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식물원 꽃구경 나들이 (튤립 다음주 화요일?)

오늘 날이 계속 흐려 비가 올듯 하여 사진 정리나 하며 쉴까하다가 

하늘은 흐리지만 비냄새가 나지 않아 그냥 나가기로 

 

 

여행중에 친구녀석이 수선화 얘기를 많이 해서 수선화도 보고 싶었고하여 서울식물원으로 출발 

서울 식물원 9호선 마곡나루역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지하철 9호선이나 공항철도로 이동하는 것도 좋다 

버스 정류장도 있는 듯 한데 이용해 본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다 

 

오늘 늦은 시간이 나와 입장권 끊고 들어가는 곳은 못들린것이 아쉽긴 했지만 다음에 다시 오면 되니깐 

그냥 돌아다니면서 찍은 것들 

 

오늘 팻말을 보고 처음으로 알았다 

나는 여태까지 이 꽃이 철쭉인지 알았는데 영산홍이라고 한다 

산철쭉과 철쭉 두종류밖에 없는지 알았는데 

일본산 철쭉이라고 한다 

어차피 다 철쭉과?이니 상관없나 

 

 

별거 아닌데 이 길이 이뻐보인다 

 

봄꽃길이라고 한다 

 

폭포옆에 왜가리가 움직이고 있길래 한번 찍어봤다 

왜가리가 걸어다니는 거 처음 본거 같다 

 

 

The Tulip 기획전이 있는 듯 하다 

그래서 들려보기로 

식물문화센터 2층 프로젝트홀 2 라고 쓰여있지만 식물문화센터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마곡문화관이라는 것도 있는 듯 하지만 일단 다음기회로 

 

 

돌아다니다보니 온실이 있는 곳이 식물문화센터인듯 하다

21년 11월 9일부터 시작하였다 

나 여기 와본지 오래됐구나 

 

17시 30분까지라고 쓰여있다 

늦었다 

못들어간다 어둡다 

하지만 음.. 다시 찾을만한 느낌은 아니다 

 

화장실 가는 길이 이뻤다 

 

 

포토존인가? 아니면 휴식공간인가? 

 

여기저기 잘 꾸며 놨다 

 

이제 메인인 꽃 구경

먼저 수선화와 튤립부터 보기로 

 

이동네는 물가 바로 옆에 있어서 춥나? 

아직 튤립이 제대로 안폈다 

제천이 피어있었는데 여기가 안피나? 

다음주 화요일은 되어야 볼만한것 같다 

 

하지만 수선화는 조금 더 펴야 될듯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예쁘다 

오늘 시간대가 어정쩡해서인지, 아니면 날씨가 흐려서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꽃 구경하기 좋은 날이다 

 

메인인 튤립과 수선화를 보고 나서 이제 제대로 꽃구경을 하기 위해 식물원 한바퀴 돌아보기로 

요즘 보라보라해? 라는 말을 외국친구들한테 많이 들어서인지 보라색꽃이 눈에 들어온다 

보라해? 너무 많이 들어 세뇌당했나보다 

 

겹벚꽃이 5그루정도로 만개하면 이쁠것 같았다 

이것도 다음주 화요일쯤 만개할려나 

 

복사꽃 

다 생긴게 비슷비슷해 알아보기 힘들다 

 

작년에 들렸을때는 못봤었는데 

오늘보니 할미꽃이 꽤 많았다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느낌있다 

그냥 보기 좋다 

 

서울 식물원이 생긴지 아직 몇년이 지나지 않아서 꽃들이 애기스럽다 

아기자기하다 

 

입장권 끊고 들어가는 곳도 봐봐야 하는데 그럴러면 일찍 나와야 하고 언제 기회가 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