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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한여름밤의꿈 윌리엄 셰익스피어 희곡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3층 A블록 1열 7번 시야 후기

기분전환

by 반가방가 2024. 4. 13.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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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페라보러 예술의 전당 
오늘 볼 오페라는 국립오페라단의 한여름 밤의 꿈 
한여름 밤의 꿈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이다 

 

먼저 벽에 걸린 포스터 하나 찍어주고 
그런데 입구에서 제일 먼곳에 걸려있었다 

 

포토존 한장 찍어주고 

 

내부에 걸려 있는 대형 포스터 하나 찍어주고 

 

작은 포스터도 찍어주고 

 

프로그램 북은 5,000원이었다 
대강 봤는데 한 60페이지정도는 되는 것 같다 
너무 두껍다 
이 정도 두꺼우면 5,000원 나쁘지 않다 

 

그런데 오페라 극장을 여태까지 꽤 많이 왔는데 이건 처음봤다 
SAC 싹패스 포토카드라고 한다 
이거 새로 생겼나? 아니면 있었는데 내가 몰랐나? 
공연 끝나고 나와서 본 거라 스크린이 꺼져 있는 건지 아니면 내가 작동 방법을 모르는 건지 직원이 없어서 물어볼 곳도 없었다 

 

연출 볼프강 네겔레 Wolfgang Nagele 
지휘 펠릭스 크리거 Felix Krieger
연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베론 장정권 
티타니아 이혜지 
퍽 김동완
라이샌더 김효종 
디미트리어스 최병혁 
헤르미아 정주연 
헬레나 최윤정 
테세우스 조찬희 
히폴리타 김세린  
보텀 박은원 
퀸스 박의현 
플루트 강도호 
스너그 최공석 
스나우트 위정민 
스트브링 이천초 
거미집 장은결 
겨자씨 류하람 
나방 백혜민 
콩꽃 정주연 ​

그런데 지금 경기필하모닉 지휘자가 김선욱 지휘자로 알고 있는데 이런 연주때는 김선욱 지휘자가 안하는 건가? 
캐스팅표를 보고 예매를 했으면 제임스 랭이 출연할때 보는 거였는데 아쉽긴 하다 

 

공연시간은 1부 100분 인터미션 20분 2부 50분 총 170분의 공연이다 
150분짜리를 100분 50분 이렇게 나누다보니 1부가 길긴 길었고 2부는 짧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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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올라와서 포스터 다시 한번 찍어주고 

 

오늘 내자리는 3층 A블럭 1열 7번이었나? 
표를 제대로 안봐서 기억이 흠.. 
아무튼 시야는 앞에 난간이 있긴 하지만 거슬리지는 않았다 
좌측사이드이다 보니 좌측사이드가 조금 짤리기는 하지만 내 자리까지는 안보이는 건 없었지만 내 왼쪽으로 2칸부터는 왼쪽 끝에서 나오는 것은 잘 안보이는 지 몸을 움직이는 게 눈에 들어왔다 

 

지휘자도 잘 보인다 하지만 악기 전부가 보이는 건 아니었다 
사운드는 중블럭이 아닌 좌측블럭사이드인데도 나쁘지 않았다 

 

인터미션시간에 바람쐬러 나오니 달이 이쁘게 보여서 한장 
그런데 오늘 뭔가 했던건지 음악소리가 꽤 크게 들렸다 
원래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건가? 
콘서트홀 소리가 아닐수도 있지만 오케스트라의 소리라서 콘서트홀이라 생각했다 

 

공연끝 커튼콜 

 

커튼콜 풀영상 
커튼콜이 시작되기전에 세 요정들이 마무리 멘트를 했었고 
촬영하고 있는 줄 알았었는데 잠깐 찍히고 말아서 한 3~4초정도 놓쳤다 

 

대략적인 줄거리를 국립오페라단에 쓰여있는 것으로 가져오면 
요정의 왕 오베론은 두 쌍의 젊은이들을 이어주기 위해 요정 퍽에게 사랑꽃 심부름을 시킨다 
사랑꽃에는 눈을 뜬 직후 본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마법이 깃들어 있다 
하지만 요정의 실수로 엉뚱한 이들이 사랑에 빠지게 된다 
때마침 마을에선 연극 준비가 한창이다 
이 모습을 본 퍽은 장난으로 보텀의 머리를 당나귀로 만들어 버리고 사랑꽃을 오베론의 아내 티타니아에게 바른다 
이에 그녀는 당나귀 머리가 된 보텀과 사랑에 빠진다 
갑작스런 태도 변화에 젊은 연인들 사이에 싸움이 시작되고 티타니아와 보텀에게까지 싸움이 번지게 된다 
싸움에 지쳐 모두 잠이 들자 퍽이 이들을 원상태로 돌려놓는다 
잠에서 깬 이들은 이 모든 것이 한여름 밤의 꿈이었다고 여긴다 

 

날씨추울때까지는 안이 너무 더워서 나시 입어야 되나 싶었는데 오늘은 냉방을 한 것 같지는 않은데 딱 좋았다 
덥지도 춥지도 않았다 

1부시간에는 조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고 지루하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전체적으로 잔잔하게 흘러가서 그랬던 것 같다 

무대 꾸며 놓은 것들이 너무 없어서 보는 맛이 조금 덜 했다
다르게 말하면 배우들의 연기와 목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영어로 진행되는 오페라는 처음이다 
아쉬웠던건 뭐라고 하는 제대로 못 알아듣겠다 
뭐가 문제였지? 발음이 그냥 뭉개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졌다 
제대로 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카운터테너의 목소리는 언제들어도 신기한 것 같다 

24일에 인천에서 하는 카운터테너 루이스초이의 공연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갈려고 나오니 퇴근길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오페라가 발레보다 인기가 많은 가? 
발레때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있다 
아니면 오늘 출연진중에 유명한 사람이 있는건가? 

 

아.. 알고보니 퍽 역의 김동완이 신화의 김동완이었다 

어쩐지 사람이 많더라니 

오페라 퇴근길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릴리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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