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항재 설경 눈꽃 편하게 볼 수 있는 곳

만항재를 다녀왔다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차로 갈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곳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는 야생화를 보러 

겨울에는 설경을 보러 많이 찾는 곳이다 

설경을 편하게 볼 수 있는 곳은 만항재와 덕유산 설천봉 정도가 있다 

원래 계획은 태백산이었는데 계획이 틀어져 만항재를 가기로 했다 

무려 그 높이는 1,330M

다행히도 어제 눈이 와서 설경을 볼 수 있었다 

 

여기서부터 함백산 정상까지도 길 난이도는 낮은 편이라 편하게 갔다올수 있다 

하지만 오늘은 컨디션이 별로라 만항재만 둘러보았다

 

주차장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풍경들이다 

어느쪽으로 가든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져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풍경만으로도

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인지 알 수 있었다 

 

눈은 발 빠지는 정도를 보아 한 10cm 정도는 온거 같았다 

 

그러면 사진을 보자 

사진이 많이 아쉽다 

굳이 산에 들어갈 필요도 없다 

주차장에서 모든게 다 바로 있다 

사진을 잘 찍은 게 아니여도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하지만 오늘의 베스트는 이 설경보다도 구름이 너무 예뻤다

눈, 푸른 하늘, 하얀 구름에 삼박자가 너무나도 아름답게 딱 맞다 

기분전환 제대로 된 하루였다 

 

아무튼 만항재는 시즌에 한번으로는 아쉬운 장소인거 같다

다음에는 이틀코스로 태백산 하루, 함백산 하루로 가야겠다 

꽤 마음에 든 만항재 

걷는 거 싫어하는 사람하고도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영상으로 보면

 

폰 손에 들고 찍다보니 많이 흔들렸다 

동영상 전용 캠을 하나 사야 되나 

폰을 조금 더 고급라인으로 바꿔야 되나 

 

돌아오는 길에 홍천휴게소를 들렸는데 

홍천휴게소에서도 전화가 안 터졌다

이거이거 문제가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