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악보가게 태평하게 예술즐겨찾기 파주 운정행복센터
친구한테 아주 좋은 공연이 무료라고 놀러오라고 들었다
어떤 공연인지 물어보니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한번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본 적은 없었지만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었다
그래서 땡겼으니 가보기로
그런데 오늘 하늘이 너무 이쁘다
집에서 나올때 35도였는데 여기 도착하니 햇빛은 똑같이 쨍쨍한데 30도라고 한다
파주가 시원하긴 시원하다
이러니 항상 파주에 올 때는 춥다고 느꼈던 것 같다
오늘의 공연장인 운정행복센터 도착
여권 출장소도 있고 구청 같은 개념인가?
그런데 운정이 뭐지? 구인가? 동인가? 동치고는 꽤 큰데 모르겠다
행복센터 옆쪽으로 공연동이 따로 있었다
그런데 여기 지도에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표는 친구가 예매를 해놔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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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 악보가게 태평하게
지휘자 장태평
1부
금잔디 작곡 김대성
산유화 노래 강권순, 시 김소월, 작곡 김순남, 편곡 최지운
추천사 노래 강권순, 시 서정주, 작곡 황병기 편곡 최지운
중용 노래 조윤영 작창 강권순, 작곡 이일우
별빛아래 노래 조윤영, 작곡 이일우
사이클 협연 동양고주파 (퍼커션 장도혁, 양금 윤은화, 베이스 함민휘), 작곡 윤은화, 편곡 동양고주파
인터미션 15분
2부
가야금 협주곡 달꽃 가야금 협연 김보경 작곡 장태평
폭포수 아래 남창정가 조남훈, 작곡 이정호
신뱃놀이 작곡 원일
인터미션때 나와서 보니 걸려있길래 한장
공연 사진 촬영이 금지였어 가지고 인터미션 끝나고 사람 아무도 없을때만 한장 찍었다
공연 사진 찍는 작가가 한명 있었는데 아직 사진이 올라오질 않아서 어디에 사진 올릴려나?
오늘 1열이었다보니 1열 눈높이 보다 무대가 높다보니 목이 아팠다
그래도 빈자리가 꽤 있었어서 뒤로 이동
한 3열정도면 눈 높이가 맞을 듯 싶다
이런 공연을 뭐라고 하지?
국악 오케스트라라고 표현해야 하나?
전통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악기 이름을 모르다 보니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양금의 소리가 신기했다
이런 악기가 있었구나 라고 느낄 정도
45분 공연하고 15분 인터미션에 앵콜까지 45분 정도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악기 이름 모르겠지만 처음보는 악기인것도 같고 아무튼 상당히 러블리 했다
막내같아 보이기도 하고 이쁨 많이 받을 듯 싶다
국악 공연에 대해 관심이 생긴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