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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벚꽃 나들이 대중교통

기분전환

by 반가방가 2022. 4. 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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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별로 기대가 안되어 나갈 생각은 없었는데 

친구 녀석이 카메라 사는 데 같이 가달라고 해서 나가기로 했다 

먼저 용산을 들려 친구 카메라를 사고 테스트 하러 가기로 

 

용산 근처에도 볼거리가 많아 갈곳은 많았지만 현충원을 한번도 안가봤다고 하여 현충원으로 고고고

현충원에서 벚꽃 보고 동작에서 일몰 보고 반포에서 분수 보고 들어오면 되니깐 루트는 꽤 좋다 

 

현충원은 주차공간이 많아 차를 갖고 나가도 된다 

하지만 우리는 현충원이 목적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해서 갔다 

대중교통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에는 9호선쪽 동작역 8번출구로 나가면 1분거리에 현충원 입구에 도착한다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벌써 어둑어둑하다 

오늘 이거 꽝이겠네 라는 느낌이 입구에서 들기 시작한다 

아무튼 크게 한바퀴 돌아보자

 

현충원은 여기저기 태극기가 많아 태극기 사진을 찍기에 좋다 

 

태극기 한장 더 

 

덩그러니 한그루 

 

전체적인 모습을 한번 담아주고 

 

위쪽에 올라오니 아직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는 벚꽃이 살아있다 

 

호국지장사도 들려주고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350년정도 된 보호수가 하나 있었다 

 

호국지정사 입우에 도착하니 벚나무 한그루의 벚꽃이 생생하게 살아 있었따 

저건 금일까?

 

현충원은 18시까지라서 17시가 넘어가면 슬슬 나가라고 방송을 하기 시작한다 

여기 호국지정사부터 출구까지는 꽤 시간이 걸리니 17시가 넘어가면 서두르자 

 

목련 한송이 

 

 

현충원안에 명칭을 모르다보니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 

 

자주색 목련도 이제 슬슬 필 준비를 하고 있고 

하지만 나무다 어리다 보니 만개가 되도 이쁠것 같지는 않다 

 

중간쯤 내려와서 보이는 현충천 

양사이드로 개나리는 살아있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니 개나리도 끝물이다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막 만개하기 시작한듯 싶다 

 

화장실 옆.. 벚꽃이 살아 있을 때면 꽤나 이쁜 뷰를 보여줬을 거 같다 

 

철쭉은 이제 봉오리가 올라와서 다음주는 되야 필거 같다 

다음주에 피어도 올해 빠른 편이기는 하다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한장 

멀리서 보면 그래도 봐줄만 한데 가까이서 보면 완전 끝났다 

 

갑자기 날씨가 어둑어둑해져 일몰 물건너갔고 분수도 물건너갔다 

근처에서 커피한잔하며 잠깐 쉬다가 비올듯하여 그냥 귀가 

 

예보로는 내일까지 4cm 예상이던데 

지금도 오고 있고 

이제 서울 벚꽃은 어딜가나 끝났을 거 같다 

 

하지만 벚꽃이 가면 튤립과 철쭉이 찾아오니 당분간 바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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