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너구리

 

 

보고 싶은 게 있어서 나갔다가 너구리를 발견했다 
며칠전에는 오소리를 봤었는데 요즘 이런 야생동물들이 많이 보인다 

​전체적인 몸이 크지는 않다 
소형견보다는 크고 중형견보다는 작은 느낌 
개보다는 몸통이 통통하다 

저 멀리 도망가는 느낌은 아닌데 주위를 빙글빙글 돈다 ​

개한테 하듯이 앉아서 오라고 했는데 다가 오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건 몰랐는데 너구리가 굉장히 위험한 동물이라고 한다 
공격을 해 오는 동물은 아니지만 겁이 많아서 건들이면 물수도 있다고 하고 
만지는 것 자체만으로 병에 걸릴 수 있고 물리면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해 질 수 있다고 한다 ​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먼저 공격해오는 동물은 아니라고 하니 겁주지 말고 거리두면서 이동하면 된다고 한다

 

불빛 하나 없는 곳이라 폰 후레쉬 만으로 찍은 거라 어둡긴 하다 
그래도 밝기 최대로 올리니 보이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