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교 수국길

 

나갔다가 장평교나 가서 백일홍이나 볼까하고 이동 
해가 넘어간 시간이지만 낮에도 비가와서 어둑어둑 했으니 별 차이 없을 테니 그냥 고

 

먼저 장평교 위에 올라 야경부터 한번 봐주고 
비가 많이 온것 같았지만 그리 많이 온건 아닌 것 같다 
생각보다 물이 많이 안 불었다 

 

 

이런.. 또 막혀 있었다 
비가 그친지 두시간은 지난 것 같았는데 왜 막았을까? 
작년에도 비 온다고 막아놓더니 

 

 

그래서 위에서만 찍어봤는데 
어두워서 그런가? 
확대해서 봐도 빨강과 노랑은 셀수 있을만큼만 보였다 
블로그 검색해보니 일주일전에 많이 폈다고 했는데 일주일전 사진 맞는건가? 
블로그에는 구라로 올려 놓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확한 정보를 찾기가 힘들다 

 

 

동대문구 여기는 꽃의 도시라고 한다 
음.. 이거 원래 있었나? 
나 왜 처음 본 것 같지 

 

 

그래서 반대쪽 장미는 어떨지 궁금해서 반대쪽으로 위에서만 보긴 했지만 장미도 별볼일없었다 
그런데 여기 수국길로 보인다 
수국이 가득하다 
오늘 비가 많이와서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딱 좋을 시기를 놓친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수국이 많이 피어있었다
알록달록한 수국은 아니고 하얀 수국이 90% 이상이었지만.... 

 

 

가까이에서 한장 찍어주고 

 

 

보라색도 한장 찍어주고 
그러고보니 핑크를 안찍었다 
핑크도 조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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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도 위에 조금씩 피어있었다 

 

 

이쪽도 호우 시 침수 위험으로 인해 차단기 작동 시 출입을 통제 한다고 쓰여있었다 
가는 길 전부 차단기가 내려가 있었는데 저 멀리 보자 
밑에서 족구 하고 있는건가? 
저 사람들은 밑에 내려가 있었다 
아마 비도 안오니 그냥 넘어간 것 같다 

 

 

이 길 이뻤다 

 

 

여기도 이뻤고 

 

 

거의 끝자락에는 황토길도 있었다 
하지만 황토길 상태가 영 아니다 
옆에는 세족장도 있긴 했고 

여기서부터는 사람들이 갑자기 없어져서 길이 없는 건가 했는데 
군자교까지 길이 있긴 있었는데 이런 산책길이 아닌 차도 옆에 조그맣게 길이 하나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가다가 중간 쯤에서 다시 돌아갈까 고민 많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