중간에 화장실을 안갔더니 끝나자마자 화장실로 직행
화장실을 갔다 나오니 심규연 소프라노의 포토타임이 진행중있었다
정식명칭은 포토타임이 아니겠지만 확실히 독창회이다보니 친분있는 사람들이 꽤 많이 온 것 같다
요즘은 포토샵 열 필요 없이 폰에서 수정하는게 제일 편하긴 한데 화질저하 사이즈 저하가 있는 게 아쉽긴 하다
그래도 간단하게 옆에 있는 사람들을 지울수가 있어서 AI지우개라고 하나?
마치 삼성폰에만 있는 듯이 광고를 하고 있지만 벌써 나온지 오래된 기술인데 아무튼.. 편하긴 하다
그런데 안경을 안 쓰고 있으면 사람 얼굴을 못 알아봐서 사진 찍을때는 몰랐는데 사진을 보니 이 분은???
최예은 소프라노로 보여서 지우지 않았다
최예은 소프라노도 한예종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두 분이 동기인가보다
최예은 소프라노도 좋아하는 소프라노인데 못 알아본게 죄송하다
나도 같이 사진 한장
가깝게 서 달라고 하는데 드레스를 밟게되니 더이상 붙지 못했다
친구가 보더니 보디가드냐? 란다 ㅋ
짧지만 마지막에 굉장히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셔서 업
끝나고 나오니 콘서트홀 커튼콜이 시작해서 사람들 나오기전에 서둘러 귀가
밖에서 소리도 짱짱하게 들리니 인터미션이나 이럴때 밖에서 이거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아무튼 5월달부터는 예술의전당 음악분수도 시작하니 일찍 나와서 공연 보기 전에 음악분수도 봐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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