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서울284 옛날 서울역(구서울역사)
공연을 보러 가기전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생각보다 시간이 애매해져서 오랜만에 서울역으로 나들이
오늘의 계획은 서소문역사박물관 그리고 서울로7017을 구경하고 세종문화회관까지 걸어가면 서울구경
그런데 외국인들이 문화역서울284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있길래 어떤것들이 있나 궁금해져서 한번 들려보기로 했다
문화역서울284
지금은 2023 공예주간으로
23년 5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한다고 한다
입장료 무료
관람시간 11시부터 19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문화역서울284 홈페이지에서 퍼온 기획의도
기획의도
자.연.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도시 한 가운데 이곳에서 당신의 이름을 떠올려봅니다. 우리는 지금껏 당신을 얼마나 쓰고, 듣고, 말하고 보며 지내왔을까요. 설령 횟수를 센다 한들 당신이 있는 세월에 비할 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그만큼 우리가 당신에게 귀를 기울이며 대화를 이어 왔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우리의 말과 목적은 종종 어긋나며 서로에게 도달하지 못했고 때때로 우린 그것을 외면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새롭게 발견한 자원과 기술을 인류의 거대한 업적으로 여기며 당신과 다른 길을 가기도 했습니다. 이미 있는 것들을 압도하고 새로 등장한 것들에 압도되며 극적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스스로를 발견한 우리는, 어느새 너무나 멀어져 버린 원초적인 감각과 생명력을 낯설고 어려워하며 당신을 간절히 그리워하는 순간을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세상의 이러한 모든 존재와 현상, 사건을 당신의 이름, 자연으로 부를 수도 있지만 이 시점에서는 흔들리며 나아가는 우리의 걸음을 잠시 멈춰 세우고 전하고픈 말이 있다는 걸 압니다.
때문에 우리는 지금, 이 곳에서 우리가 당신으로부터 어떤 이야기들을 들어왔으며, 또 어떤 이야기들을 듣지 못했는지 되짚어 보고자 합니다. 시작도 끝도 없이 함께한 시간 속에서 오래되어 낡거나 닿지 못한 편지들에 당신에게서 얻은 영감과 재료로 다시 숨을 불어 넣어 전하는 이 편지가 자연, 당신과의 따뜻한 대화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전시품들
그런데 여기 천장이 이뻤는데 천장사진이 없다
이제 전시구성
섹션1. 시간이라는 이 곳(중앙홀)
섹션2. 내가 서 있는 땅(3등 대합실)
섹션3. 껴안으며 바라보는(1,2등 대합실)
섹션4. 다른 말, 같은 숨(부인대합실, 역장실)
섹션5. 여유로운 변화(귀빈실)
섹션6. 평행하게 걷는 우리(그릴)
섹션7. 단단한 숨을 모아(구회의실)
섹션8. 2023 MILAN PROMOTION(차대실)
그런데 장소 메모를 하면서 다닌 것이 아니라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
이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 끝에서 비치는 모습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가까이 가서 봤지만 음.. 내 마음에 드는 각은 없었다
그리고 여기 안내요원?들의 옷을 보니 다시 자연에게 보내는 편지가 프린팅된 티를 입고 있었다
이번 전시의 주제가 다시 자연에게 보내는 편지인 듯 하다
바깥쪽 통로에 있던 전시품들
나처럼 지나가다가 들린 사람들이 아닌 미술?쪽의 전공학생들도 많이 오는 듯 하다
요즘은 이런 곳에서도 이런 스크린을 이용하는 전시를 많이 하는 듯 하다
나같은 문외환은 명확한 형태가 아니면 뭔지 모르겠다
한지로 만든 작품들이라고 했던 것 같다
한지로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조명이 이뻐보여 한장
여기서부터는 난해하다
외계인?
게임을 할 수 있는 장소도 있었고
이 옆에는 명상 같은 것을 할 수 있는 장소도 있었다
파랑배경에 물방울? 유리?
이뻐보였다
플라스틱 스티로폼 썪는 기간
옆에 있는 빗자루로 치우다보면 바닥에 숨겨져 있는 글자가 나온다
그런데 해보지는 않았다
마지막으로 방에 들어서자마자 한 눈에 들어오는 유리 작품들
색도 이쁘고 모양도 이쁘고 이 중에 갖고 싶은 것도 몇개 있었다
문화역 서울 284를 온 것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넓었고 볼 것도 많이 있었다
1시간 이상 여기에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이런 것들이 있다고 한다
1. 함께 만드는 태피스트리(상시)
2. 오래썩는 오래쓰는(상시)
3. 나만의 반려 빗자루 만들기(현장 접수, 선착순)
문화역서울284 그리고 서울로 7017 돌면서 찍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