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둘레길2코스 (방화근린공원 치현산 꿩고개근린공원 옹기골근린공원)

오늘은 어딜갈까 하다가 멀리나가기가 귀찮아 강서둘레길을 돌아보기로 했다 

가까운 곳이라 많이 가본 곳이긴 하지만 거창하게 둘레길을 따라 돌아본 적은 아직 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둘레길 루트대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오늘의 스타트 지점은 5호선 방화역이었다 

어떻게 도는 게 효율적일까??? 생각해보니 2코스 3코스 1코스 순으로 도는 것이 좋아보였다 

그래서 올리는 것도 2코스부터 

글 하나에 다 올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많았다 

그래서 한 코스씩 따로 올리기로 했다 

 

먼저 강서둘레길 지도 

강서둘레길은 개화산 치현산 서남환경공원 강서한강공원을 잇는 길

1코스 3.35km 

2코스 3.53km 

3코스 4.56km

 

강서둘레길 2코스 지도 

이 주변은 내가 아는 동네라서 이 정도로만 표시되어있어도 대략 알 수 있었다 

5호선 방화역부터 출발이니 방화근린공원 한바퀴 돌고 뒤쪽 치현산 넘어서 옹기골 근린공원 한바퀴 도는 게 2코스로 보인다 

그런데 치현산을 꿩고개 근린공원이라 부르나 보다 

 

방화근린공원옆에 건물이 하나 생겼다 

아직 공사중으로 보이기는 하는 데 천문 어쩌고 저쩌고 써있었다 

하지만 천문이면 망원경 하나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외관만 봐서는 망원경 없을 것 같다

 

방화근린공원 도착 

산책하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하트의자로 포토존이 하나 있었다 

 

야외무대

무대가 그리 크지는 않다 

 

스마트그린센터라는 곳이 있었는데 들어가니 따뜻했다 

 

전통마당? 이 이름이 맞나? 

동사무소? 구청? 에서 진행하는 전통 문화 교실 같은 것을 여기서 진행하는 것 같았다 

 

돌하르방도 있었다 

 

꽁꽁 언 연못 

이 주위에는 바둑 테이블이 10개정도 있었던 것 같다 

바둑 두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요즘 더글로리 때문에 바둑 두는 사람들 많아졌다고 하는데 여기는 그런거와는 상관이 없겠지만... 

 

벚꽃길도 한바퀴 돌아봤지만 지금 이시즌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사진은 패스 

화장실은 벚꽃길 중간 쯤에 있다 

방화근린공원은 끝났고 이제 치현산으로 

 

황톳길이 있었다 

맨발로 걷고 발 씻을 수 있게 수도도 있었지만 날이 추워서인가 물이 나오지는 않았다 

 

유아숲 체험원도 있었지만 애들은 없고 어른들만 산책하고 있었다 

 

자전거가 열대 넘게 세워져 있길래 뭐가 있나 하고 가보니 다 버려진 자전거 같았다 

일부러 여기까지 와서 사람들이 버리고 가지는 않았을테고 뭘까? 

왜 여기에 세워두고 간걸까? 

 

중간쯤에 정자가 하나 있었지만 전망도 없고 왜 여기 정자가 있는 지 모르겠다 

 

치현산에서 제일 유명한 치현정 

여기는 밤에 방화대교 야경 스팟으로 꽤 유명한 곳이라 사진 찍는 사람들이면 거진 알고 있는 장소라 생각한다 

나도 가끔 사진 찍으러 오는 곳인데 사람 많을 때는 열명이상 있는 곳이다 

삼각대 자리 싸움이 치열하다 

 

누구 무덤인지 안 써있어서 모르겠지만 꽤 높은 사람의 무덤인가 보다 

펜스도 쳐놓고 무덤도 큼지막하다 

 

중간에 강서둘레길은 직진이 아니라 옆 길인 계단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나오니 앞에 서광아파트라고 쓰여있었다 

 

이정표따라서 가보니 서남물재생센터가 나왔다 

 

이 공원 이름이 옹기골 근린공원이었다 

처음 와 본 공원은 아니지만 이름은 처음 들었다

 

입구 옆에는 족구장과 농구장이 있었다 

 

메타세콰이어길 

방화근린공원에는 사람이 많이 있었지만 여기 옹기골 근린공원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애들 놀이터도 하나 있었고 

 

중간에 사모정이라는 정자 하나 

 

이 추운 겨울날 

벌써 목련에 봉오리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아직 필려면 멀었겠지만 

슬슬 겨울이 끝나간다는 건가? 

그러기엔 다시 너무 춥다 

 

공원 중간에는 풋살장 하나 있었다 

이 걸로 강서둘레길 2코스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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