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시작

전쟁기념관까지 여기서 용산역이 가까웠던게 기억이 나서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새남터기념성당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기찻길도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요즘 용산에 나올일이 거의 없다보니 올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기회다 하늘이 점점 이뻐진다 땡땡거리 도착 그런데 이게 뭐야 오늘 땡땡거리에서 무슨 촬영이 있었다 영화인지 드라마인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궁금한 건 얘네들은 돈내고 촬영하는 건가? 그래서 얘네들한테 우선순위가 들어가는 건가? 그냥 왔었다라는 식의 사진 몇장 찍고 끝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 다음에 다시 와야겠다 새남터성당으로 이동 새남터성당을 와보고 싶었던 이유는 단 하나 이 외관 때문이다 지난 번에 강화도를 여행했을떄도 절같이 생긴 성당을 하나 보긴 봤었는데 이건 일본식 스타일인 것 같다 먼저 밖에서부터..

기분전환 2023. 1. 6. 18:54

전쟁기념관에 올려고 한건 아니었지만 걷다보니 전쟁기념관이 나왔다 온 김에 구경해 봐야지 그런데 지도에 보니 광개토대왕릉비가 있는데 못 본것 같다 전쟁기념관은 삼각지역 옆에 있었고 월요일 휴무, 오픈시간은 9시반이라고 한다 현재 기획 전시는 파도는 멈춘적이 없었다 특별 전시는 기밀해제 유료 전시회는 에바알머슨 kt멤버십 50% 할인이었다 오늘은 유료 전시까지 볼 정신이 아니었어 가지고 기획전시와 특별 전시까지 봤다 갑자기 날씨가 좋아졌다 구름이 조금 끼긴 했지만 아까보단 좋다 오늘 눈온다 그랬었는데 일기예보가 틀렸나보다 파도는 멈춘적이 없다는 길거리에도 여기저기 많이 걸려 있었다 먼저 형제의 상을 보고 안으로 들어가니 양 사이드에 그림과 창에는 스테인드글라스로 되어 있었다 전쟁기념관 참 많이도 왔었는데 다..

기분전환 2023. 1. 6. 18:17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아침에 남산 남산은 항상 야경을 보러 갔었다 그런데 새해에 남산도 해돋이 명소중 하나로 들어가길래 가봤다 오늘의 코스 서울역부터 출발해서 남산 둘레길 타고 가다 어디로 올라갔는지 기억이 안난다 남산 둘레길로도 정상까지 갈 수 있다는 말에 평소와 다른 루트로 올라가봤다 그런데 거의 둘레길 한바퀴를 돌았다 둘레길은 말 그래도 둘레길이었다 중간에 정상으로 가는 길로 가지 않는 한 뱅글뱅글 돌 뿐이다 처음부터 타워쪽으로 올라갔으면 더 이쁜 달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둘레길이라 낮다보니 그리 이쁘지가 않다 오늘은 레드문이라기 보다는 오렌지문이다 자세히 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남산도 조명들이 이뻤다 나랏말싸미 저건 여기서 처음봤다 팔각정 도착 그런데 남산타워 평일에는 11시반? 주말 공휴일은 ..

기분전환 2023. 1. 6. 17:55

오늘은 처음 가보는 검단산으로 일출을 보러 갔다왔다 이름도 유명하고 많은 사람이 가본 산이라 생각되지만 우리집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다 보니 검단산까지 갈바엔 조금 더 시간 투자해서 더 유명한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일출을 보러 가기에 간당간당 맥스인 산이 검단산이라 오늘은 검단산으로 가보기로 그리고 검단산은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역이 생기면서 지하철로도 접근성이 꽤 좋아졌다 하남검단역에서 유길준묘 등산로 입구까지는 약 5분정도 걸린다고 한다 검단산 지도와 등산코스 산곡초교 등산료 3.1km 소요시간 1시간 50분 현충탑 등산로 4.2km 소요시간 2시간 유길준묘 등산로 3.5km 소요시간 1시간 50분 아랫배말미 등산로 2.9km 소요시간 1시간 40분 윗배말미 등산로 4.7km 소요시간 2시간 10..

기분전환 2023. 1. 5. 16:00

가을에 구스다운 싸게 팔길래 막 입고 다닐려고 하나 샀다 제품명 슈흐 H 구스 다운 MVQWD441 정상가가 49만이었나?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그당시 리뷰에도 품질에 비해 비싸다라고 썼던 기억은 있다 오늘이 한 세번째 입었나? 처음에는 처음이라 자리 못잡은 것들이 빠지나 보다 생각했었는데 이건 상태가 심각하다 봉제선에서 빠지는 것이 아닌 원단에서 삐져나온다 나 움직일때마다 털이 날린다 여태까지 봉제선에서 빠지는 건 봤어도 원단에서 털 빠져나오는 다운은 처음 본 것 같다 그런데 웃긴 건 봉제선에서는 안 빠진다 이 제품이 원래 그런건가하고 검색을 해봤지만 나오지 않는다 이 옷이 불량일수도 있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럴수가 있나?? 밀레는 아웃.. 앞으로 구매할 일은 없겠다

잡다한 2023. 1. 3. 23:58

어제 친구가 바다 사진을 보내왔다 그래서 바다가 보고 싶어져 어느 바다를 갈까하다가 가까운 바다로 가서 일출이나 보기로... 새롭게 장소 찾기도 귀찮아서 그냥 몇번 가봤던 곳으로 여기는 비행기타러 갈때 체크인 해놓고 자기부상열차타고 바다 구경하러 오던 곳이다 용유역 근처인 해양경찰서 옆에 있는 거잠포 선착장 어떻게 보면 내가 제일 많이 와본 서해쪽 바다라고 할까? 코로나 터지고 나서는 해외를 나간적이 없어서 오랜만에 들렸는데 자기부상열차는 24년7월까지 운영을 안한다고 한다 저거 만드는 데 돈 좀 썼을텐데 왜 안할까? 어차피 무료라서 이용하는 사람이 많든 적든 나가는 돈은 똑같을텐데 그런데 못보던게 하나 있었다 궁금해서 들려보기로 가까이 가니 용유하늘전망대라고 쓰여있었다 그러면 오늘 일출은 선착장까지 가..

기분전환 2023. 1. 3. 13:14

안경을 안 썼는데도 별이 너무 잘보였다 평소보다 100배는 잘보이는 느낌 그래서 동네 뒷산으로 어중간한 시간이라 그런지 길거리에는 아무도 없다 뒷산도 마찬가지 그런데 저 멀리 달이 지고 있었다 간만에 월몰 구경 월출때와 마찬가지로 월몰때도 레드문이 된다 하지만 월몰은 항상 어중간한 시간인 경우가 많아서 거의 자고 있으니 보기 힘들다 이런 시간대에 월몰을 본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초점을 못 맞췄다 선명하게 안나왔다 이제 달이 들어가서 제대로 별구경을 해보기로 서울에서 이 정도로 별 보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별이 쏟아진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꽤 잘 보인다 이런식으로 봐도 별이 보인다 서울이 이 정도면 지방에는 훨씬 잘 보였을 거라 생각한다 확실히 요즘 공기가 많이 좋아졌다 그런데 서울에서 드론 금지인걸..

기분전환 2023. 1. 2. 07:46

자기전에 하늘에 구름이 너무 많이 끼어서 첫 일출은 안보이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아침 7시에 하늘을 보니 일출이 보일 것도 같았다 일단 나가보기로 평소에는 사람 하나 없는 곳인데 오늘은 사람들이 넘쳐난다 길가에 주차된 차들 걸리적 거린다 그런데 오늘 일출 시간은 7시47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7시50분이 되어도 해가 안 보이니 하나 둘 일출을 안보고 가기 시작한다 아마 일출을 처음 보는 사람들인가 보다 오늘은 밑에만 구름이 깔려 있어서 아침 노을은 없었고 저 멀리 건물 뒤로 해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그런데 건물도 어떤 건물인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가시거리가 안 나온다 이런 각으로 올라오는 일출은 좋아하지 않지만 새해 첫날이라 그런지 나쁘지 않다 철새들이 지나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한마리씩 다니..

기분전환 2023. 1. 1.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