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왓이프 WHAT IF 대학로 룸씨어터 마로니에공원 크리스마스트리

오늘은 전에 대학로 공연관람권을 받아 놓은 것이 있었는데 사용 기한이 23년 12월 31일까지였다 
그래서 서둘러서 일정 빈날 예매 
그런데 보령머드 화장품에서 받은 것은 아닌데 보령머드 화장품이 광고 넣은 건가? 거기까진 모르겠다 
공연관람권 사용 방법은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서 카페에서 공연을 예매해야 한다
이게 생각보다 귀찮았다 
잔여 좌석이 보이는 것도 아니고 공연 일정이 제대로 보이는 것도 아니고 해서 인터파크와 네이버 카페 이렇게 2개 열어놓고 공연 날짜 비교해가며 예매했다 
공연관람권 옆에 보이는 6개의 공연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었고 꽤 많은 공연중에서 하나 골라서 볼 수 있었다 
오늘 내가 고른 공연은 What IF 왓이프라는 대학로 뮤지컬이다 

 

왓이프의 공연장은 룸씨어터이다 
룸씨어터는 아르코 대극장 바로 뒤에 있어서 찾기 쉽다 
공연 들어가기 전에 사진을 안찍어서 끝나고 나와서 찍었다 
저기 보이는 오른쪽 티켓박스에서 이름을 말하고 티켓을 받았다 
그런데 공연 예매할때부터 뭔가 피드백을 받은 게 없어서 이게 제대로 예매가 된건지 어떤건지 불안하기로 했었는데 제대로 내 이름이 예매자에 올라있었다 

 

공연이 끝나고 화장실갔다가 조금 늦게 나왔었는데 오늘 고주명역을 했던 정세지 배우가 친구들하고 얘기하고 있었다 
정세지 배우를 찍을려고 찍은 사진은 아니고 입구 사진 찍을려고 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출연진이라 모자이크는 패스
룸씨어터는 저기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가면 된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여자화장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남자화장실이 있다 
따로 남자화장실은 도어락이 달려있었는데 따로 비밀번호는 필요없었다 
그리고 여자화장실은 문이 없는 건지 뻥 뚫려 있는 느낌이다 

 

Today's cast 
고주명역의 정세지 
유신역의 김하준 
신미소역의 전소민 
차은유역의 성민범 
심보역의 장경원 

 

좌석에 앉아 무대사진 한장 찍어주고 

 

그런데 공연관람권으로 본 것인데 초대권으로 적혀있다 
내 자리는 가열 15번 
가운데 통로를 기준으로 가열은 우측구역, 나열은 좌측구역이었다 
나열은 4석이 한줄이었고 가열은 8석이 한줄이었다 
그런데 1줄과 2줄의 단차가 없어서 처음에 앉을때만해도 앞에 사람이 없어서 괜찮았는데 나중에 앞자리에 사람이 들어와서 시야 방해가 꽤 많이 되었다 
오늘 관객은 30명정도였어서 차라리 1줄이나 2줄에서 하나만 사용했으면 더 시야 좋게 관람 가능하지 않았을까 한다 

 

그리고 연극 영세불망의 초대권도 받았다 
관람객 전원에게 준 것 같다 

 

공연 시작전에는 심보역의 장경원배우가 나와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른 공연 초대권을 두명에게 줬다 

 

다른 사람들이 써놓은 글을 보면 커튼콜 촬영이 가능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소극장에서의 공연은 박수소리도 작은데 커튼콜때 촬영하기가 조금 미안한 감이 있어서 사진을 안 찍는 편이다 
대학로 공연은 커튼콜이 끝나고 포토타임을 따로 갖는 공연들이 많다보니 포토타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다 
그래서 오늘 출연진의 사진은 없다 
한 2분이면 되는데 포토타임을 따로 줬으면 좋겠다 

​그런데 지금 보니 커튼콜데이가 따로 있나보다 
얼마전에 예매할때만 해도 이런 정보는 안 떠있었는데 알았으면 커튼콜데이나 막공으로 예매하는 거였는데 아쉽다 

반응형

응?? 정보에 보니 이거 연출이 홍경인이다 
오늘 끝나고 나가면서 못 본 것 같은데 있었나? 
그런데 아직도 홍경인의 수식어에 전태일이 들어가나보다 
요즘 친구들은 전태일 홍경인 모를 것 같은데 아마 94년작이었던 걸로 기억난다 

​공연 후기를 말하면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스토리 
요즘 자존감이 없는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가? 이런 캐릭이 주연인 소재의 공연, 드라마, 영화등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중간중간에 웃음 포인트를 많이 넣었다 
그런데 이해 안가는 한 신이 있었다
조교같은 느낌으로 나왔는데 무엇을 하는 지 모르겠다 
나 분명 군필인데 왜 이해가 안되지? 

고주명역의 정세지 배우 노래 잘한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전에 실수를 했었나? 다음 소절이 조금 힘든 구간일때 다음 소절을 준비하는 티가 너무 많이 났다 
노래 잘하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여태까지 본 대학로 공연중에서 제일 잘 생긴 남자 배우들이다 
반바지신이 있는 성민범 배우는 하체 운동 좀 해야겠다 
연출자 찬스써서 짐종국에서 배워도 좋을 것 같다 

 

공연이 끝나고 바로 옆에 있는 마로니에 공원으로 
마로니에 공원도 매년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놓는데 올해는 아직 못 봤다 
지난 번에 왔을때는 아직 설치가 안되어있었고 혜화역 앞쪽으로만 이거저거 설치되어있었는데 슬슬 설치해놨겠지라는 생각으로 어차피 바로 옆이기도 했고 
저 멀리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이고 화단쪽에는 전구들이 가득하다 
그런데 여기 화단쪽 전구는 원래 있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트리 앞쪽으로는 중학생? 고등학생정도로 보이는 어린 친구들이 한 100명가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줄 서 있었는데 왜 줄 서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경찰들도 여기저기 몇명보였고 
오늘 여기서 뭐 했었나보다 

 

마로니에공원 크리스마스 트리는 생각보다 작았다 
앞에 포토존이 있기는 한데 내가 인물사진을 오늘 안찍긴 했지만 이게 얼굴이 제대로 나올만한 밝기는 아니다보니 잘 나올 것 같지는 않다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는 산타클로스와 눈사람 
혜화역 앞에도 눈사람이 메인인데 여기 꾸미는 사람이 다른 것보다 눈사람을 좋아하나보다 

 

이게 이번에 설치한건지 원래 있었던건지 모르겠다 
포토존 비스무리하게 하나 설치되어 있었다 
이것으로 마로니에 공원 끝 
다른 곳도 돌까했는데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어서 이것으로 오늘 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