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서대문 안산벚꽃길 튤립과 벚꽃 완벽한 조화 대중교통

기분전환

by 반가방가 2022. 4. 11. 20:55

본문

반응형

 

오늘은 내가 생각할때 서울에서 벚꽃이 제일 이쁜 장소인 안산 벚꽃길을 다녀왔다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 윤중로를 말하지만 윤중로는 특색이 없어 별로 안 좋아한다 

요즘은 어느 동네를 가도 벚꽃 이쁜 곳이 많아 벚꽃 명소라 불리는 곳을 갈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일년에 하루인데 하루정도는 명소에 갔다 와야지 

 

안산 벚꽃길이라 하면 지역 안산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산을 타야 볼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언덕배기에 있는 공원수준이다 

전혀 산을 탄다는 느낌은 없다 

 

평상시에는 주위에 주차할만한곳이 있어 차를 갖고 가도 되지만 

벚꽃 시즌에는 무조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한다 

차 세울 곳이 없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주위에 지하철역은 없어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지하철타고 연대나 홍대 근처까지 가서 버스타면 된다 

버스정거장은 서대문 구청에서 내려 한 3분정도 걸어주면 된다 

 

나는 홍대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갔다

서대문구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길 굳이 이 길로 안가고 큰길로 가도 되지만 개나리가 눈에 들어와 이쪽길이 땡겼다 

개나리도 거의 끝물이라 만개때 찾았다면 이길도 꽤 이뻤을 것 같다 

 

서대문 안산 벚꽃길 입구 

구청에서 나온듯으로 보이는 주차금지 요원?들이 많이 있었고 경찰도 나와있었다 

여기서 부터는 오르막이 아예 없다 

그냥 평지 걷다가 계단 몇개 내려가서 벚꽃보고 다시 올라오는 정도다 

 

초록이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람이 불면 벚꽃잎이 눈 내리는듯이 쏟아진다 

벚꽃이 핀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끝물이다 

하지만 아직 이쁘다 

 

4월8일부터 10일까지 벚꽃음악회를 진행했었나보다 

어제 그냥 올걸 그랬나 

차량진입이 통제되오니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쓰여있다 

오늘은 벚꽃음악회가 없는 날이었는데도 통제를 한 것을 보아하니 벚꽃이 떨어질때까지는 계속 통제할 듯 싶다 

입구에서 한 100미터쯤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벚나무 하나 

웅장하다라는 느낌이 든다 

2군데에 이런 음.. 이거 뭐라고 하지 

넓은 음.. 단어가 생각이 안난다 

계단에 사람들이 많이 앉아서 쉬고 있었다 

벚꽃도 이쁘고 날씨도 화창하고 기온은 26도였나 

아무튼 나들이 하기 좋은 날이다 

 

 

사진찍으면서 조금 더 들어가다 보니 

응???????????????

이거 모야??? 

튤립이 펴있다 

튤립과 벚꽃을 한 프레임안에 담을 수 있는 너무나도 이쁜 각이 나온다 

 

 

 

꽤 넓게 많은 종류의 튤립이 피어있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이 걸리는 사진을 빼다보니 

진짜 이쁜 사진은 못 올렸다

 

풍경 사진도 풍경사진이지만 여기는 인물 사진이 기가 막히게 나왔다 

어떤 각으로 담아도 화보 같이 나온다 

오늘 인물 사진 진짜 많이 건졌다 

 

 

홍제천 내려가는 길도 이쁘다 

 

하지만 녹색이 너무 많이 보인게 아쉬웠다 

조금 더 일찍 왔어야 됐나 

하지만 일찍 왔다면 튤립을 보질 못했겠지 

 

이쁘다 

오늘보니 라일락도 피기 시작했던데 

여기에는 튤립과 벚꽃밖에 없어서 이런 뷰밖에 안나오지만 

개나리, 진달래, 튤립, 벚꽃, 목련, 철쭉, 라일락까지 한프레임안에 담을 수 있는 뷰를 보러 가봐야겠다 

이번에 기대되는 뷰다 

그나마 사람 들나오는 걸로 짤막한 영상 2개 

 

 

 

 

안양벚꽃길에서 서대문구청쪽이 아닌 다른 끝 쪽에서 내려오면 홍제천이다 

홍제천을 굳이 갈 필요는 없지만 

홍제천의 인공폭포가 나름 멋있다 

 

하지만...................

오늘 물이 안나온다 

왜 안나올까 

주위에 매일 산책하러 나오는 걸로 보이는 분들한테 물어보니 보통 18시까지는 나온다고 하는데 오늘 왜 안나오지? 란다 

이유는 모르는 듯 했다 

이거 보러 내려 온 건데 뭐 다시 올라가면 되지 

 

일단 홍제천 건너가서 사진 한장 담아주고 

다시 왔던길로 돌아간다 

지난 주 목금에 운동을 못해 어제 그제 빡시게 운동했더니 피로가 너무 많이 쌓여 있다 

다시 올라가는 데 피로감이 느껴진다 

 

여기도 이쁘다 

살짝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이뻤다 

 

서울은 5시쯤 되면 항상 바람이 많이 분다 

지리적 특성인거 같은데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 

들리는 말로는 밀물 들어올때라 바람이 부는 거라고는 하지만 믿거나 말거나다 

 

다시 백해서 나오는 길에 사진 몇장 담아주고 

피로도가 장난 아니다 

링이 있는 안산까지 왔는데 링도 안가고 야경도 안보고 돌아가야 될 듯 싶다 

오늘 낮에 너무 더워 입맛이 없어 냉면 먹고 말았더니 배도 고프고 

링과 야경은 오늘 안봐도 되는 거니깐 귀가

 

 

처음 서대문구청에서 큰길로 들어온다면 이 뷰가 보인다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는 하는데 가볍게 내린다면 내일까지는 괜찮은 뷰가 나올 듯 싶으니 가보고 싶다면 아침 일찍 서두르자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