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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서울 꽃무릇 명소 성북구

기분전환

by 반가방가 2022. 9. 1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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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길상사를 다녀왔다 

꽃무릇 보기 좋은 곳은 서울에도 여기저기에 가기 편한곳도 있으니깐 굳이 길상사를 갈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방송에서 길상사 소개를 보고 한번 가보고 싶어졌다 

길상사는 참 애매한 위치에 있다 

차 타고 가기에도 애매하고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도 애매하고 

서울안에서 움직이기는 대중교통이 훨씬 빠르다 보니 지하철타고 가기로 

4호선 한성대입구 6번출구로 나와서 걸어가면 15분정도 마을버스 02번 타면 길상사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다 

 

방송에서 들었던 길상사 소개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이런 느낌이었다 

1997년 음식점이던 대원각 자리에 세워진 사찰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감동을 받은 대원각 주인 김영한씨가 당시 시가 1,000억원이 넘던 재산을 법정스님에게 시주하여 지은 절

역사는 20년 남짓하지만 고 김수환 추기경이 개원 축사를 하였고 2005년 부처님오신날에는 추기경과 수녀님들을 초대해서 음악회를 열어 종교 화합의 상징적 공간으로 되기도 했다

프랑스 파리에 분원이 있다고 한다 

 

1,000억원이다. 그래서 절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졌다 

 

길상사 도착 

 

김영한씨가 이 글을 보고 감동을 받은 듯 하다 

나누는 기쁨이 없다면 사는 기쁨도 없다 

물질적인 것만이 아니라 말을 나눈다든가 눈매를 나눈다득나 시간을 나눈다든가 

결론은 혼자 살지 말고 같이 살자라는 뜻인듯 싶다 

길상사는 길할 길에 상서 상 자를 사용하였다 

길상사 입구 절 입구라고 하기에는 조금 알록달록한 느낌이다 

길상사 조감도

짧은 치마, 반바지 입은 사람은 랩 스커트를 착용하고 들어가라고 한다 

하지만 여자만 해당하는 건가도 싶고 하고 있는 사람은 못봤다 

길상사 맞은편 집 

느낌있어 보여 한장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길로 가면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그런가 깨끗한 느낌이다 

본격적으로 구경 시작

첫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절처럼 보이기 보다는 옛날 느낌이 나는 마을이라고 할까?

마음에 들었다 

오늘의 루트는 들어가서 오른쪽끝에서 시작해서 한바퀴다 

꽃무릇 명소답게 여기저기 꽃무릇은 많이 펴있었다 

길상보탑 

관세음보살상

이런 모양은 처음 보는 것 같다 

극락전

극락전 내부는 나중에...

귀여워보이는 것 하나 있었고

 

길상헌과 다리 

개인적으로 꽃무릇을 이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꽃무릇 사진은 별로 없다 

물을 틀어놓은건가? 아니면 북악산부터 흘러 내려오는 건가? 

길상화 공덕비 

공덕주 길상화 보살

김영한씨의 음.. 이거 단어를 모르겠다 

불교에서 부르는 이름 같은건가 보다

꽃무릇이 여기저기에 있으니 그래도 몇장 

중간에 귀여운게 하나 있었다 

이런 돈은 가져가는 사람이 없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육바라밀채

여기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뻤다 

템플스테이 오면 여기서 자는 건가? 

중간에 이름 모를 보라색 꽃 하나 있었고 

꽃무릇 빨강만 보이다 보라가 들어오니 눈에 띄었다 

진영각 올라가는 계단

진영각 

90년대에 건물을 새로 지은것은 아닌가보다 

전체적으로 옛날 건물 같이 아담하다 

진영각에서 턴해서 가는 길 

올때는 오른쪽길에서 왔으니 이번에는 왼쪽으로 

사람들은 꽃이 예쁘다고 꽃에게 다가와 사진을 찍지만 꽃들은 말합니다 

당신을 모델로 삼으라고...

 

청향당 

나무를 살리고 건물을 조금 망친다 

이런거 좋다 

여기가 길상선원인가? 

 

극락전 지붕

이제 극락전 안으로 

불교가 아니라 이런건 잘 모른다 

극락전에 안에서 본 풍경 

범종각 

 

길상사는 그냥 이뻤다 

많은 절을 가보긴 했지만 여태까지 가본 절과는 느낌이 다른 절이었다 

가는 길이 편하면 자주 올 듯 싶지만.. 

혼자서 다시는 안갈것 같고 친구들 우리나라 놀러오면 같이 갈것 같다 

 

오늘 카메라 들고 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거의다 꽃무릇에만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서울에서는 꽃무릇 명소에 들어가긴 하지만 그리 예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냥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길상사 한바퀴 돌며 찍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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