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

마술피리 오페라 프리뷰 줄거리 2023 서울시 오페라단

반가방가 2023. 3. 1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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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인디쉬인 세종문화회관 마술피리 프리뷰 

 

서울시 오페라단 기부자모임 울림을 위한 오페라 프리뷰가 있는 날이다 

오늘의 오페라는 서울시 오페라단의 23년 첫 오페라인 마술피리다 

마술피리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월 30일 목요일부터 4월 2일 일요일까지 단 4회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VIP석 15만원 

R석 12만원

S석 10만원 

A석 8만원 

B석 5만원 

 

 

가기전에 시간이 남아 세종문화회관 안에 있는 카페에서 간식 먹으면서 시간을 때우고 

오늘 서울시 오페라단 다이어리? 노트? 와 펜을 받았다

 

카페에서 시간 때우면서 먹긴 먹었는데 프리뷰에 오니 간단하게 먹을 게 있었다 

호텔 조식때 말고는 이런 식의 간편식을 먹는 것도 오랜만이다 

별거 아닌데 코로나시대가 끝나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의 프리뷰 주제는 사람과 세상을 바꾸는 음악의 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서울시 오페라단 공연 미리보기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하는 지 모르겠네 

사회? 강사? 해설? 아무튼 이용숙 음악평론가님 

자세하게는 어떤 분이신지는 모르지만 독일어도 잘하시고 영어도 잘하셨다 

 

먼저 마술피리에 대해서 듣기 전에 박혜진 단장의 인사말과 주요 배역인 배우분들이 나오셔서 한 곡씩 불러 주셨다 

또 이게 무대에서 듣는 거와 다르게 느낌있다 

 

박혜진 단장의 사진은 안 찍었나보다 없다 

 

파파게노 역의 바리톤 양준모 

웃상이라 그런가? 다른 것보다 배우분의 인상이 너무 좋다 

 

타미노 역의 테너 박성근

음. 기억에 남는 게 없다 

 

밤의 여왕 역의 소프라노 유성녀

등장할때 찍었었야 하는데 말할 때 찍다보니 이쁘게 나온 사진이 없다 

드레스는 화려했다 

 

마술피리라고 하면 떠오르는 곡이 2곡이 있다 

제목까지는 모르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밤의여왕의 아리아 

밤의여왕이라고 하면 콜로라투라가 생각이 난다 

유성녀님의 본인 말을 따르면 밤의여왕 역은 성대가 젊을 때만 할 수 있는 역이라고 하면서 지금이 딱 좋은 시기라고 한다 

딱 좋은 시기의 밤의 여왕을 보기 위해서라도 이번 마술피리 공연은 놓치면 안되는 이유중에 하나다 

 

자라스트로 역의 베이스 이준석

오늘들은 곡중에 감탄을 했다 

저음중에 저음 

어떻게 저 저음을 낼 수 있을까? 

고음도 타고나야 하지만 저음도 타고나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타고 난 분이다 

오페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가장 낮은 음의 곡이 후궁탈출의 오스민역과 마술피리의 자라스트로역이라고 한다 

이 두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듯 싶다 

 

파미나 역의 소프라노 김순영

인생 첫 오페라가 대학시절의 마술피리라고 하셨다 

독일 유학 시험곡이기도 했고 어려운 곡이지만 그리 주목받지는 못하는 곡이라고 한다 

 

순서대로 한곡씩 영상 

아쉽게도 내가 좋아하는 나머지 한곡 

파파게노와 파파게나의 2중창은 오늘 없었다 

 

간단한 마술피리 정보 

작곡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대본 엠마누엘 쉬카네더(Emanuel Schikaneder)

 

모차르트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고 

1791년 9월 30일에 빈 프라이하우스 비덴 극장에서 초연만 지휘를 한후 그 후에 병으로 인해 무대에는 서지 못하고 초연일부터 2달후에 모차르트 사망 

이 당시에 모차르트는 빚도 많고 가난했다고 한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했지만 관중들이 듣기에는 난해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 인기가 많이 떨어졌었다고 한다 

그래서 프리메이슨 동료인 쉬카네더가 이해하기 쉽게 마술피리의 대본을 썼지만 글 내용의 수준이 떨어져 모차르트와 싸움도 많이 했다고 한다 

 

마술피리는 이태리 작품이 아닌 독일 작품이라 장르를 분류하자면 징슈필(Singspiel)에 속한다고 한다 

Singen 노래하다

Spiel 극 

그래서 노래극이라고 한다 

 

흔히 알고 있는 오페라는 이태리 스타일인 모든 대사가 노래로 진행되지만 징슈필은 오늘날의 뮤지컬처럼 대사를 말로 하는 부분도 있다

그래서 이태리 오페라의 비해 징슈필은 수준 떨어진다는 평도 받았다고 한다 

 

마술피리 줄거리 

밤의 여왕의 남편인 마법사는 자신이 개발한 태양광판을 아내가 아닌 친구 자라스트로에게 넘긴 뒤 세상을 떠난다 

친구의 유언에 따라 자라스트로가 파미나를 자신의 사원으로 데리고 가자 밤의 여왕은 타미노 왕자를 유혹해 딸을 찾아오라고 한다 

여왕은 새잡이 파파게노를 왕자와 함께 보낸다 

자라스트로의 사원에서 밤의 여왕의 진실을 알게 된 왕자는 파미나와 마술피리의 도움으로 자라스트로의 시험에 합격하고 지혜의 사원에서 파미나와 결혼한다 

밤의 여왕의 세계는 무너진다 

 

이외에도 많은 정보를 들었지만 당시시대에 대한 설명이 많았다 

작품을 이해하는 데 시대에 대한 정보는 필요하다면 필요하지만 몰라도 감상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포인트는 신분제도 폐지 운동? 계몽사회? 솔직히 무슨말인지 잘 모른다 

그래서 파미나와 타미노의 왕족과 파파게노와 파파게나의 서민층이 동시에 나온다 

특이점으로는 당시에는 경비는 흑인이라 백인이 흑칠을 하고 연기를 했었지만 지금은 분장없이 연기한다 

시대가 변했다는 얘기인가?

 

마술피리에 대해서는 이 정도만 알고 있으면 될 것 같다 

 

벌써 세종문화회관 벽에는 마술피리가 걸려있다 

2주 가까이 남았는데 오늘 프리뷰에서 들은 곡때문에 더 빨리 보고 싶어졌다 

 

그나저나 키스 포스터 친구랑 너무 닮아서 사진 찍어서 보내주고 너 아니냐고 물어봤지만 아니라고 한다 

키스 출연진에 외국인은 없는 것 같은데 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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