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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커튼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층 E열 64번 시야 후기

기분전환

by 반가방가 2024. 1. 26.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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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정대로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보러 세종문화회관으로 
일찍나와서 시청하고 청계천 서울빛축제를 보고 싶었는데 오늘 너무 바빴다 
공연시간에도 제때 갈 수 있을까? 라고 생각들 정도로 오랜만에 바빴던 것 같다 

먼저 오늘 본 공연인 호두까기인형 포스터 찍기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걸린 포스터를 찍어주고 
UNIVERSAL BALLET 
The  Nutcracker 

 

계단 올라가서 스크린에 나오는 호두까기 인형 찍어주고 

 

입장해서는 안찍어도 되는데 빨간색이 아닌 초록색의 포스터가 있길래 찍었다 

 

그리고 포토존은 사람이 넘쳐나서 그냥 이렇게 찍고 끝 
왼쪽에는 Today's Cast 가 적혀 있는데 
클라라 한송이  
호두까기왕자 이현준  
드로셀마이어 정대성  
생쥐왕 알렌산드로 세이트칼리예프 
이렇게 4명의 사진과 이름만 적혀 있었다 

 

줄이 얼마나 길었냐면 이정도 
이건 공연 끝나고 찍은 사진 
공연 전에는 사람 더 많이 있었고 
인터미션때는 그나마 적긴 했는데 이거에 비해 적을 뿐이지 많긴 많았다 

 

굿즈 판매도 하고 있었고 
국립발레단때 가격이 기억이 안나지만 그때보다는 조금 싼 것 같다 

 

발레 튜튜 마그넷 세트 45,000원
미니 튜튜 참 40,000원
스페셜 토슈즈 키링 40,000원 
밍크 토슈즈 키링 35,000원 
호두 맨투맨 30,000원 
호두 오너먼트 키링 20,000원 
호두 머그컵 15,000원 
발레리나 뱃지 15,000원 
2024년 달력 15,000원 
자수타월 8,000원 
프로그램북 5,000원 
포스터 2,000원 
12,000원 짜리 하나가 무슨 톡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U랑 북마크는 무료였다 

 

그래서 북마크만 한장 가져왔다 
수석무용수 홍향기 발레리나로 만들었다 

그리고 아티제 카페 있는 쪽에도 포토존이라고 할까? 
이건 호두까기인형이랑 상관없이 크리스마스 관련 세팅으로 보인다 
그래도 여기도 줄 엄청 서있다 

 

오늘보니 밖에만 피아노가 있는 것이 아니였고 안에도 피아노가 있었다 
자유롭게 쳐도 된다고 한다 

 

이거 이름을 모르겠는데 스노우 볼 같이 이렇게 눈떨어지고 있으니 이뻐보인다 

 

대강 공연전에 볼거리는 이정도로 마치고 이제 대극장 입장 
내 자리는 3층 E열 64번 으로 2만원짜리 좌석이다 
자리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이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조기예매가 30%로 할인율이 굉장히 좋았다 
조기예매 마지막날 내 마음에 드는 VIP석이지만 2층 D 구역 1열이 자리가 떠서 잡을려고 했는데 계속 결제 실패가 떴다 
팝업창 오류부터 시작해서 이런저런 오류 
한번 실패하면 10분동안 자리가 안뜨니 10분대기 이렇게 거의 2시간을 썼던 것 같다 
결국 12시가 넘어가서 조기예매할인 실패 
네이버 포인트가 9만정도 있었는데 갑자기 4만원이 비싸지니 네이버포인트도 부족하니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야 하고 비싸진 자리에 앉기 싫어졌고 해서 그냥 아무런 할인이 안되는 B석에서 보기로 
그래도 운좋게 B석 맨 앞자리를 건질 수 있었다 

 

내자리는 바로 여기다 
앞으로는 통로석이라 간격이 넓고 옆으로는 계단이라 옆으로도 마음에 들고 거기에 정중앙이고 좋다 

 

하지만 3층이라 시야가 높기도 하고 멀기도 하다 

 

무대 집중해서 보면 이런 느낌으로 보인다 
오케스트라는 공연시작하면 위로 올라오니 지휘자는 안보여도 오케스트라는 보인다 

오늘 공연은 120분으로 중간에 인터미션 20분이 있었다 

줄거리는 지난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을 보고 적어놔서 여기서는 패스 ​

먼저 지난 번에 본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조금 다르다 
국립발레단은 호두까기인형이 사람이 하고 유니버설발레단은 호두까기인형은 인형이다 
여자 주인공 이름도 마리와 클라라로 다르고 

그 외에는 1부와 2부는 비슷하게 구성되어있었고 
그런데 국립발레단은 1부가 끝나고도 커튼콜을 해줬었는데 유니버설발레단은 1부 끝날때 커튼콜을 안했다 
개인적으로 호두까기인형에서 제일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곳이 눈송이 나라인데 커튼콜이 없어서 아쉬웠다 

2부는 항상 좋고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두개다 봐서 그런지 비교를 하게 된다 
그냥 내가 느낀 점은 국립발레단은 1부시작 파티를 하러 마리집으로 갈때부터 끝날때까지 발레를 봤다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본 유니버설발레단은 발레를 봤다는 느낌보다는 좋은 공연을 하나 봤다는 느낌이 강하다 

박수 치는 타이밍도 달랐다 
국립발레단때는 발레리나와 발레리노가 난이도 있는 동작을 하면 박수를 쳤었다 
하지만 오늘 공연은 각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무대가 끝날 때 피니쉬 동작이 나오면 박수를 쳤다 
나는 오늘 타이밍이 더 내 스타일에 맞는 것 같긴 하다 
그런데 이건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의 차이일지도 모르겠다 

이외에 오늘 공연에 대해서 불만족이었던 점은 싼 좌석이라 그랬는지는 몰라도 매너 없는 관객들이 너무 많았다 
폰을 왜 이렇게 보고, 옆사람과 대화하고, 
지연관객이 들어오면 시야는 최대한 가리지 않을려고 노력을 해야 하는데 자리 안내하는 직원도 서서다니고 개판이다 

마지막으로 사운드 너무 좋았다 
어중간한 1층과 2층 지붕덮힌 자리보다 3층이 사운드는 훨씬 좋았던 것 같다 
이번 공연 특이점으로는 
지휘자 지중배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나는 잘 모르지만 꽤 유명한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인가보다
발레를 안 보더라도 음악만 듣기 위해서라도 가야 된다는 말이 들릴 정도였는데 사운드가 좋았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연주 좋았다 

 

커튼콜 시작 
처음부터 찍었어야 하는데 나가는 사람들도 있고 들어오는 사람도 있고 직원도 돌아다니고 개판이다 
그래서 시야확보가 된 후부터 제대로 찍었다 
동영상 캡쳐본
아이들의 병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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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클라라와 왕자 

 

클라라와 왕자 

 

커튼콜이 생각보다 짧았다 
여기까지 하고 이제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노래에 맞춰 아이들이 춤을 쳤다 
커튼콜을 이런식으로 해주니 좋았다
그런데 국립발레단의 8분의 커튼콜에 비하면 약 4분정도로 짧긴 하다 

 

커튼콜 영상 
아무튼 어떤 관객이 주위에 걸리는지는 복불복이라 그나마 확률이 좋은 1열을 좋아하는 편인데 오늘 다른 관객과 직원 때문에 공연을 제대로 즐긴 것 같지 못해서 1열에서 다시 한번 보고 싶기는 한데 시간이 날려나 모르겠다 

 

끝나고 2층으로 나오니 세종문화회관도 트리를 설치해놨다
세종 마지막에 왔을때가 15일에 왔었나?
그때는 없었는데 
아무튼 미디어아트는 계속 변해서 이게 주기가 어떻게 되는지는 확인을 안해봤다 
Merry Christmas 가 나올때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건 이 모습이 너무 좋았다 

 

뒤편으로 흡연구역가면서 보니 여기도 일루미네이션을 장식해 놨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나름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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