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두번째 코스는 예단포둘레길에서 일몰을 보는 것
두번째 코스지만 오늘의 메인코스이다
여기서 일몰을 봐보고 싶어서 오늘 날이 좋길래 영종도를 찾았다
겸사겸사 인천공항 하늘정원을 들렸고.. 하늘정원은 다음주에 갈려고 했던 곳이었는데.. 역시 예상대로 다음주에 갔었어야 한다
예단포 선착장 도착
여기는 오늘 처음 와ㅂ긴 했지만 꽤 넓은 장소에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주위에는 아파트를 지금 짓고 있는 것 같았고
예단포 선착장, 예단포 둘레길을 오는 방법은 주차장은 널널해서 차타고 오는 사람들은 그냥 오면 될테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공항철도 영종역에서 버스를 타면 되는데 버스 배차간격이 그리 짧지는 않을 것 같다
오늘 예단포선착장까지 들어오는 버스가 별로 없는 건지? 몇시간 있었지만 버스는 3대정도 본 것 같다
영종역에서는 3키로 정도니 일몰이 아닌 걷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걸어가도 좋은 거리다
오늘 예단포 둘레길을 찾게 된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지난 번에 공항철도를 탔다가 예단포둘레길 광고를 봤다
길도 괜찮아 보이고 일몰 포인트로도 좋아 보여 날 좋은 날 가볼려고 쟁겨두고 있던 곳이다
선착장이라 그런지 바다도 바로 앞에서 보이고
저 아래 새 이름은 모르겠지만 새들도 많이 있고 좋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도 있었다
등대도 이쁘게 생겼다
그리스 느낌도 나는 것 같고
등대 옆 전망대 같은 곳에서도 일몰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 내가 여기온 이유는 일몰뿐이 아닌 예단포 둘레길도 보고 일몰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예단포둘레길로 이동
예단포둘레길 입구는 예단포 선착장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계단이다
반대쪽은 음.. 오늘 거기까지 가보질 못해서 모르겠다
총 길이는 1키로 조금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길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시간이 너무 올래 걸려 반대쪽까지 가질 못했다
조금 올라오니 정자도 하나 있었고
제2대 대법원장 조진만생가터정자 라고 쓰여있었다
검색을 해보니 79년도에 사망한 사람이다
그러면 여기가 생긴지 오래됐다는 건가?
그런데 왜 몰랐지
해가 딱 좋게 사이즈가 나오니 너무나 아름다운 뷰가 나왔다
사진으로 완벽하게 담아내질 못했다
지금 시간대가 일몰시간대이다 보니 역광이다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 길부터는 전부 이쁘다
요즘 이런식의 바다뷰 둘레길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영종도에도 이런 길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은 못했지만 꽤 이쁘다
서울에서 가깝고... 서울? 아니 집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다
톨비만 싸도 자주 들릴 것 같은데...
그리고 보니 이 옆 정상쪽은 군부대가 있는 것 같았다
군부대가 있지만 이렇게 사진 찍게 내버려두는 곳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좋다
정자 이름 쓰여있었던 것 같은데 역광이라 제대로 안봤고 사진도 없다
아무튼 내가 좋아하는 정자뷰 전망 한 장 찍어주고
여기서 둘레길 따라서 더 가면 일몰시간까지 다시 못 올것 같아서 여기서 다시 유턴했다
반대쪽으로 보니 해가 중천에 있을 때 보면 색이 전혀 다르니 더 이쁜 뷰가 나올 것 같은 곳이다
오늘 일몰 너무 좋다
가리는 것 없이 깨끗하다
오메가도 보일 듯 싶어 계속 이동
그런데 이 둘레길에서는 지금 현재로는 오메가가 보이는 각이 없다
지난주에 왔었으면 각 나왔을 텐데 늦었다
아니면 아까 본 등대옆 전망대쪽이라면 오메가가 보일수도 있지만 오늘은 예단포둘레길에서 일몰을 보고 싶었다
그런데 여기 그리 유명하지는 않은 곳인가? 아니면 오기 귀찮은 곳인가?
음.. 오기 귀찮은 곳은 아닌 듯 싶은데
왕산까지 가는것보다 더 가까우니 여기가 왕산보다 더 편리할 것 같다
왕산가면 사람들 바글바글한데 여기는 오늘 카메라 들고 있는 사람은 한명 본 것 같다
나머지는 그냥 산책하러 나온 사람들?
오른쪽에 있는 것은 마니산처럼 보이고 왼쪽으로 보이는 것은 신시모도인가?
완벽한 날인데 아쉽게도 오메가는 보질 못했다
해를 가린 섬은 뭘까? 저기까지는 모르겠다
일몰은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 이제 바다구경하러 예단포 선착장으로
편의점도 있었고 저 뒤쪽은 식당이었나? 대강 봐서 기억이 안난다
해가 넘어가니 등대에 불이 들어왔다
그런데 이거 등대 맞나?
이거 이름을 모르겠다
배 있는 바다쪽 가면 많이 보긴 보는데 이름은.. 음..모르겠다
여기 낚시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바다 보면서 멍 때려주고 그리 잔잔하지도 세지도 않은 적당한 느낌의 파도라 오늘 바다 구경하기 좋았다
선착장쪽으로 사진 한장 찍어주고
저기 왼쪽에 보이는 전망대 같아 보이는 것도 가보고 싶었는데 군부대안에 있어서 못 들어간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 오랜만에 달과 금성이 같이 한 프레임안에 들어왔다
이 사진을 보니 망원 있으면 금성정도는 찍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예단포 둘레길 그리고 선착장에서 바다 구경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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