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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막사장 三幕死場 커튼콜 노진원 이훈국 문아람 배소영 대학로 연극 플레이더씨어터

기분전환

by 반가방가 2024. 7. 1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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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대학로 
거의 한달만이다 
다음주에는 대학로 2개 더 잡혀있기는 하다 

 

아무튼 오늘은 죽여주는 이야기의 연출가이신 이훈국 연출가의 또 다른 무대이다 
신작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

오늘의 티켓 제공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이훈국 연출가님이 해 주신 것 같다 
감사합니다 

삼막시장은 플레이더씨어터였다 
플레이더씨어터는 처음인데 아르코와 마로니에 공원 사잇길로 낙산공원 이정표 따라 가다보면 나온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내 걸음으로 2분 안 걸린 것 같다
가깝긴한데 그래도 중심가?에서는 조금 벗어나서인지 꽤 한가롭게 느껴졌다 
하지만 낙산공원 가는 길이다 보니 낙산공원을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 많긴 했다 

 

공연장은 지하이고 화장실은 계단 반층 내려가면 나오는데 남녀공용이었다 
화장실을 갈려고 했는데 화장실앞에서 배소영 배우와 마주쳤다 
무대가 아닌 밖에서 보니 더 이쁜 배소영 배우다 
아무튼 아무 생각 없이 같이 들어갈려고 했는데 변기가 하나밖에 없는 곳이었다 
보통 이런 화장실은 남자칸 여자칸 따로 2개정도는 있지 않나? 
그래서 화장실 사용하기 애매하다 보니 아르코도 2분밖에 걸리지 않고 아르코를 이용했다 
아르코는 로비에도 에어컨도 틀어놓으니 아르코에서 화장실도 들리고 공연시작시간까지 시원하게 시간 때웠다 

 

좌석 배치도 총 75석의 작은 규모다 

 

내 자리는 A열 9번으로 1열 통로쪽 자리였다 

 

 

1열이라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예상했었는데 이거 들어가서 1열 너무 가깝다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1m 나올려나 싶다
총 출연진이 4명인데 4명이 한번에 나오면 한 눈에 안들어온다 
오늘 만석 아니었는데 1열 비워두고 2열부터 나눠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고 보니 보통 있는 오늘의 캐스트 같이 꾸며 놓은 게 없어서 
출연진 사진 가져왔다 
포스터 사진도 올려주고 
7월12일부터 8월 4일까지 하는 공연이고 오늘이 첫공이다 
그래서 시작전에 이훈국 연출가님이 첫공이라 실수도 많이 있을 수 있다고 미리 고지했었고 
실제로 실수도 조금 있었던 것 같다 

 

오늘 무대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삼막으로 구성되어있었다 
1幕 죽여주는 또 다른 이야기 
2幕 역지사지
3幕 죽은 시인의 死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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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인 죽여주는 또 다른 이야기는 죽여주는 이야기에서 코믹 부분을 빼고 30분짜리로 줄여 놓은 듯 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노진원 배우는 첫 등장때부터 손 연기가 좋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공연 끝날 때까지 연기가 아니라 수전증인건가? 
손을 계속 떤다
긴장해서 그런건가? 
잘생기셨다 

나머지는 내용을 써야하니 패스하고 
전체적으로 억지로 웃겨야지 하는 느낌은 없이 잔잔하게 계속 웃긴 포인트들이 있었던 것 같다 

 

커튼콜 포인트만 따로 빼주고 
너무 가깝다보니 안 이쁘다 
한 3열쯤에서 찍었으면 이쁘게 나왔을 텐데 

 

왼쪽 순서대로 노진원 배소영 문아람 이훈국 

이훈국 연출가님은 배우로도 출연하셨다 

 

커튼콜 풀영상 
초반 음악이 클레임이 떠서 박수소리로 대체했다 

공연은 짤막짤막한줄 알았는데 커튼콜 시간을 보니 21시30분이다 
꽤 길었구나 

이훈국 연출가님은 목청 좋다 
문아람 배소영 배우 두 분다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이쁘다 

극장안 에어컨이 21도로 설정되어있었는데 큰 공간이 아닌데도 꽤 더웠다 
공연 볼 때는 나시 입으면 배우들 시선을 뺏다 보니 반팔을 입는데 반팔 입고 있으니 더 덥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아쉬웠던 건 무대가 끝나고 포토타임이 없었다는 것이다 
죽여주는 이야기는 폴라로이드도 찍어주고 했던 것 같은데 
오늘 관객수 팀으로 보면 그리 많지는 않았어서 다 찍어도 5분안에 끝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같이 사진을 못 찍은 게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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