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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깨울 때 그리고 꽃구경 (서울식물원 기획전)

기분전환

by 반가방가 2023. 5. 2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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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적지는 서울식물원이 아니었다 

집에서 나와 가는 길에 가방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인스타가 없는 것이다 

그나마 오늘 걸은 거리는 별로 안되지만 계단 청소하고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탔고 거기다 출발하기전 담배도 하나 펴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을 2곳이나 들렸다 

반쯤 와서 다시 유턴 일단 인스타 못 찾으면 안되니 구석구석 탐색 

그런데 결국 집안 컴퓨터 옆에서 발견했다 

어제 작업하고 가방에 안 넣어놨었나보다 

결국 이것때문에 소비한 시간이 너무 많아 처음 계획했던 장소로 가기에는 시간이 애매해졌다 

그래서 가볍게 꽃구경할 수 있는 서울식물원으로 

 

서울식물원에 도착하니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빛이 깨울 때 Light Awakening 

2023년 4월 20일 ~ 10월 8일 

10시 ~ 18시 입장마감 17:30 

매주 월요일 휴관 

식물원 2층과 마곡문화관 

그런데 나는 식물원 2층을 마곡문화관이라 부르는 지 알고 여기 2층만 가고 마곡문화관을 안들렸다 

알고보니 마곡문화관은 빗물펌프장이었다

빗물펌프장이라고 써놓으면 바로 알았을텐데 마곡문화관... 음.. 

금요일에 애매한 일정때문에 멀리 못나가니 금요일에 다시 가봐야겠다 

 

서울식물원 2023년 첫번째 특별기획 전시라 한다 

그러고 보니 여기서 작년에도 뭔가 봤었던 것 같기는 하다 

 

별거 아니다 

셀로판지 같은거? 아크릴판인가? 

만져보지 않아서 뭔지는 모르겠다 

컬러풀하게 섞어 세워뒀다 

 

그런데 느낌있다 

굉장히 심플하게 만든건데 이쁘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다 

안에 들어가서 사진 안찍고 눈으로만 보고 나오면 1분도 걸리지 않는다 

 

입장 

 

인물사진만 공들여 찍고 작품사진은 너무 대강 찍었다 

 

위쪽 안나오게 최대한 가려서 찍으면 인물사진 꽤 이쁘게 나온다 

아무튼 다음에 마곡문화관 들리고 사진 추가 

 

 

빛이 깨울때 영상 

 

 

마곡문화관 쪽은 지난번에 보지 못해서 재방문을 했다 

마곡문화관 앞에도 빛이 깨울 때 Light Awakening의 현수막이 많이도 걸려있다 

그러고 보니 지난 번에 스탬프투어 하러 왔을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지만 들어갈수는 있었던 건가?

18시까지에 입장마감시간은 17시반이라고 한다

 

문 열고 들어가자 안내원이 있었고 적응시를 갖기 위해 잠시 눈 감고 대기 

안에 들어가자 생각보다 어두웠다 
나는 이런 것에 익숙한 편이라 별 상관은 없었지만 제대로 못 걷는 사람들도 있었다

옆쪽 계단에도 사람들이 지나갈때마다 후레쉬를 비쳐주는 안내원도 한명 있었다 

 

수많은 전구들이 프로그램대로 움직이고 음악도 나오고

프로그램은 정확히는 안재봐서 모르겠지만 체감상으로는 5분정도 되는 것 같다

5분짜리 프로그램 반복재생

 

생각보다 느낌있다

밝게찍은 사진도 있긴 있는데 밝게 찍은 사진보다 살짝 어둡게 찍은 사진이 더 이쁘다

오늘은 휴일이다 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느낌만 볼려고 사진은 대강 찍었다 

다음에 평일에 사람 없을 때 다시 가서 각 잡고 사진 찍어야겠다 

꽤 마음에 들었다 

 

옆에 계단 위쪽이 아닌 전구 밑으로도 들어갈수가 있어서 밑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인물 사진도 꽤 이쁘게 나올 것 같은 장소다 

 

초점 살짝 나가게도 찍어봤는데 이런 것도 느낌있다

오늘은 20분정도 있었나 싶다

그리 큰 공간은 아니지만 10명이상씩 꾸준히 있었던 것 같다

 

 

30초정도의 짧은 영상이다 

 

이제 밖으로 나와서 꽃구경

민들레 조명 앞에도 작은 곰이 생겼다 

식물원은 17시입장마감에 18시까지라 지금 들어가면 한시간정도 밖에 못보니 패스 

안에 안들어가본지도 오래됐는데 일찍 시간 나는 날 한번 가보긴 해야겠다 

그런데 일찍시간나면 멀리나가다보니 우선순위에서 항상 밀리는 곳이다 

 

조그마한 폭포도 오늘은 나오고 있었고 

앞에는 꽃 장식을 해놔서 꽃 걸리게 폭포 한장 찍어주고 이동

 

그런데 새로운 나무가 생겼다 

스트로브 잣나무라고 한다 

 

수련도 봐주고 

늦은 시간이지만 오늘 날이 흐렸다보니 수련이 아직 열려있었다 

 

창포도 봐주고 

그런데 아직 창포가 만개할 시즌이 아닌가? 

여기 창포 꽤 많이 있었던 것 같은데 피어있는 창포가 별로 안된다 

 

이게 달리아였나? 

멕시코 꽃이었던거 같은데 모르겠다 

핑크핑크한게 이쁘다 

 

 

이것도 달리아일테고 

 

으아리

이런 자주색?의 꽃도 이쁘다

 

이거는 과연 언제 필까? 

지난번보다 꽃송이는 많아 졌지만 가운데는 피어있지 않았다 

이것도 낮이나 밤에만 피는 꽃인가? 

 

델피늄의 색도 레어하다 

파스텔 블루

블루 색상의 꽃이 그리 많지 않다보니 이런 꽃을 보면 색이 너무 이뻐보인다 

 

이름 모르는 꽃이지만 특이하게 생겼으니 한장 

 

노랑노랑한것이 뭉텅이로 있으니 이쁘다 

 

그냥 지나칠려고 했지만 이름이 한눈에 들어왔다 

흑룡이라는 꽃이라고 한다 

분홍인데 왜 흑룡일까? 

 

대강 산책하면서 몸풀기는 마쳤으니 이제 운동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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