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강서습지생태공원 한강 일출 꽃구경

기분전환

by 반가방가 2024. 5. 23. 08:53

본문

반응형

어제 나가서 보니 안경이 없어졌다 
안경집만 있고 안경이 안에 없었다 
그래서 어제는 결국 괜히 나갔던 것이 되었고 그래서 생각난김에 아침 일찍부터 안경을 찾으러 가보기로 했다 
간 김에 일출을 볼 수 있으면 더 좋고 
안경을 잃어버린 곳은 내 예상으로는 불꽃놀이를 볼 때 쓰고 다시 넣는다는 것이 어두워서 제대로 못 넣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강에서 불꽃놀이를 봤을때는 확실히 안경을 썼었고 산에서 봤을때는 안경을 썼는지 안썼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확실한 한강부터 가기로 했다 
자전거 타고 나갈까 하다가 아무도 없는 한강에서 이거저거 많이 보일 것 같아서 걸어가기로 
결국 일출 생각도 해 가지고 일출시각이 5시17분이었고 편도 7km 정도니 3시반에 출발 

 

여기에 도착하는 시간을 5시에 맞춰서 계산해서 오긴 왔는데 오늘 날씨가 너무 안좋다 
일출은 보이지 않을 것 같다 
일단 안경을 찾기 위해 내가 있던 자리 주위에 풀 안쪽까지 다 확인해 봤는데 안경은 없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니니 누가 주워가지는 않았을 것 같고 그러면 내가 산에서도 안경을 썼었나보다 
그럼 산으로 가보기로 

 

다시 돌아가는 길 이제 날이 그나마 밝아져서 이거저거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현수막이 여기저기 많이 걸려 있었다 
안전을 위하여 2인이상 동반 산책 바랍니다 
요즘 무슨 사고가 있었나? 왜 이런 걸 걸어놨을까? 

 

꽃도 많이 피어있었다 
요즘 찔레 시즌이다 보니 찔레 꽃길이 아주 길게 펼쳐져 있었다 
아직 날이 어두워서 꽃길까지는 이쁘게 나오지 않아서 사진은 패스 

 

그런데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여기서는 해가 안보이니 서둘러 전망대까지 가봐야한다 

 

찔레 사진 또 올려주고 

 

이 꽃은 이름을 몰라서 찾아보니 만첩빈도리라고 한다 

 

찔레꽃만큼 만첩빈도리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꽃송이가 작아서 같이 사진을 찍기에는 그리 좋은 꽃은 아니다 

 

 

이게 쥐똥나무 였었나? 

 

찔레인데 핑크색을 보이는 찔레는 몇개 없었다 
핑크로 피었다가 흰색으로 변하는 건가?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 

 

 

지칭개도 각을 잘 잡으면 이뻐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서둘러서 대강 찍어서 아쉽다 

 

 

전망대 도착 
해가 이쁘게 보이지는 않는다 
괜히 서둘러서 왔다 
꽃구경이나 할 걸 

 

한장 더 올려주고 
일출까지 완벽하게 보였으면 안경을 못 찾아도 행복했을텐데 음.. 오늘 괜히 나왔다 
안경이야 다시 사면 되는데 

 

장미도 여기저기 많이 피어있었다
확실히 일찍 피는 장미는 빨강장미인것 같다 
다른 색에 비해 빨강만 이쁘게 피어있었다 

 

 

그런데 여기 흑장미도 있었다 
흑장미도 이렇게 담장용?으로 심나?

 

이뻐보이길래 한장 더 

 

 

개망초도 여기저기 많이 피어있었고 
하지만 아직 완벽하게 핀 것은 아니라서 빈 곳도 많이 보인다 

 

 

장미 다른 색도 찍어보자 

 

 

단색보다 이렇게 노랑 부터 빨강까지 적당히 섞여 있는 장미가 이뻐보이기는 한다 

 

 

이제 올라오는 장미도 있었고 

 

 

장미를 구경했더니 옆에서 고양이가 나오기 시작해서 고양이 구경 
세마리가 있었는데 두마리는 도망가고 한마리만 이렇게 경계하고 있다 
눈초리를 보면 한번 해보자는 건가? 

 

 

불러도 다가오지는 않는다 
여기서 더 가까이 가면 도망갈려고 해서 적당히 거리 유지하면서 영상도 찍어주고 

 

 

 

다시 장미 구경 
장미가 더 싱싱했으면 이쁘게 나왔을텐데 조금 아쉽다 

 

 

흰장미도 찍어주고 

 

 

장미 구경 가야 하는데 요즘 바쁘다 보니 꽃구경 갈 시간이 없다 
시간 내서 가긴 가야지 

 

 

이걸 연잎이라고 하나? 
이제 여름이 다가오는 것 같다 

 

 

물 고여있길래 한장 찍어주고 

 

창포도 많이 올라왔다 

요즘 꽃을 보러 안다녔다보니 어떤 꽃이 피어있는지 전혀 예상이 안된다 

 

어디서 된장 냄새가 나서 가까이 가보니 이 꽃이었다
된장 냄새나는 꽃은 처음이다 

 

 

그러다 지렁이 한마리가 나왔는데 이녀석 상당히 크다 
내 손가락보다는 얇았지만 담배보다는 두꺼웠다 

 

 

처음보는 큰 녀석이라 짧게 지렁이도 찍었다 

 

사진은 여기까지 
결국 산에도 들렸었는데 안경은 없었다 
산에는 사람들이 그나마 지나다니는 곳이었어서 누가 가져갔나? 아니면 버렸나? 
아직 1년밖에 안 쓴건데 다 사야겠다 

 

 

돌아오면서 찍은 동영상도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