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강서구 용왕산 근린공원

 

 

보건소에 볼 일이 있어 나갔다가 근처에 갈만한 곳이 없나 지도를 보니 가까운 곳에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산이 하나 있었다 

산이라고 하기에는 꽤 많이 낮지만 한번 가보기로 했다 

이름은 용왕산 

1월1일에 양천구에서는 이곳에서 해맞이 행사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긴 했다 

 

보건소에서 용왕산으로 가던 중 용왕산 달빛거리라는 것을 발견했다 

달빛거리면 음.. 불이 들어오는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이거 하나 불이 들어 올 것 같고 불이 들어올만한 다른 것은 찾지 못했다 

 

바닥에는 둘리 같아 보이는 캐릭터에 "용왕산 놀러 갈래용?"

 

 

양화초등학교였나? 

이름을 찍어놓지 않아서 기억이 맞는 지 모르겠다 

요즘 학교 아무나 들어갈 수 있구나

들어가도 제지를 하지 않았다 

 

교문쪽에는 연꽃도 있었다 

 

벽화에 포토존이 하나 있었다 

 

용왕산 도착 

 

 

조금 올라가자마자 산스장 운동기구 들이 있었다 

사람들도 몇명있었다 

 

 

벤치 머신 

올리는 각 좋다 

바벨 훔쳐가지 못하도록 선으로 연결되어있다 

총 무게는 20키로 2장, 10키로 1장, 5키로 1장, 2.5키로 1장 이렇게 있었나? 

작은 것들의 무게는 제대로 보지 않아서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한쪽에 들어간것은 57.5키로 정도 양쪽에 115 기본 자체 무게도 조금 있을테니 120 조금 넘을 것 같다 

좋은 점은 가운도 고정으로 한쪽만 올려도 되는 것이 아니라 양쪽이 따로라서 밸런스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 

벤치가 좁은게 단점이긴 하지만 아마 저게 우리나라 평균사이즈 일테니 다른 사람들은 하기 좋을 듯 싶다

 

옆에는 프리스타일에 벤치가 하나더 

15키로 1장, 10키로 2장, 5키로 1장, 2.5키로 1장 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한쪽에 42.5키로 봉까지 하면 95키로 정도 나올 듯 싶다 

일반 바가 아니라 살짝 연장시켜놓은 듯 한 기분이라 양쪽 발란스가 살짝 틀어져 있는 것 같았다 

 

간단하게 몸풀고 용왕산 한바퀴 

 

데크길이 잘 되어있었다 

 

용왕산 둘레길 2.8km 라고 한다 

 

정상이 꽤 넓었다 

여기가 정상인지는 모르겠지만... 

반려견 놀이터가 있었고 게이트볼 장이 있었고 

 

애들 놀이터가 하나 있었고 화장실 있었고 

반응형

가운데에는 트랙과 축구장? 같이 만들어져있었다 

 

사이드에는 이런식의 산스장... 운동기구들이 많이 있었는데 

여기는 하체와 등을 중점으로 만들어 놓은 느낌이다 

꽤 마음에 들었다 

 

그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거 하나 

온몸 당기기라는 기구가 하나 있었는데 이거 스트레칭에 꽤 좋았다 

그나저나 염창이 양천으로 들어가나? 강서가 아니었나보다 

 

끝 쪽에는 접시꽃도 이ㅣㅆ었고 

 

이건 방울토마토인가? 

잘 모르겠다 

옆에는 장기와 바둑을 두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이제 다시 길 따라서 쭉 까니 용왕정이 나왔다 

 

용왕정에서 보는 뷰는 별거 없었다 

나무들때문에 시야가 안나와서 딱히 보이는 것은 없었다 

한강쪽으로 한장 

 

한강 반대쪽으로도 한장 

 

 

이제 다시 길따라 가는 길 

내려가는 계단의 생김새가 이뻤다 

 

계단으로 내려와서 조금 가주니 약수터가 하나 있었는데 

발씻고 팔씻고 세수하고 입 헹구고 

 

수질검사결과표를 보니 음용불가라 한다 

대장균이 발견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적합일때도 있고 부적합 일때도 있는 건 왜 그럴까?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 

 

아무튼 이것으로 용왕산 끝 

산 타기 라고는 조금 그렇고 짤막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