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M스타즈 합 INNOVATION

 

어제 클래식다방콘서트는 연극보느라 패스하고 오늘은 서리풀 청년예술단 서초M 스타즈의 무대를 보러왔다 
그런데 오늘 여의도에 사람 넘쳐나서 오는데 꽤 오래 걸렸다 

 

 

서추문화재단 반포 심산아트홀 도착 

 

 

오늘 달이 이쁘다?라기 보다는 금성인가? 
금성과 또 하나 있었는데 일반 카메라로는 못 담는 거 같다 
조만간에 태양계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고 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전문 장비 없이 볼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 

 

 

건물안으로 들어오니 크리스마스 트리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그 옆으로는 작은 전구를 달아놔서 창도 이쁘다 

 

 

트리만 따로 한장 찍어주고 

 

 

극장안으로 입장 
오늘은 여의도 이슈 때문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오래 걸려서 시작 시간에 딱 맞춰서 들어와서 거진 맨 마지막으로 받은 거라 뒷 자리다 
전에는 2열 사이드에 앉았었는데 2열 사이드보다는 중블 뒷자리가 훨씬 마음에 든다 
그리고 서초문화재단에서 힘을 준 프로그램인지 영상 찍는 카메라가 4대?인가 있었고 
사진 촬영도 따로 있었다 
카메라대 수 만으로 힘을 얼마나 준 건지 알 수 있었다 

 

오늘 프로그램 
L.v.Beethoven Piano Trio Op.1 No.1 in E-flat Major 
Vn.장은정 Vc.김혜인 Pf.김예은
​
R.Schumann Piano Quintet in E-flat Major, Op.44
Vn.노예리 Vn.Nilufar Mukhiddinova Va.김지유 Vc.김동연 Pf.노예나 
​
J.Brahms String Sextet No.1 in B-flat Major, Op.18
Vn.장은정 Vn.김연경 Va.박하은 Va.김지유 Vc.김혜인 Vc.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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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바이올린 김연경, 노예리, 장은정, 닐루파르 무히디노바 (Nilufar Mukhiddinova)
비올라 김지유, 박하은 
첼로 김동연, 김혜인 
피아노 김예은, 노예나 
연출 피아니스트 김태형 

 

등장할 때 인사와 퇴장할 때 인사 다 찍었는데 
첫 곡인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는 안 찍었다 

 

사진은 두번째 곡인 슈만 피아노 퀸텟 팀
좌측부터 Vn.노예리 Pf.노예나 Vn.Nilufar Mukhiddinova Va.김지유 Vc.김동연 
이러고 보니 노예리, 노예나 둘이 자매인가?

 

 

세번째 곡인 브람스 현악 6중주 
좌측부터 Vn.장은정 Vn.김연경 Va.박하은 Va.김지유 Vc.김동연  Vc.김혜인 

 

 

마지막 커튼콜 
위에 없었던 사람만 적으면 좌측 두 번째가 피아노 김예은 

 

인사때마다 영상으로 찍기는 했다 

 

사람들이 앵콜을 외치기는 했는데 앵콜은 없었다 
​유명하신 분이 왔었는지 관계자들이 인사를 했었다 
평론가인가? 기자인가? 아무튼 그런 느낌인 분이 한 분 있었다 

후기를 말하면 
서초M 스타즈는 서초문화재단이 2년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프로듀싱을 지원하는 이라고 소개가 되어있어서 나는 어릴 때부터 연주를 해 온 친구들이 아닌 어느정도 나이를 먹고 시작한 그런 재능있는 친구들이라 생각하고 원석을 본다는 느낌으로 온 거였다 
그런데 연주를 듣자마자 응?? 솔리스트로 뛰어도 될 레벨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쉬웠던 점도 없지 않지만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무대에 서는 것은 연주 실력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오디오만 들려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음으로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보이는 것도 포함되어 연주를 할 때의 모습, 표정 등 여러가지 것들이 다양하게 복합적으로 표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이 부분을 바이올리니스트 닐루파르 무히디노바 (Nilufar Mukhiddinova)가 종합적으로 잘 한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악장사이마다 박수를 쳤는데 이걸로 어셔한테 클레임 거는 사람이 있었는데 연주중에 대화를 하드라 
연주 중에 대화를 하는 것보다 악장사이에 박수 치는 것이 덜 거슬리는데 자기가 하는 짓은 관크라고 생각안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