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

3월 천원의행복 암 경험자 정서적 지지를 위한 고잉온콘서트

반가방가 2023. 3. 2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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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천원의 행복에 대해 쓴 적이 있었다

 

세종문화회관 천원의행복 천원으로 공연보기

작년에 세종문회회관에서 하는 공연을 3개를 보고 앞으로도 더 갈 것 같아서 회원가입을 해 놓았는데 이번에 천원의 행복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rebanga.tistory.com

 

나는 당첨되지 않았었지만 당첨자가 예매를 하지 않았을 시 잔여좌석에 대해 비당첨자도 예매가 가능했다 

공연 당일까지인지 전일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예매가 가능하다 

빈자리가 있다면 현장예매도 가능하다고 들었다 

 

 

이번 세종문화회관 3월 천원의 행복은 

"암 경험자 정서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 콘서트"


이건 예상인데 1층은 전혀 자리가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1층을 암경험자석,

2,3층을 일반 천원의 행복석인 듯 싶다?

 

나는 운좋게 2층에 자리가 나서 2층자리로 예매 

3층이었다면 예매를 안했을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1층에서 예매권 바꾸고 밖으로 나와보니 광화문광장에 무대를 설치해놨다

카메라는 몇대 나와있는데 무대는 비어있어 어떤 것을 진행했는지는 모르겠다 

 

옆에 간이부스를 보니 전라남도 방문의 해 이벤트 였나 보다 

천원의행복 공연끝나고 나와보니 다 끝나고 무대 철거하고 있었다 

결국 여기서 어떤 것을 진행했는지 모르겠다 

 

들어가자마자 어라 2층 맨 앞자리도 아닌데 생각보다 잘 보이네 라고 생각해서 한장

그런데 오늘은 사진 촬영 금지라 한다 

 

오늘의 출연진은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희택 지휘자

바이올린 양정윤

소프라노 강혜정

뮤지컬배우 마이클리

사회자 이광민 

 

공연순서는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페라 도둑까지 서곡"

양정윤 바이올리니스트 "찌고이네르바이젠"

양정윤 바이올리니스트 "타이스 명상곡"

소프라노 강혜정 "강 건너 봄이 오듯"

소프라노 강혜정 "주디타 中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남국의 장미 왈츠"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 "기억의 노래"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 "회전목마 中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야"

강혜정 & 마이클 리 "You raise me up"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리랑 판타지"

 

앵콜곡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데츠키 행진곡"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헝가리 무곡 5번"

 

중간에 쉬는 시간 없이 총 2시간

 


후기 

1층도 아니고 2층... 그것도 한가운데도 아니고 벽쪽 

그래서 좋은 자리에 비해 사운드가 조금 떨어지는 것은 있었다 

하지만 1층에서 보는 것보다 2층에서 보니 오케스트라의 모습이 훨씬 잘보이는 것은 좋았다 

전 곡이 다 좋았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오케스트라 곡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준 아리랑 판타지가 제일 좋았다 

앵콜곡은 유쾌하게 진행이 되었고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님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도 행복했고 

양정윤님은 300년 이상된 바이올린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런 전문가는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누구나 한번 쯤은 들어본 스트라디바리우스 이런 건가?

찌고이네르바이젠의 시작부분부터 이 바이올린 소리에 홀렸다 

그런데 두 번째 곡인 타이스 명상곡 분명 바이올린을 바꾸지 않았는데 이거 같은 악기 소리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만큼 같은 악기로 그것도 연주자가 같은데 이렇게 다른 소리가 나온다? 

이 양정윤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가 더 듣고 싶어져서 이번 예술의전당에서 하는 독주회를 가봐야겠다 

 

소프라노 강혜정의 무대는 목소리 예쁘고 잘한다 정도밖에는 느끼지 못했다 

이번 공연을 가기 전에 제일 기대하고 있던 것이 You raise me up 이었는데 기대하고 있어서 였었나?

나는 이 곡을 굉장히 홀리한 곡이라고 생각하는 데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서 실망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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