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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2호선세입자 커튼콜 시야 후기 연극 바탕골소극장 DDP 키티 흥인지문공원 이팝나무길

기분전환

by 반가방가 2024. 4. 2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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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조금 일찍 나왔다 
가고 싶은 곳은 없었지만 대략 도착하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오늘의 루트였는데 20분정도의 여유밖에 없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DDP를 짤막하게 보고 가기로 했다 

 

DDP도착 
대낮은 아니지만 환활때 DDP에 온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낮에 보니 또 색다르네 
여기 촬영하러 나오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는 것 같다 
여기저기 카메라 들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슬슬 퇴근시간이라 그런가? 
그런데 저기 아래 내려갔다가 남녀 한쌍이 말을 걸어왔다 
처음에 길을 물어보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정확하게 원하는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도를 아십니까" 
같은 녀석들이었다 
그런데 얘네들 많이 맞나보다 거리를 상당히 두고 말을 건다 

 

DDP 피아노는 이쁘긴 하다 
그런데 치고 있는 사람을 만나기가 힘들다 
나도 딱 한곡만 있어보이는 곡으로 죽어라 연습해서 이런곳에서 쳐볼까도 싶다 

 

그동안 자세히 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그냥 하트가 아니라 의자가 있었다
원래 의자가 있었던건가? 수정한건가? 

 

그리고 헬로키티 50주년이라고 한다 
전시회를 하고 있었는데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30분만 더 있었어도 들어가 보는 건데 5분 보겠다고 들어가기에는 돈이 아까우니 다음 기회로 

 

옛날에 만났던 친구가 헬로키티를 너무 좋아했어서 항상 선물로 헬로키티 굿즈를 받았어서 이거저거 많이 갖고 있긴 한데 그 영향 때문인가? 
헬로키티가 어떤 캐릭터인지도 모르지만 친숙하다고 느낀다 

 

비둘기가 스스로 먹이를 찾아 생태계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라고 쓰여있을 정도로 여기서 먹이를 많이 주나보다 
이 아저씨인지 아줌마인지 먹이를 주고 있었다 

 

흥인지문도착 
공원 안쪽에는 철쭉이 피어있기는 한데 올해 철쭉 왜케 안이쁘지? 
작년에도 철쭉은 별로였는데 전체적으로 만개하는 것이 아닌 빈곳이 많이 보이다 보니 이쁘지가 않다 
그런데 바깥쪽이 이거모야 
이팝나무길이다 

 

그래서 도로길로 걸어보기로 했다 
아래에는 철쭉이 위에는 이팝나무가 하지만 만개시즌은 지난 것 같다 
사과나무도 있긴 했는데 사과꽃은 거진 다 떨어져서 별로였고 
이팝나무도 많이 피어있긴 했지만 아직 덜핀건지 떨어지기 시작한건지는 모르겠다 
이팝나무도 꽃잎 떨어질때 벚꽃 같이 이쁜데 기대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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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늘의 메인이었던 2호선세입자를 보러 대학로 도착 
바탕골소극장이라는 곳이었고 건물밖에 티켓박스가 있고 해서 지하인줄 알았는데 극장은 5층이었다 
엘리베이터가 있었는데 너무 좁다 
한번에 많이 들어가면 6명 들어갈 것 같다 
그런데 관객수가 적은 연극이 아니다 보니 기다리기 너무 귀찮다 
5층이면 걷는 게 더 빠르니깐 걸어서 올라가기로 

 

오늘 사진을 너무 안찍었다 
5층에는 여자화장실이 있었고 남자화장실은 6층에 있었다 

 

Today's Cast 
시청역 민채우 
성내역 박경진 
구의역 성보람 
역삼역 유우헌 
방배역 김은정 

 

오늘의 내자리는 3열 5번 
옥탑방고양이인가? 2호선세입자 이렇게 쿠폰을 받았다 

 

3열 5번 시야 
보통 7번부터 사람들이 앉는 것 같다 
5번이면 사이드이긴 한데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대학로 연극중에서는 스토리가 꽤 탄탄한 것 같다 
뭔가 스킵한 기분도 들긴 했지만 뭐 이정도면 퀄리티는 좋은 것 같다 
배우들 연기도 좋았다 
성내역의 박경진 배우는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게 보일정도로 눈물 연기 좋았고 
역삼역의 유우헌 배우는 덩치는 큰데 너무 귀엽다 
방배역의 김은정 배우가 제일 마음에 들었고 
보통 한 공연을 보면서 눈에 들어오는 배우는 한명이나 많으면 두명인데 여기는 모든 배우가 다 좋았다 
특이점이 아닐 수도 있지만 외모로 눈에 들어온 배우는 박경진 배우 
자세를 보니 얼마나 했는 지는 모르겠지만 베이스는 무용 같아보인다 

 

커튼콜 촬영가능 커튼콜 시작 
시청역의 민채우 배우 연기를 할때와 연기가 끝난 후의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색다른 맛이 있네 

 

커튼콜도 나름 재미있다 

 

커트콜 풀 영상 
카메라로 찍으면서 중간에 폰으로 사진 찍을려다 보니 흔들렸다 
다음부터는 사진 찍지 말아야지 

 

끝나고 포토타임이 시작되었다 
포토타임은 매회차 있는 지는 모르겠다 

 

공연을 보러 다니다보면 같이 사진 안 찍고 출연진 사진만 찍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 공연은 단체로 온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10명이상 온 팀도 있었던 것 같고 그만큼 입소문이 많이 난 연극인것 같다 
뭐 내용과 연기력을 보면 그럴만한 가치는 있는 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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